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노동자가 통계 집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자가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 산재를 인정받은 건수는 2025년 8월까지 42건으로 나타났다.이전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무려 3.5배나 더 높은 수치다.통상 온열질환 산재 신청은 여름이 끝난 10~11월에 몰리는 점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 기록 갱신은 사실상 확정적이
㈜유한양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에 최종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유한양행은 이날 행사에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에 선정돼 인증패와 함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서’를 받았다.유한양행은 ▲글로벌화 및 R&D사업 확대에 따른 전문인력 채용 ▲출산·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른 대체인
충남 청양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3만 5천여건, 25억 7천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소유자다. 주택분은 납부세액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기분으로 부과되며, 토지분은 종합합산·별도합산·분리과세 방식에 따라 세율을 적용한다. 올해 부과액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는 ▲개별공시지가 1.11% 상승 ▲개별주택가격 1.38% 상승 ▲산림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과세 전환 ▲산림경영계획인가 필지 정비에 따른 세율 조정 등이 반영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지난 7월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되면서 미국의 15% 상호관세 시행이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약 63.1%의 기업이 對미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물류지원, 정책자금 확대, 관세정보 제공 등 정부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
저소득 취약계층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건안정을 위해서는 인천시가 주택재개발에 따른 임대주택을 사들여 인천형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정책제언이 나왔다.인천연구원은 올해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정비사업 임대주택 매입관리방안’ 결과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주택재개발사업에서는 철거민과 세입자 등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의무화하고 공공기관이 우선 매입토록 하고 있으나 인천시가 매입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공급량과 매입비용을 추정하고 시
예산군이 9월 30일부터 충청남도 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증명 수수료를 충남도내 최초로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예산군 각종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조례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이에 따라 법원 관련 규정을 따르는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122종의 민원증명 서류가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된다.군은 “생활밀착형 증명서 발급에 따른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고 민원실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군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 2곳과 읍면
충남 예산군이 30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증명 수수료를 충남도내 최초로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산군 각종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조례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이에 따라 법원 관련 규정을 따르는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122종의 민원증명 서류가 군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된다. 군은 “생활밀착형 증명서 발급에 따른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고 민원실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군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 2곳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1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6일 본회의장에서 제주시 용담2동주민자치회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했다.이날 위원들은 1일 도의원으로 지역 현안인 ‘용담2동 수소트램 도입에 따른 교통난 해소 및 관광 콘텐츠 개발 지원 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에 따른 교통 체증 해소 기대와 이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찬 ·반 토론을 진행했다.위원들은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 절차에 따라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지역의 현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
롯데카드가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고에도 불구하고 단기 신용등급 하락을 피했다.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금융당국의 조사를 지켜보며 등급 조정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당장 유동성 위기 가능성은 없다는 분석이지만 금융당국의 과징금과 고객 이탈, 자산건전성 지표 악화 등 중장기 위기로 이어질 뇌관은 여전하다.NH투자증권은 22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롯데카드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카드 재발급, 피해보상, 과징금 등에 따른 수익성 지표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진
종합 비철금속 제련 회사 영풍의 석포제련소 생산이 열흘간 중단된다. 환경오염시설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9일 공시에 따르면, 영풍은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석포제련소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환경오염시설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으면서다.영풍에 따르면 석포제련소의 매출액은 1조96억원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874억원의 36.22%에 해당한다.생산 중단으로 인해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영풍은 법적 구제 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충남 천안시가 친환경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도입한 다회용기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9월 24~28일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다회용기 26만 9000여 개가 사용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 축제 이미지를 높이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그릇과 컵, 포크, 수저 등을 공급했다. 올해 흥타령춤축제 기간 지역업소 10개소, 푸드트럭 15개소 등 총 25개소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총 26만 9500개, 폐기물 발생량은 13.48t으로 집계 됐다. 이는 다회용기 도입 전인 2
충북 농협 음성군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주부모임 음성군연합회와 함께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 음성군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정성으로 빚은 송편을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홍복요양원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고윤종 지부장은 “전통 음식인 송편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
충남 천안시가 1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년도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성과와 3차년도 계획 수립에 대한 실효성 및 추진체계의 우수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2차년도 시행 결과에 대한 성공 및 부진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3차 시행계획에 구체적으로 수립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건강한 내일, 행복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공중보건위기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 △의료접근성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