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청년 작가 여승탁 개인전 ‘Art is dead’가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남구 신정동 갤러리 헤라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의 애니메이션 기억과 최신 기술이 만나는 시각 실험이다. 여승탁 작가는 기획부터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혼자 했다. 작품들은 1985~1997년 일본 레트로 일러스트·애니메이션의 색감과 구도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에반게리온, 총몽, 그리고 작가에게 ‘인생 만화’로 남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정서를 참고해, 실제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