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애초 신고 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 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 원으로 증액했다.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통주 자본 비율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 적정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비은행 부문
의약품 유통 기업 블루엠텍이 영업손실에도 무상증자를 단행한다.블루엠텍은 15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당 2주의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루엠텍의 전체 발행 보통주 주식수는 1117만221주로 이번 무상증자는 2234만442주의 신주가 발행된다.무상증자 후 블루엠텍의 총 발행 보통주 주식수는 3351만663주가 되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5년 5월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블루엠텍은 재무제표상 손실을 보고 있다. 2024년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69억원, 48억원으로 영업이익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토큰 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제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증권을 발행, 거래, 결제하는 기업들을 일부 등록 요건에서 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규제 완화가 적용되면 탈중앙화 거래소들은 증권거래소로 등록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다. SEC는 이전까지 유니스왑 같은 DEX들이 증권거래소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러 건의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총 2억 4,500만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그린본드란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채권으로, 이번에 대우건설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 외화로 발행됐다.이번 그린 본드는 미즈호 증권 아시아가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당초 1억 달러 규모로 모집을 시작했으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 속에 최종 발행 규모는 2억 4,500만 달러로 확정됐다.조달된 자금은 ▲신재생 에너
신한은행은 지난 6일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다.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의 주요 투자 기관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다.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에 성공, 12회 연속 ESG 채권으로 발행하게 됐다.신한은행 관계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동성제약이 이양구 회장 측에서 제기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 내용을 확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전날 나원균 대표의 확인 서명을 첨부한 공시를 통해 이 회장이 서울북부지방법원에 회사에 대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동성제약 측은 지난 8일 해당 소장을 확인했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동성제약이 지난달 16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준비 중인 보통주 51만8537주의 신주 발행을
금융감독원은 8일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콜옵션 관련 금융감독원 입장 발표를 통해 우선 후순위채 조기 상환 요건 관련, "후순위채는 보험회사의 재무상황 악화시 보험계약자 및 일반채권자 보호에 문제가 없도록 손실흡수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 채권에 앞서 조기상환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현행 감독규정은 후순위채 상환 후 지급여력비율이 150% 이상인 경우 조기상환을 허용하고, K-ICS 비율이 150% 미만인 경우 조기상환을 위해 다른 후순위채 등으로 차환토록 하고 있다"고 강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5년 만에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며 글로벌 채권 시장의 중심에 섰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파벳은 이날 미국 시장에서 40년 만기 채권을 포함해 네 종류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어 알파벳은 유럽에서도 29년 만기 유로 표시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 규모는 미국 40억달러, 유럽 최대 50억유로로,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전략이다.가장 기간이 긴 15억 달러 규모의 40년 만기 채권은 미 국채 대비 70bp(1bp=0.01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창원특례시는 4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2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제적 처분이 확정되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단 1명이라도 제적 사태가 발생하면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열고 “정부가 절차적인 정당성도 없이 무리하게 의대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지난 9일, 강릉시 옥계항에 위치한 하역시설인 한라시멘트 옥계항만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현장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해양환경관리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주요 점검내용은 ▲하역설비 운영현황 ▲시멘트 운반선 접안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비산먼지 발생 방지 대책 ▲낙탄 및 오염수 해양 유입 예방 ▲ 화물선 등 선박으로부터 기름유출사고
육동한 춘천시장이 10일,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K3리그 8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 홈경기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시민구단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이날 경기는 춘천시민축구단과 강릉시민축구단 간의 강원권 라이벌전으로, 육 시장은 경기 시작 전 선수단을 직접 만나 “시민이 함께하는 축구단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춘천이 스포츠 도시로 더 성장하기 위해 시민축구단의 활약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응원을 전했다.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킥오프로 시작돼 전·후반 치열한 공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