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 거대한 쓰나미가 밀려온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차가운 바닷물이 도시를 덮친 것이다. 맨해튼이 순식간에 꽁꽁 얼어붙는다. 자유와 평화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 얼굴까지 차오른 바닷물이 얼어붙으면서 공포가 극한으로 치닫는다.2004년 개봉된 영화 ‘투모로우
“인천시설공단의 시작을 함께한 창립 멤버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300만 인천 시민이 미소 짓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2일 취임한 김재보 이사장은 공단의 새로운 'SMILE' 경영전략과 포부를 13일 나타냈다.김 이사장은 공단 창사 첫 직원 출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이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용창 위원장
김해시가 인구 정책 패러다임을 바꾼다. 단기적이고 일회성인 경제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이러한 정책을 시는 '시민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인구 정책으로 도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는 관점이라고 풀어 설명했다. 추상적인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경주시만의 첨단 물정화기술을 소개하는 또 하나의 기회로 삼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지난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신설된 경주시 수질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이광희 팀장은 물정화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16세기 영국 탐험가이자 역사학자 월터 롤리의 격언은 시대를 관통해 전 세계 해양도시들의 꿈을 키우고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킨다.서해를 품은 인천 발전도 과거 개항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초일류 도시를 꿈꾸는 인천은 다시 한번 진정한 해양도시로
건축공간연구원은 3일 건축공간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 ‘2024 AURI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건축공간연구원은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 삶이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책수요자 의견청취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정과제 및 새로운 정책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며 건축·도시공간 분야의 연구사업 및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이날 1부 ‘공간혁신’, 2부
4월2일, 울산형 RISE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울산시청에서 체결됐다. 이는 울산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혁신의 출발점이다.RISE는 단순한 대학 지원사업이 아니다. 지역이 주도하고 대학이 협력하는 구조로, 울산의 산업과 교육, 문화와 도시를 통합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이다. 울산대 RISE 사업은 올해 약 266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2029년까지 총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역 맞춤형 혁신으로, 울산의 주력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을 바
안성시가 3월 22일 중국 마카오 문화국 청사에서 마카오 특별행정구, 중국 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에 관한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이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제문화협력 사업이다. 2014년부터 각국의 대표 도시를 선정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안성시를 포함한 네 도시가 함께 선정됐다.이번 공동합의문에는 개막식과 폐막식뿐 아니라 수시 문화교류 행사를 연중 추진하고, 각 도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화성시 신텍스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의원들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수원·고양·용인특례시 시장 및 의장, 국회 및 정부 관계자, 화성특례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배정수 의장은 화성시 승격 이후 최고로 감동적인 날, 직장과 가정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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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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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제30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 개최
경기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8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30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9일 안산시에 따르면 외식아카데미사업은 안산시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추진해 각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외식업소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아카데미에서는 물가 및 임대료 인상, 과다 경쟁 등으로 침체해 있는 외식업 영업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35기를 운영해 수료생 1246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외식업계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오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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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중개형 ISA 이벤트 진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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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5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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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처음 찾은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서 시즌 1호포
이정후의 시즌 1호 홈런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졌다.이정후는 12일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쳤다.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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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탄핵 청문회… '마은혁 미임명'·'계엄 후 휴대폰 교체 위증' 두고 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이번 청문회에서 여야는 최 부총리 탄핵의 정당성과 계엄령 가담 논란,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 등에 대해 첨예하게 맞섰다.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은 국회 구성권 침해라고 판단했다"며 "최 부총리가 헌법기관을 형해화했다"고 비판했다.이에 최 부총리는 "임명을 위해 노력했지만, 전임 권한대행의 여야 합의 요구를 존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같은 당 김영환 의원은 계엄령 선포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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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대 순간풍속’ 반영한 산불 대피 체계 전면 개선
정부가 산불 확산 속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조기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주민대피 체계를 마련했다. 기존의 평균 풍속 중심의 산불 예측 방식에서 벗어나, 초속 27.6m에 달하는 ‘최대 순간풍속’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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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 오르는 4월이지만, 백화점은 벌써 여름
봄 기운이 오르는 4월이지만 도내 백화점은 벌써 여름 분위기를 내고 있다. 기후위기 여파로 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일찍 찾아오자 반소매 의류를 앞당겨 내세우는 모습이다.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반팔티’ 검색량은 3월 셋째 주부터 급증해 3월 26일에는 검색 빈도가 가장 높은 검색어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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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25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략위원회'를 16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개최했다.이번 전략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세미나'의 후속 행사다. 정책·우주·항공·미래항공모빌리티 등 4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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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예비후보들, 지방에는 '공수표'조차 아깝나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6·3 대선에 나갈 원내정당 후보 경선이 본격화한 가운데 유력 경선 주자들이 정책과 비전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국가적으로 정작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지방 문제를 소홀히 다루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방정책이 국가정책이 주기적으로 다듬어질 선거 흐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