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출신의 20대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국내 경찰이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했다. 현지 취업사기 조직과 연계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제 범죄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숨진 대학생 A씨
보이스피싱 범죄 등을 막기 위해 대포통장 관련 처벌이 강화되고 있지만 대포유심에 대해서는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의정부지방법원에서 피싱 범죄와 관련된 판결이 내려졌다.범죄조직은 중국과 한국 등에 조직원을 두고 몸캠피싱, 투자사기 등을 시도했다. 특히 이 조직은 대포유심을 모아서 수천 개의 카카오톡 계정을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피의자들은 카카오톡으로 접근한 후 “환율이 인상돼 차익거래 투자로 500만~1000만원을 투자하면 2~3일 내로 1000
캄보디아에서 감금과 폭행 끝에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현지로 보내는 데 관여한 대포통장 모집책이 구속됐다.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손영언 부장판사는 19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으로 이미 구속된 홍모씨로부터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 박모씨를 소개받아 박씨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 출국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끌려가 숨진 대학생 사건의 배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숨진 대학생 박모 씨를 캄보디아로 출국시키는 데 관여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 A 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로부터 지인인 박씨를 소개받아 박씨 명의로 통장을 만들게 한 뒤 해외 출국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7월 17일이었다. 박씨는 홍씨가
농협상호금융이 남대문경찰서와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역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농협상호금융은 9월 30일 남대문경찰서와 함께 서울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상호금융과 남대문경찰서는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예방 요령이 담긴 안내장을 배포하며 보이스피싱의 위험
김재욱 기자 =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대학생 C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7시간전
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과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모집·제공하고,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수익금 14억3500만 원을 가상화폐로 환전해 전달한 일당 12명을 검거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고문을 당한 끝에 숨진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국내에서 대포통장을 모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 선배가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다. 24일 대구지법 안...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현지로 보낸 국내 모집책이 구속됐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 A씨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경북경찰청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대포통장 모집책 1명을 추가로 붙잡았다.경찰은 이 인물이 대학생을 현지 범죄조직으로 유인해 범행에 가담하게 한 핵심 연결고리로 보고 있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돼 사망한 대학생 C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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