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해요.”전수경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환하게 웃었다. 그에게 봉사는 일이 아니라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다.전 사무국장은 양주시가 시로 승격하던 지난 2000년 10월 센터에 입사해 올해로 25년째 같은 자리에서 봉사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2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일대 하늘이 푸르다. 2025.9.2
‘농사는 하늘이 지어준다’라는 말이 있다.수확한 농작물에 지분이 있다면, 농부의 땀방울과 발소리가 5할이고 기온, 강우, 일조와 같은 자연환경이 나머지 5할을 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100일 두고 '운권천청'이라고 표현했다.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게 개고 있다는 뜻이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
“오규원 선생님 5시 10분에 돌아가셨어요” 한 시인이 문자를 보내왔다. 20007년 어느 날이었다. 그가 두고 간 서후 하늘이 즉각 보인다. 명가주택으로 들어서는 논둑길이 즉각 보인다. 산소 호흡기가 즉각 보인다. 핏빛 꽃을 피우는 정원의 명자나무, 빈 집에 함께 살았던 턱이 쫑긋하
충청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오르며 늦더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밤사이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특히 새벽에는 최저 16도까지 내려가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22일은 대체
“거센 추위에 온몸이 굳어 버려도 세찬 바람에 삼천리가 얼어도, 우리 견딜 수 있는 건 봄에 대한 그리움, 그리움. 봄에 대한 믿음, 믿음 하늘 잔뜩 흐려도 땅은 얼음이라 해도 봄에 대한 그리움과 믿음. 내 머리 위로 하늘이 있다는 것을, 발밑으로 퍼지는 온기 느낄 수 있다는
초가을 주말 울산 도심의 밤 하늘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한 ‘2025 태화강 빛 축제’가 지난 6일 태화강국가정원 제3둔치에서 3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축제에서는 드론 1000대가 남구 개청 40주년을 기념하면서 남구의 문화와 관광명소를 형상화한 초대형 드론쇼를 펼쳤다.장생포 수국축제, 울산고래축제 등 남구의 대표 축제와 개운포경상좌수영성 문화유산이 밤 하늘에 빛으로 구현되자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식전 무대에서는 인순이, 유리상자 등 초청가수와 지역 아
장대비가 퍼붓고, 하늘이 쩌렁쩌렁 울리면, 운전하다 말고 괜히 심장이 쿵쾅댄다. 그때까지 잘 듣던 라디오 소리도 갑자기 거슬린다. 머릿속엔 불안한 질문이 맴돈다. ‘이러다 벼락 맞는 거 아냐?’한 번쯤은 다들 겪어본 일이다. 차 안에 있으면 안전할까? 차에서 얼른 내려야 하나? 창문을 열면 더 위험한가? 타이어가 고무니까 안심해도 되나. 각종 의문이 과학적으로 맞는지 살펴보자.차량이 낙뢰에 노출되는 사례는 드물지만 실제로 보고된 적이 있으며 손상 사례도 존재한다. 대부분 차량 외부나 전자 장치에 손상이 생기며, 내부에 탑승한 사람은
주말을 앞두고 울산에 비 소식이 예고되면서 변덕스러운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늦은 밤부터 경남 서부를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20일 새벽 울산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이날 오전 9~12시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 낮 최고기온은 25℃로 선선한 기온이 예상된다. 20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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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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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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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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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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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조직위, 청년 인플루언서 초청 '글로벌 홍보' 시동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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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양주 장흥면 찜질방서 LPG통 폭발⋯중상 3명·경상 25명
27일 오전 10시 17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숯가마 사우나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직원 1명과 손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머리 개방성 골절, 두부 열상, 골반 통증 등으로 각각 의정부성모병원과 을지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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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주 찜질방서 LPG 가스 폭발…19명 중경상
27일 경기 양주의 한 찜질방에서 LPG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찜질방에서 액화석유가스가 폭발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구급·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찜질방 이용객 등 19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중상, 16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피해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찜질방 내 숯가마 쪽에서 LPG가 폭발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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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정자원 화재, 명백한 인재...관련자 문책“
국민의힘이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된 데 대해 “명백한 인재”라면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관련자에 대한 문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서 충분히 교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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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무력에 안전보장 절대 불변"... 핵포기 불가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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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력에 강화를 통한 체제 안전보장을 또 한번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핵관련분야의 과학자,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생산 및 핵무기생산과 관련한 중요협의회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강한 억제력 즉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힘에 의한 평화유지, 안전보장 논리는 우리의 절대불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핵대응태세를 계속 진화시키는 것은 공화국의 안전환경상 필수적인 최우선과제"라며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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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이달 준공
충북 청주 우암산 둘레길 조성 공사가 이달 마무리된다.청주시는 조만간 안덕벌 삼거리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으로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에 마침표를 찍는다.앞서 시는 삼일공원에서 청주랜드까지 이어지는 4.2㎞ 둘레길에 보행데크와 난간 라인 조명을 설치했고, 일부 구간에는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레이저 조명을 달았다.시 관계자는 “주간에는 자연경관을, 야간에는 환상적인 조명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 우암산 둘레길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lhm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