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함께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밤 울산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남부발전 빛드림본부’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취약한 대상을 위해 지난 27일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하여 공기순환기 40대를 전달했다.‘한국남부발전 빛드림본부’의 후원물품은 지역 내 장애인, 독거노인, 취약 아동 세대 등 40가구를 추천받아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돌봄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지원할 예정이다.유동석본부장은 “공기순환기 나눔을 통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후원 의사를 밝혔다.이규태 협의회장은 “환기가 어려
유례없는 올여름 폭염, 열대야에 냉방 수요가 급증했으니 8월 전기요금이 대폭 인상 청구될 판이다.한전이 8월 전기사용량이 작년보다 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수용가 2522만 가구의 76%인 1922만 가구 요금이 인상 청구될 것이라 예고했다. 곧이어 폭염 끝나고 추석 연휴 지나면 전기요금 인상이 통보될 모양이다.8월 요금 13% 인상...곧이어 요금 현실화 대기전기요금 인상이란 곧 현실화로 불가피하다고 동의하면서도 서민 생활을 압박한다고 말
4주전
습도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가 짜증 나게 합니다. 요즘 날씨는 낮이고 밤이고 따로 없습니다. 흔히, 열대야는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데, 푹푹 찌는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우리나라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이렇게 한 달 가까이 열대야가 이어지기는 처음이라 합니다. 기후위기가 현실로 닥치는가 싶어 많은 걱정이 앞섭니다.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일 만도 한데 불볕더위는 며칠 더 가야 한다고 합니다. 오후 늦게 빨래를 걷는데 고슬고슬하지 않습니다. 높은 습도 때문인 것 같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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