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소장품 기획 전시 '나에게 주는 그림 선물'을 내년 2월 2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박서보, 서세옥, 민경갑, 민이식, 김영철, 오석훈, 고경희, 박순민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9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크게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이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그림들이다. 나쁜 기운을 막는 수호신 역할을 하는 정묘신, 생명이 긴 열가지 장생물을 그려낸 상상의 선계 '십장생도', 부귀를 상징하는 꽃 '목단'과 밤낮으로 정진하라는 의미의 법구인 '목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