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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 피의자인 A경장이 성인 뿐만만 아니라 가출 학생 등 실종 아동도 ‘실종아동등 프로파일링 시스템’ 목록에 입력했다가 임의로 삭제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A경장이 실종 후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과 60대 남성에 대한 실종 신고를 종결 처리한 동기로 ‘성인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과는 엇갈리는 대목이다.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해 3월 10일부터 올해 7월 23일까지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에 근무하는 동안 종결한 실종 사건은 298건이다. 이 가운데 235건은 시
김민석 대표는 26일 오전 경북 안동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총리 시절에 이미 검찰개혁이 진행될 때, 경찰개혁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했다"며 ...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한 초선 의원이 펼친 필리버스터를 지켜보며 정치인의 말이 지녀야 할 무게를 다시 생각했다. 정치권에는 수많은 말이 오가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끝까지 책임지는 말은 드물다. 구호와 비판은 넘쳐나지만,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소신을 밝히는 정치인은 좀처럼 만나기 어
숲은 아무리 울창해도 햇살을 가리지 않는다. 빽빽하게 들어선 키 큰 나무들 사이로도 색종이를 오려 붙인 듯 빛의 길이 보인다. 쏟아지는 빛살을 보고 있으면 여기저기서 숲의 정령들이 뛰어다닐 것만 같다.처음 ‘꼭대기의 수줍음’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참 역설적이라 생각했다. 우듬지에서 내려다보면 수줍음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나무들은 서로 닿지 않으려 약간씩은 거리를 둔다. 같은 현상을 부르는 다른 이름이 수관기피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수관기피는 같은 수종끼리, 수령이 비슷할 때 잘 나타난다.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
“매 순간 아쉬웠고, 또 매 순간 정말 즐거웠습니다.”미국프로농구 진출에 도전하는 이현중이 NBA 서머리그를 마치고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남자 농구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현중은 “즐거움을 잃지 않고, 경기가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든 안 가든 즐겁게 하자고 생각했다”고 서머리그를 돌아봤다. 이어 “다시 한번 겸손해지는 계기가 됐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부상 없이 잘 마쳤기 때문에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이제 대표팀에서 그 성장을 보여줄 기회”라고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1일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적용 혐의는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다. 그동안 확인되지 않던 범행 동기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경찰에 따르면 그는 실종자가 일반적인 성인이라 안일하게 생각했고, 사건을 닫지 않으면 챙겨야 할 일이 많아 인계에 대한 부담감으로 허위 종결을 하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누적된 업무 부담과 책임 가중에 따른 피로감 속에서 업무를 태만히 하려는 동기가
집권당 김민석 대표와 제1야당 장동혁 대표가 첫 상견례에서 웃으며 협치·상생 정치를 밝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에서 민생 정치 여부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4일 국회 국민의힘 대표실을 찾아 장동혁 대표를 예방했다. 김 대표 취임 후 첫 상견례 자리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 대표 간 국정 현안을 놓고 수시로 소통하자는 뜻을 전하며 협치의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장 대표와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놓자고 생각했다. 정치가 지속되는 한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 두 사람이 있다면 장 대
한날, 남자가 가게로 그녀를 찾아왔다. 벌써 술이 얼큰하게 취해 있었다.“7년만 살아 줘. 그다음부턴 자유야. 나도 한 여자와 그 이상을 살긴 싫어. 대신, 그대가 해달라는 건 다 해줄게.”민채는 그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말았다.‘7년.’그녀는 그를 보낸 뒤, 곰곰이 생각했다. 그녀 역시 더는 업소에서 일하기는 싫었다. 에이스 대우받으며 돈은 좀 벌지만, 오래 할 직종은 아니었다. 밤마다 술에 취한 손님을 받는 일도 피곤했고, 때로 마담의 요구에 2차까지 나가는 일이 죽기보다 싫었다. 7년이면 눈 딱 감고 할만했다. 그의 입으로 뭐
실종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제주 경찰관이 "사건을 종결하지 않으면 챙겨야 할 일이 많다"는 업무 부담감을 범행 동기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투입된 프로파일러들도 개인의 일탈이 아닌 누적된 업무 부담과 회피적 태도가 겹친 결과로 분석해, 이번 사태가 경찰 조직 내 구조적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제주경찰청은 1일 A경장의 검찰 송치에 앞서 연 공식 브리핑에서 A 경장이 "실종자가 일반적인 성인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 사건 미종결 시 챙겨야 할 일이 많아 사건인계에 대한 부담감으로 허위 종결을 하게 됐다"는 취지로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첫 돌을 맞은 오권우 아기의 부모 오찬규·권혜림씨가 권우 이름으로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권우 가족은 아이가 태어나며 주변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권우에게 뜻깊은 첫 번째 생일 선물을 전하고자 돌잔치 대신 기부를 선택했다.오찬규·권혜림씨는 “권우에게 첫돌의 의미를 특별한 행사보다 ‘나눔’으로 기억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권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첫 번째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기부금은 충북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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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안전성과 신뢰성 점검할 전문심사 인력에 자격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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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제표준에 따라 점검할 전문심사 인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수료식이 열렸다.한국기업인증원은 경인지역 인증심사원 교육을 마치고 28일 부천 소재 한국기업인증원에서 교육을 마친 전문가들에게 ISO/IEC 42001 관련 자격이 수여하는 AI인증 국제심사원 자격증 수여식을 열었다.국제심사원 과정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ISO 27001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701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42001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실제 인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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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90년대생 장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 용혜인 "여섯살 아이 돌보던 중 소식 들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국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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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사회 진단] (8월 31일) 위험은 이미 신호를 보냈다…수사·금융·과거사·실종·돌봄에서 다시 묻는 ‘사전 책임’
8월 31일 사회 진단은 경찰의 사건문의 통제를 강화하는 새 내부규정, 나체사진 유포 협박과 연 4만%대 초고금리를 결합한 불법 사금융 조직 적발, 제주4·3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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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매입 속도…민간 참여 확대
LH가 정부의 '8·13 대책' 이후 달라진 주택매입 제도를 민간사업자에게 본격적으로 알린다. '2026년 하반기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통해 매입가격 산정 방식과 사업 신청 요건, 금융지원 등 제도개선 사항을 안내하고 민간의 사업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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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군 장병 생명 지킬 장갑형구급차 개발
현대로템이 야전 응급의료 체계의 진화를 이끌 장갑형구급차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장의 생명선을 잇는다.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설계, 시제차량 제작, 시험평가 등 체계개발 전과정을 국내 기술로 완벽히 수행해 장갑형의무후송차량 개발을 완료했다.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전장의 환자를 후방 의료시설로 후송하는 장갑형구급차다. 현재 우리 군에서 전력화돼 방호력과 기동력이 검증된 차륜형지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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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착한노무사’ 무료상담 시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인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무료 노무상담을 제공한다. 서구는 1일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에서 ‘우리동네 착한노무사’ 위촉식을 열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노무사사무소 연세 김준수 노무사 ▲MY노무사사무소 민병일 노무사 ▲노무법인 미래 조고익 노무사 ▲제일인사노무법인 김태수 노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서구는 노동관계 법령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줄이고 주민들의 전문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무료 노무상담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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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에 샤인머스캣 출하 몰릴라…”
경북도가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샤인머스캣 출하 물량이 특정 시기에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출하 시기 분산과 품질 관리 강화에 나섰다.경상북도는 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천·영천·상주·경산 등 주요 산지 시군과 농가, 산지유통센터, 농협경북지역본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출하·유통 대책 회의를 열었다.최근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명절 전 출하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9~10월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출하 물량을 분산하고 미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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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시흥시가 관내 취업준비 청년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시험 응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모집 기간이 끝나기 전인 12월 4일 이전에도 조기 마감될 수 있다.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응시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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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승 의원, 정은경 장관에게 "국립의전원 지역완결형으로 세워야"
박희승 민주당 국회의원은 2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소재지를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의료계 안팎에서 남원이 국립의전원의 최적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 장관을 만나 기초 의학부터 임상 수련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지역 완결형으로 설립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이렇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국립의전원은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공백을 국가가 직접 메우기 위해 만든 기관"이라며 "기초과정과 임상과정을 나누어 두면 제도의 취지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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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독일 뮌헨공과대학과 업무협약…글로벌 인재양성
공주시는 지난 1일 시청 집현실에서 독일 뮌헨공과대학과 지역 산업 발전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정재욱 투자유치실장을 비롯해 TUM 부총장 및 TUM Asia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기관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다지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전기장비·스마트제조·바이오케미칼·방위산업 등 미래 신산업 교육 및 연구 교류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