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병원지부와 2025년도 임금 협약을 타결, 16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다고 24일 밝혔다.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임금 협약 타결 조인식’의 최종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인상과 그에 따른 생휴수당 및 시간 외 수당의 동반 인상을 포함한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총 2.62%다. 노사는 물가, 경영여건, 직원 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 수준의 인상안을 마련했고 상생의 결실을 맺었다. 울산병원은 이번 협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최근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로, 파열 시 생명을 위협하는 지주막하출혈 등 치명적인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코일색전술은 혈관 안으로 미세 카테터를 삽입해 백금 코일을 채워 넣음으로써 혈류를 차단하고 파열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울산병원은 코일색전술을 비롯한 각종 뇌혈관 중재시술을 24시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300례 달성은 지역 내 응급 뇌질환 치
얼마 전까지 병원계는 포괄 2차병원이라는 주제로 떠들썩했다. 이른바 ‘수도권 대형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될 수준의 진료와 역량을 갖추게 한다’는 포괄 2차병원 육성 계획이 올해 초 발표됐고 상반기에 준비, 심사를 거친 후 한달 전인 7월 최종 지정이 되었다. 이 과정들이 의정갈등으로 대학병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이뤄졌기에, 앞으로의 의료정책 및 정부 의도의 큰 방향을 보여준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울산에는 필자가 일하고 있는 울산병원, 그리고 동강병원, 시티병원, 좋은삼정병원 이렇게 4개 병원이 포괄 2차 병원에 선정되었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21일 본관 지하 1층 혜명심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의료를 선도해온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행사는 △우수직원 및 협력업체 포상 △장기근속 직원 기념 포상 △병원장 기념사와 이사장 격려사 △타임캡슐 봉인 제막식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각 부서에서 준비한 소장품과 기록들을 담았다. 오는 2035년 8월21일 개봉할 예정이다. 타임캡슐은 본관 1층 로비 계단 하부에 설치했다. 포상식에서는 진료부 김태형 외과부장이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환자 편의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의 하나로 1층 로비에 1~2층 연결 계단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단 설치는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과 보호자가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주요 진료 구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단축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특히 고령 환자와 보행이 불편한 환자의 실제 동선과 이용 패턴을 반영해 계단의 위치와 구조를 설계했다.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마감재 등도 적용해 보행 안전을 도모했다.이주송 병원장은 “병원은 진료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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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 추진
최근 평창산 토마토가 타 지역산 박스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적발되면서 농산물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에 평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사무소와 협력해 오는 9월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합동 단속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명과 군 농산물유통과 직원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혼동 표시 △표시 손상·변경 여부 △표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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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천 개선복구비 160억원 확보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피해를 입은 집현면 향양천이 행정안전부 중앙합동피해조사 결과 하천 전면 개선복구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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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경제 거점 도시 고성군,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 조례 제정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복지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고성군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조례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조례안에는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 무료 이용 지원, 교통카드 발급 신청 등 교통편의 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해당 조례는 군의회 상정을 거쳐 최종 심의·의결 후 공포되며,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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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만두축제, 친환경축제 협약 체결 및 서포터즈 '만두덕후' 출범
원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9일 오후 3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친환경축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1층 로비에서 시민 서포터즈 ‘만두덕후’를 출범했다.1부 행사에서는 원주시, 원주문화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이 함께 친환경축제 상생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은 다회용기 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친환경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어진 2부에서는 2025 원주만두축제 서포터즈 만두덕후가 공식 출범했다. 서포터즈는 축제 홍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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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기획연재 필진 워크샵 29, 30일 덕적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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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인천in 기획연재 필진 워크샵'이 필진 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9, 30일 양일간 덕적도, 소야도에서 열렸다.인천in에 매주, 격주, 한달 등의 간격으로 연재하는 참가자들은 29일 소야도 때브르 해변 평상에 둘러앉아 2시간 가량 각각 연재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집중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덕적도 밧지름 해변 소나무군락지에 둘러앉아 필진인 주희풍 인천화교협회 부회장으로부터 '화교의 인천 정착사', '인천화교 항일조직 일동회' 등을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또 덕적도 단호박을 가공하며 창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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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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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길안면 새마을부녀회는 9월 3일 길안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돼지고기 주물럭 밀키트 40박스를 준비해 경로당 40개소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갑숙 부녀회장을 비롯한 23명의 회원이 참여해, 재료 손질과 포장을 직접 진행하며 정성을 더했다.김갑숙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밀키트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경동 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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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월 월평균 낙폭 12% '긴장'…조용히 웃는 솔라나
비트코인이 9월 약세장에 진입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솔라나가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4년간 9월에 9번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월 평균 낙폭은 약 12%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 9월에 8% 가까이 하락했고, 2019년 9월에는 거의 14% 떨어지며 이후 몇 달간의 횡보세를 보인 바 있다. 이어 2021년과 2022년 9월 모두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기에 이번에도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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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아트센터, 개관 앞두고 세계적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시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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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는 2026년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낙동아트센터에서 시설 점검과 공연 환경 최적화를 위한 시험공연을 오는 9월 개최한다.이번 시험공연은 단순한 리허설을 넘어 강서구민과 시민들에게 세계적인 음악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첫 무대는 9월 9일 오후 8시, 세계적 명성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지보니와 13인조 실내악단 ‘앙상블 GEM’이 장식한다. 이들은 바로크 음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비발디의 「사계」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I Palpiti」 등을 연주하며 낙동아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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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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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내년 8월 25일까지 안산시 전역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 매입을 차단하고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정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이다.이번 지정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과 외국 법인 및 외국 정부 등은 지역 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6㎡ 이상 거래 시 반드시 안산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주택거래를 허가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입주해야 하며, 주택 취득 후 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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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울산FTA통상진흥센터, 통상진흥 협의회 5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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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울산FTA통상진흥센터는 4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에서 ‘울산 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2025-5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미 무역합의 이후 울산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협약기관 수출 담당 실무자들은 △미국 관세조치 대응을 위한 자동차부품 원산지관리 강화 방안 △설치·시운전 인력 전용 미국 비자 허가제도 도입 △원산지인증수출자 심사 기한 단축 등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발굴된 애로 및 제안사항들은 향후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