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축제가 일년 내내 진행된다. 새해의 희망을 담는 ‘성산일출축제’를 시작으로 ‘제주칠머리당영등굿’, ‘탐라국입춘굿’, ‘제주들불축제’로 이어진다. ‘가파도청보리축제’를 지나 ‘제주국제관악제’, ‘제주해녀축제’, ‘탐라문화제’를 거치면서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표준대사전에는 축제를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로 정의하고 있다. 원시 사회에서는 자연재해에 대한 두려움에, 신의 노여움에 제사를 지냈다. 풍요와 안녕이라는 종교적 위안, 부족 간의 결속력, 갈등의 해소와 유대, 이것이 축제의 원형이라 하겠다. 익히 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