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로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야 하지만 진료 접수부터 이동까지의 어려움으로 발길을 미루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있다. 단양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시행 두 달 만에 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사례관리 재가노인 지원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 최근 3개월 이
트로트가수 이승환은 지난 28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도토리묵 세트 100박스를 충남 서천군에 기탁했다.이승환은 “고향 서천군을 방문할 때마다 보내주시는 따뜻한 응원에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기탁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장애인복지관에 전달돼 이용자 식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이승환은 같은 날 장항읍 성일복지원을 찾아 ‘세월아리랑’, ‘얼씨구 절씨구’ 등 대표곡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서천 오종진 기자 c
“학교의 피로, 한라생태숲에서 걷기로 풀다!”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5일 한라생태숲에서 제주교총 교육가족 어우렁 한마음 걷기 행사를 200여 명의 교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제주교총 주최, 제주특별자치교육청과 제주은행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힐링과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자리였다.이날 행사에는 강동우·홍인숙 교육의원 등이 참석,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런 자리가 위로와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영삼 제주교총 회장은 “교총은 선생님
한전MCS 대구지사 경산지점은 지난 23일 지역 사회봉사 단체인 '사랑의 희망은행'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 성금은 사랑의 희망은행를 통해 지역사회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으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전MCS 대구지사 경산지점은 취약세대들을 추천받아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실시했다.한전MCS 경산지점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돕기 활동을 펼쳐 ESG경영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앞
충남 계룡시는 지난 25일 계룡시 신도안면에 소재 한훈기념관 잔디마당에서 한훈기념관 첫 번째 가을愛 음악회인 ‘기억과 울림’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했다.이번 음악회는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쉼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공연은 지역 예술인 어쿠스틱 사운드 그룹 ‘소리굽쇠’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통기타와 대금이 어우러진 연주를 비롯해 이선희의 ‘인연’, 배기성의 ‘사
강원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은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춘천캠퍼스 천지관 학생식당에서 중간고사 기간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열공 야식마차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험과 취업 준비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원대학교는 2008년부터 매 학기 중간·기말시험 기간에 야간 학습 지원의 일환으로 밤참과 후식을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득찬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김대현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주방에서 ‘열공우동’
 서산시가 지난 20일 부터 동문근린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년 보훈가족 음악회 및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남전참전자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보훈가족과 유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회와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가을 햇살 아래 감동적인 공연과 따뜻한 만남을 통해 위로와
11시간전
겨울의 속초가 음악과 함께 낭만으로 물든다. 속초시는 오는 12월 7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대니 구 윈터 콘서트 HOME’을 선보인다.밝고 따뜻한 감성과 진중한 연주로 사랑받는 대니 구는 이번 공연에서 ‘음악으로 가득 찬 집, HOME’을 주제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클래식과 재즈, 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선율 속에서 관객들은 따뜻한 겨울의 위로와 여운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2016년 ‘앙상블 디토’로 데뷔한 대니 구는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올 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안동, 영양, 청송, 의성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한 치유형 문화예술행사 '찾아가는 힐링 토크 콘서트-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이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마련한 이번 행사는 12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을 시작으로, 13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 20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12월 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각각 오후 7시이다. 관람은 무료다. 프로그램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 △도내예술단체 공연 무대 △나상도·박상철의 초청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통한 위로와 정서적 회복의
3일전
서양화가 이순훈 작가가 '꿈꾸는 낭만고양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희망과 꿈의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아트페어에서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탄생한 '낭만고양이' 연작의 최신작들을 선보이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작품을 출품한다.이순훈 작가는 꿈과 희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해 왔다.특히 최근에는 '낭만고양이'가 꿈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작품에 담아 기록하고 있다.'낭만고양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모두가 지쳐가던 시기,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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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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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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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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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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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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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세계평화의 숲길’ 자전거도로 공사 논란
15분전
인천 영종도의 ‘세계평화의 숲길’이 자전거도로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주민들이 '영종의 허파'라 부르던 숲길이 중장비와 전기톱 소리에 흔들리고 있다. 숲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5미터 폭의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수십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뿌리째 뽑힌 채 길가에 쌓여 있다.이 숲은 20여 년 전 바다를 막아 생긴 매립지에 시민과 단체, 학생, 공항공사 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가꾼 공간이다. “하루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숨통 같은 길”이라는 주민들의 표현처럼, 평화의 숲길은 영종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공동체의 상징이었다.그러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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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항명 규탄’ 기자회견
더민주인천혁신회의는 13일 오후 인천지검 정문 앞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검찰 항명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참석자들은 “최근 검찰의 항명은 법리나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조작 수사를 은폐하고 수사팀의 책임을 감추기 위한 ‘쿠데타적 항명’”이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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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난 경기도의료원, 일부 원장 '사적 행위' 논란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코로나19 이후 만성 적자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병원장들의 사적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병원 일에 매진하기는커녕 직원들에게 논문 쓰기를 강요하거나 직원과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원식당에 가족을 불러 생일잔치를 벌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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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지렁이 글씨' 공방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 명단을 적은 이른바 '홍장원 메모'의 신빙성을 공격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내란 특별검사팀은 이날 홍 전 차장의 '4차 메모'를 제시하며 증거 채택을 요청했다.홍 전 차장은 앞서 계엄 당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통화하며 자필로 초안인 '1차 메모'를 작성했고, 보좌관이 이를 토대로 정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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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검토…“공감 속 신중론”
인천관광공사가 강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화지사'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예산·인력·운영 구조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강화지사 설립은 지난 9월 강화군이 전담 조직 신설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