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환영하면서 지역화폐 관련 국비 예산 대폭 확대를 요청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을 우선 과제로 천명하고, 비상경제점검반 전담 조직 구성을 대통령 1호 행정명령으로 지시했다”며 “이 같은 빠른 움직임으로 코스피가 3년여 만에 2,900선을 회복하고, 대통령 취임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경기가 긍정적인 분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6월 3일의 대선에서 5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어 21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주권재민의 원리가 작동하는 제도이자 절차다. 새 정부의 출발을 환영하고 축하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고 풀뿌리 민중을 위한 사회변혁의 꿈을 안고 정치를 시작했다.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지방행정을 이끌었다. 그를 둘러싼 애정과 증오의 감정은 아직도 날카롭다. 정치적, 법적 시비로부터 자유롭지도 않다. 그러나 오늘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숱한 역경과 난관을 돌파한 입지전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전역한 뒤, 인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팬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했다.이날 오전 8시께 두 사람이 차량에서 내려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 있는 행사장으로 걸어오자 모여있던 500여명의 팬이 환호와 함성을 터트렸다.지민과 정국은 소속사 관계자들이 건넨 꽃다발을 두 손 가득 안고 밝은 미소로 팬들을 맞이했다.지민은 "코로나19부터 군대까지 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오는 6월 19일까지 ‘위정선 작가 초대전’을 양호동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Somewhere between_경계의 어딘가 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작품 19점과 설치작품 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위정선 작가는 다양한 경계 가운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토끼를 매개체로 해 작업했다. 이 매개체에는 거대한 것과 작은 것들 사이의 대립, 크고 작은 생각들의 차이, 연약함과 강인함의 차이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경계에 관한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작가는
홍명보호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이라크로 떠났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출국했다.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고 지난주 돌아온 손흥민을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가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스태프와 함께 장도에 올랐다.전날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과 권경원, 원두재, 조유민, 박용우 등 중동 리그 선수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국내 산업계와 함께하는 계통보호 기술네트워킹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전력설비 안전성 강화 및 계통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주요 전력그룹사와 관련 엔지니어링사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행사에서는 발전소 보호설계 개선 사례 공유, 디지털 보호기기의 신뢰성 검증 강화 등 실무 중심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한수원은 산업계가 안고 있는 기술적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방
포항시 두호동 정종영 동장이 36년간 이어온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오는 30일이 그의 마지막 출근일이다.퇴임을 앞둔 지난 24일, 두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 동장을 만나 긴 여정의 소회와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들었다.“1989년, 청운의 꿈을 안고 영일군 청하면사무소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서른여섯 해를 돌아보니, 참으로 긴 여정이었고 매 순간이 값진 배움이었습니다.”그는 공직 초반부터 주민과 직접 마주하는 일선 행정에 깊이 몸담았다.1997년에는 영일만신항 어업권 보상 TF팀에 파견돼 국비 580억 원을 집행하며 어업인들
울산시교육청이 논란 속에서도 예정대로 25일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헌법 특강을 강행했다. 특강은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교직원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지역 사회에서는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에서는 문 전 재판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판결에 관여한 사실을 들어 ‘정치적 편향 인물’로 규정하며 특강 취소를 요구했다. 반면, 교육계와 교육 시민단체는 이를 ‘헌법 가치 교육의 위축’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이번 특강논란은 단순히 한 인물의 강연 여부를 넘어, 오늘날 공교육이 안고 있는 핵심 쟁점인 ‘교사의 정치활동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 향토 자원을 활용한 참나무 톱밥 대체재 개발에 나섰다.25일 기술원에 따르면 제주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은 버섯 재배에 필수적인 참나무 톱밥을 모두 육지부에서 구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톱밥 배지 구입비가 농가 경영비의 50%를 차지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제주는 조선시대부터 약 550년간 표고버섯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1970년 한라산국립공원 지정과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국립공원 내 표고버섯 재배용 원목 벌채가 금지되면서 현재는
2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ASIF는 기존 UDIF보다 읽기·쓰기 속도가 빠르고, SSD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맥에서 사용되는 디스크 이미지는 파일 및 폴더 관리, 백업, 소프트웨어 설치 간소화에 유용하지만, 성능 문제를 안고 있었다. 특히 암호화된 스파스 이미지를 애플 실리콘 맥의 내장 SSD에 저장할 경우, 파일 쓰기 속도가 100MB/s 수준으로, 저렴한 HDD 수준까지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애플은 이러한 성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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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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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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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등급 갱신 유효기간 연장된다
사진제공 : 보건복지부 블로그  © 뉴스다임현 장기요양수급자인 65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의 장기요양 등급 갱신 유효기간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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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새 지역 마계 '에다니아'로 대전환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서비스 10년을 넘어, 다음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 지역 마계 '에디니아'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이를위해 성장부터 전투까지 게임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 계획을 밝혔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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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전통의 맛을 아이 손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식혜 만들기 체험 운영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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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대응책 점검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청소년이 노동현장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피해를 겪어도 제때 대응하지 못하거나 실질적인 구제 창구를 몰라 방치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는 현실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의 입장을 서면으로 질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고등학생들이 노동현장에서 계약서 미작성, 임금 미지급, 부당해고 등 불공정한 처우를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규직으로 취업한 학생의 경우 보호제도가 있는 반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경우 노동인권 교육과 피해 구제 시스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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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 에어컨설치 지연 질타
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3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 공사가 지연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설치가 계속 지연돼, 현재까지도 노인들이 폭염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울산시가 노인 건강 보호를 위해 긴급교부금을 신속히 남구에 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은 행정적 지원과 집행에 미흡함을 보이며 5월 설계 완료, 6월 착공, 7월 완공이라는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 실제 공사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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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실용무용협회장배대회 300여명 기량 겨뤄
울산시 북구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인 실용무용협회는 지난 28일 쇠부리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 울산 북구 실용무용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가 재정 후원하는 울산시체육회의 공모사업으로, 실용무용 동호인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무용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무용을 통한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대회를 주최한 최지현 북구 실용무용협회장은 “무용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한 만큼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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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광주 잡고 ‘한달 무승 탈출’ 도전
승리에 목마른 프로축구 울산 HD와 상승세의 광주FC가 코리아컵 4강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7월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를 상대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울산에 코리아컵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울산의 올 시즌 목표는 K리그1 4연패였다. 그러나 시즌을 절반 이상 소화한 현재, 그 가능성은 크게 옅어졌다.울산은 7위에 머물러 있고, 선두 전북 현대는 승점 16 차로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다.울산이 2025 국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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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vs 김민재, 6일 클럽월드컵 맞대결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이강인과 김민재가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치게 됐다.이강인이 후반전 교체로 출전한 PSG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풀타임을 뛴 인터 마이애미에 4대0 대승을 거뒀고, 김민재가 결장한 뮌헨은 플라멩구를 4대2로 물리치며 나란히 8강에 올랐다.이에 따라 PSG와 뮌헨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월6일 오전 1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8강 대결을 펼쳐 준결승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