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은 12일 열린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유물보존 인력 축소 문제와 기간제 중심 인력운영의 구조적 한계를 집중 지적하며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안에서 유물보존 기간제 근로자는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그런데 유물보존 업무는 단순한 보조업무가 아니라 ▲전문성 ▲연속성 ▲기록관리의 안정성이 핵심인 분야이기 때문에, 인력 감축이 곧바로 보존체계의 공백과 관리 리스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정부가 조선업 전용 외국인력 쿼터를 일반 제조업 쿼터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인력 수급 방안 마련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부와 함께 ‘조선업 인력수급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비롯해 울산에 본사를 둔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조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인력 운용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노동부는 그간 조선업 상생협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올해까지 제조업 쿼터와는 별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2월 23일 성신여자대학교와 첨단의약품 및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의약품 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첨단의약품 개발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시험 장비 공동 활용 및 전문 인력 교류 ▲바이오헬스 산업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공동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이번 협약은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첨단
충북 단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양군은 농번기 반복되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공에서 직접 관리·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은 앞서 지난 8월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단양농협, 북단양농협, 단양소백농협
해남군이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크게 확대한다.군은 내년 황산·땅끝·문내농협 등 3개소, 총 100명의 근로자를 배정받았다.지난해 황산농협과 땅끝농협에서 50명의 근로자를 운영한데 비해 2배 증가한 규모이다.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농촌에서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단기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제도이다.선정된 농협이 근로자를 고용·관리하고 농가에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인력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농업 분야에
대구에 있는 섬유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다이텍연구원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섬유 산업 현대화를 이끌 핵심 파트너로 선정, 본격 기술 전수에 나선다.15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이 발주한 ‘타지키스탄 섬유산업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섬유기술센터 설립 사업’의 프로젝트 관리 컨설팅 용역 주관사로 선정,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이 사업은 타지키스탄기술대학교 내에 섬유기술센터를 건립하고, 교육 기자재 구축 및 현지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까지 아우르는 공적개발원조 프로젝
김해국제공항 터미널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력 부족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제2출국장이 조기 운영된다.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12일 오전 5시40분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제2출국장 운영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김해공항 제2출국장은 올해 3월 국토교통부 공항 혼잡 관리 개선방안에서 정책과제로 선정된 뒤 지난 10월 준공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간 전용 출국장으로 운영됐다.하지만 세관·출입국·검역 현장 인력 부족 문제로 평시에는 운영되지 못하고 APEC 이후 폐쇄됐다.김해공항은 내년 CIQ 인력이 확충되
울산시교육청은 지역기관과 협력해 2026년부터 초등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노년 인력 규모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71명의 전문 시니어 인력이 참여한 귀가 안전과 프로그램 지원 활동은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294명 규모로 약 4배 확대된다. 이는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교육청은 이날 나눔회의실에서 울산 권역별 시니어클럽과 늘봄학교의 안전한 운영과 학생 참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5개 구·군 시니어클럽의 업무 관계자들
  충북 괴산군이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사상 최초로 100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농촌 일손 부족이 상시화하는 가운데 괴산군의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이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은 데 따른 조치다. 군은 농가의 호응이 높은 숙련 인력 350여명의 재입국과 함께 라오스에서도 인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16일까지 올해 배정받은 684명이 성공적으로 근무를 마치고 전원 출국한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군은 인건비 절감을 넘어 숙련도 높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미식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BCL 한식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BCL은 부산을 대표할 차세대 스타 셰프와 창의적 한식 전문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16명의 인원을 선발해 미식 역량 강화 교육을 집중 진행한다.해당 과정은 「영블루밸리 F&B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조리 실무 훈련을 넘어 한식 분야의 미식 트렌드를 선도할 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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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조사 받았다, MC몽·차가원 불륜설→음악평론가 김영대 사망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각종 논란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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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게' 내홍에…김성태 "중진들 뭐하나.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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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2곳 통합 국립창원대, 전국 첫 ‘다층학사제’ 도입
내년 경남도립거창대학과 도립남해대학을 통합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를 도입한다.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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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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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교육 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겨울호 발간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육공동체의 한 해 이야기를 담은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제143호 겨울호를 발간했다.올해 마지막으로 발간된 이번 호는 ‘걸어온 길,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획됐다. 학생과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교육활동을 조명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작은 변화와 성장 속에서 울산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담아냈다.소식지의 첫 장은 지난 11월 문을 연 북구 당사동의 자연 속 놀이·독서 복합 문화 공간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의 전경을 담아, 공간에 담긴 의미와 운영 이야기도 함께 소개했다.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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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마장면, 주민과 동료가 뽑은 ‘올해의 얼굴’⋯Best 친절공무원·Best 이장 표창
마장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Best 이장’과 마을 이장들이 뽑은 ‘Best 친절공무원’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주민과 동료가 함께 선정한 ‘올해의 얼굴’이다.마장면 행정복지센터가 31일 열린 종무식에서 ‘2025년 마장면 Best 친절공무원’과 ‘Best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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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액체납자 91명 출국금지 요청…지방세 3천만원 이상 체납자 대상
울산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9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출국금지 요청은 정당한 사유 없이 3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 중 체납처분을 회피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시는 연초부터 지방세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외교부에 유효여권소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출입국 사실과 생활 실태 및 채권 확보사항 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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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ETF가 주도···신한자산운용, ‘2026 편드시장 전망’
신한자산운용이 연금과 ETF를 중심으로 한 펀드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신한자산운용은 31일 발간한 ‘2026년 펀드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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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무리, 희망의 새해를 울산에서” 울산시, 2025 송년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 개최
울산시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2025 송년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를 12월31일 오후 7시30분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송년음악회, 울산대종 타종행사, 불꽃쇼, 소망타워 다중 매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의 안녕과 시정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행사에 앞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벼룩시장 △먹거리 구역 △인공지능 신년일출 사진인화 체험 △새해 소망 멋 글씨 써주기 행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