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해 ‘반구천의 암각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오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인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VIP 라운지에 설치된다. 반구천 암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글과 영상,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울산시는 세계문화유산 관리를 벤치마킹하고, 신재생에너지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유럽에 해외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은 11일 이탈리아 피렌체 문화재관리국을 방문해 안토멜라 라날디 피렌체 역사예술문화재 총관리감독과 카를로 프란치니 피렌체시 관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도시 매니저 등을 만나 세계문화유산 관리 방법과 관광 연계 방안에 대해 청취했다. 안 부시장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 과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13일까지 시립미술관 지하 1층 매체예술전용관에서 ‘빛, 시간의 춤’ 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빛, 시간의 춤’은 울산의 바다·산·강, 반구천의 암각화에 새겨진 도상들, 산업화된 공단지역을 모티브로 한 실감몰입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류재하 작가가 몇 년간 실험해 왔던 다양한 표현기법들을 선보인 작품이다. 매체예술 전용관의 구조적 특성을 잘 드러낸 착시와 공감각적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3D 모델링 등의 기술을 활용했다. 영상은 울산의 풍경에서 포착된 시공간의 순환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예술이 숨 쉬는 울산, 울산이 빛나는 예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 4일간의 전시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찾은 전시장은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팝아트 작품들과 지난 울산국제아트페어 때보다 늘어난 조각·설치미술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울산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답게 울산의 색깔이 곳곳에 묻어났다.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마련된 반구대암각화 부스에는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
반구대포럼은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등재 추진에 맞춰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반구천암각화 세계유산학교를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세계유산학교는 오는 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9월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전체 10강으로 구성됐다. 암각화 뿐만 아니라 세계유산 및 문화유산활용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현장 위주 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날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의 세계유산등재 범시민운동 추진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김잠출 울산역사연구소 사무국장의 반구천에 담긴 인문학, 국제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하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전문가 현장 실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내년 5월까지 이뤄지는 마지막 평가 과정 중의 하나로, 앞으로 남은 1년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추가적 요청 자료에 대한 대응 등이 유산 등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지난달 27~31일 ‘반구천의 암각화’ 일대를 실사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실사는 서
2025년 세계유산 등재에 나서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의 미술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도시 울산의 비전을 모색하는 국제전시회가 마련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기획사 포모나와 함께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 전시를 오는 27일부터 10월27일까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30분 시립미술관 지하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등록을 기원하면서 ‘어반 아트’의 시원으로 간주되는 반구천 암각화의 의
울산문화방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발견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보전 과정을 담은 기록영상을 30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울산MBC-TV를 통해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1970년과 1971년 각각 12월에 발견돼 ‘크리스마스의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천전리 암각화와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에 있는 유일한 국보이자 국내에서도 암각화 중에서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돼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50여년 전 반구천의 암각화를 처음 발견한 문명대 동국대 교수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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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경북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총력
경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산시는 14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형 교육발전특구는 “글로벌 인재양성! 정주형 교육거버넌스 도시 경산”을 건설한다는 비전으로 지역 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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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한반도 대축제’로 평화통일 기원
마포구는 지난 6월 15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 R5와 R6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전쟁음식 체험 등 다양한 부스행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개막식과 문화공연 등 무대행사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과 한반도 대축제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마련됐다.이후 평양예술단과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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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정부 대북 강경 기조 비판 "김대중 정신 절실"
6.15 남북 공동선언 24주년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와 평화를 우선하는 김대중 정신으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4년 전 오늘, 처음으로 마주 앉은 남북의 지도자는 반세기를 이어지던 적대관계를 끝내고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서 한 대변인은 "하지만 보수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부정당했고 남북의 대화는 사라지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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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코리아 “고객·파트너와 지속가능 성장 박차”
산업별 맞춤형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선도기업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Connex24 한국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를 시상했다.한화 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여해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ALE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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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개발…차세대 고체 배터리 성큼
SK온이 상온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고 굿 이너프 텍사스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룬 성과다. 고체 배터리 성능 개선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16일 SK그룹에 따르면 SK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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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내년에는 '빛의 축제'로 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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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오름 불 놓기 대신 빛의 축제로 열리게 된다.제주시는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기본계획은 시민기획단 논의 결과와 전국 콘텐츠 공모, 자문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자체 수립한 것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방향을 설정했다.이에 따라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들불축제는 내년부터 ‘들불 없는’ 축제로 진행하되 미디어파사드와 드론을 이용한 빛의 축제로 열릴 전망이다.제주시는 오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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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소셜펠로우 14기, 기후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 8개사 선정… 육성·투자·금융지원 등 전방위 성장 지원
LG전자·LG화학·피피엘·한국사회투자는 기후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2024 LG소셜펠로우 14기’ 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14년 동안 ‘LG소셜펠로우’ 사업을 통해 국내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LG소셜펠로우’ 사업은 기후·환경 분야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LG소셜펠로우’ 기업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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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유럽 진출의 디딤돌 ‘인터배터리 유럽’ 개최
KOTRA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와 공동으로 이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독일 뮌헨에서 ‘2024 인터배터리 유럽’을 개최한다.올해로 14회차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코리아’는 579개사가 참가하고 12만여 명이 참관한 국내 최대규모 배터리 전문 전시회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국내 인터배터리 전시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해 최초로 개최해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자동차와 글로벌 전시 산업의 본고장인 독일 뮌헨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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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안양 아이스하키단, 9번째 ‘사랑의 골’ 적립금 기부
HL그룹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사랑의 골’ 펀드 352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HL안양 양승준 단장,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아시아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아홉 번째 ‘사랑의 골’ 펀드 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126골 득점과 더불어 통합 우승까지 거머쥔 아이스하키단의 올해 적립금은 3520만원,그중 1000만원은 우승 축하금이다. 2016년부터 시즌 적립금, 통합 우승 축하금을 모두 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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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2025 수원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이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5 수원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를 이끌게 됐다.국토교통부와 수원시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 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공동총회장을 맡았다.출범식은 이재준 시장과 주종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출범사,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수원컨벤션센터 509호에 마련된 조직위 사무국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재준 시장은 출범사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가 아시아 태평양 전역 도시정부와 국가, 학계를 더 가깝게 연결해 기술 혁신을 가속하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