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2일 청소년센터에서 축산농가와 가축 전염병 전문가, 축산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방역 평가 및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3월 발생한 구제역의 지역사회 대응 과정을 돌아보며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책 적용 등 향후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이날 토론회는 마련됐다. 영암군은 3/13일 구제역 첫 발생 이후 114일간 총 2,736시간에 걸친 대응을 거쳐 7/8일 구제역 종식을 선언했다. 그 과정에서 초소 운영, 반복 소독과 백신 접종, 이동제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