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55만4000여 명 응시…7년 만에 최대 규모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대구와 경북 지역 수험생 4만6000여 명이 일제히 예비소집에 참석한다.예비소집은 이날 오후 각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수험생들은 신분증과 응시원서 접수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교육 당국은 “시험장 위치와 변경된 시험실 환경, 부정행위 방지 규정을 예비소집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6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
대구와 경북 지역의 소상공인 보증사고율이 여전히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역 자영업 부실이 줄지 않고 있다. 이에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재정 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보증사고 및 대위변제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평균 보증사고율은 5.23%였지만 대구는 5.53%, 경북은 5.31%로 모두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경북의 보증사고율은 6.45%로 전국 17개 재단 중 세 번째로 높았다.
11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의 ‘홀대론’ 속에 제주SK 축구단이 프로축구 K리그 1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SK는 12개 팀 중 11위로다. 오는 23일 경기에서 제주가 패할 경우 대구와 승점이 같아지면서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최하위로 내려앉는다. 현재 제주는 38득점, 대구는 44득점이기 때문이다.제주로서는 대구에 패할 경우 자력으로 11위를 차지할 수 없다. 제주는 30일 리그 최종전에서 울산 HD전에 승리하고 대구-안양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13시간전
운명의 주말이 다가왔다. K리그2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제주SK FC와 대구FC의 마지막 승부다.제주와 대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대결을 갖는다.제주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다. 반면 대구는 이 경기에서 패하면 오는 30일 FC안양과 치르는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2로 강등된다.두 팀 모두 비껴갈 수 없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가운데 제주는 현재 승점 35로 12개 팀 중 11위, 대구는 승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총 11명의 부정행위자가 적발됐다.이번 수능에서 대구 지역 부정행위는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반입금지 전자기기를 들고 들어온 수험생이 2명 있었고, 탐구영역 응시 절차를 지키지 않아 처리된 사례도 2건 나왔다.또한 종료령 이후까지 답안을 고치다 적발된 사례가 확인됐고, 휴대 불가 물품을 자리에 두었다가 문제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시험 규정을 따르지 않아 평가 자체가 무효가 된 것이다. 경북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됐다. 시험 종을 친 뒤
대구·경북지역에서 홀덤펍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업주 등 139명이 경찰에 넘겨졌다.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홀덤펍에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13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 구속된 A씨는 간판 없는 상가 건물에서 도박 참가자들에게 칩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대신 10%의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홀덤장을 운영했다.그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박 장소를 수시로 옮기면서 건물 앞에는 폐쇄회로TV를 설치해 출입자를 감시하고 지인 등을 통해서만 참가자를 모은 것으
제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격은 강세를 이어가면서 소비자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50원으로 전주 대비 20원 올랐다. 이어 9일 기준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평균 1761원을 기록하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대구와 비교하면 약 100원가량 차이가 난
27일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2~8도 떨어져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9시를 기해 포항·안동·칠곡·영천·의성·청송·영양군평지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ㅣ.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영주·문경·예천·봉화군평지·경북북동산지에는 이미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28일까지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내일(28
일요일인 26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울릉도·독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0.1mm 미만. 울릉도·독도에서 5~20mm이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4~8도 낮아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봉화 10.4도, 문경 10.9도, 청송 11.1도 영주 11.7도, 안동 11.8
대구와 경북 지역의 소상공인 보증사고율이 여전히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역 자영업 부실이 줄지 않고 있다. 이에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재정 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국회 정무위원회 추경호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보증사고 및 대위변제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평균 보증사고율은 5.23%였지만 대구는 5.53%, 경북은 5.31%로 모두 평균을 웃돌았다.특히 지난해 경북의 보증사고율은 6.45%로 전국 17개 재단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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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20일 반도유보라어린이집에서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담근 깍두기와 라면 37세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최태숙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깍두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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