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한 '연진볍씨'의 발아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를 구매한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연천 지역에서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연진볍씨를 구매한 일부 농민들 사이에서 "발아가 원활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는 아예 싹이 트지 않거나, 발아한 볍씨조차 제대로 자라지 않는 사례가 발생해, 농번기 작업에
창녕군마늘연구회와 창녕군양파연구회, 한국쌀전업농 창녕군연합회 등이 12일 수확기에 진행되는 외국인 집중단속에 항의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었다. 마늘·양파 수확기만이라도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체류 단속을 조금 미뤄달라고 요구했다.먼저 농민들 주장을 현실적 필요만 앞세운 편의적이고
"농사 짓기 너무 힘듭니다. 이젠 정말 예측이 안 돼요."경남 양파 농가들이 산청군 생초면에 모여 양파 생육피해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남 양파 재배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양파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는 4일 산청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고령 농민들이 화재보험 보상 기준 차이로 또다시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정부와 경북 시·도가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양파 가격 하락으로 생존 위기에 놓인 농민들이 정부에 실질적인 수급 안정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지난달 28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양파 수급가이드라인 안정대 가격 1kg 750원 보장을 위한 전국 대표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수급대책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했다.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수매비축 3만톤, 출하연기 3000톤, 저품위 양파 시장격리 4000톤 대책 발표로는 현장의 고통을 해소할 수 없다”라며 “도매가격은 여전히 1kg당 1002원에 못 미치고 있다. 유통비를 제하면 실수
26일 이른 아침 대정농협 유통사무소 앞마당은 마늘을 가득 실은 차량들로 북적였다. 올해산 마늘의 첫 수매가 이뤄지는 날로, 서늘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줄지은 트럭들 뒤로 농민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앞서 대정농협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마늘 수매가격을 ㎏당 43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보다 500원 오른 가격으로, 2022년산에 이어 역대 두 번 째로 높은 수매가다. 농민들 표정만 보면 어느 정도 만족한 듯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속내는 복잡하다.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서 5000평 규모로 마늘을 재배
농번기 인력난에 허덕이는 농민들 시름이 점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돼 간다.창녕군 마늘농가 농민들은 20여 일 전 마늘종을 따야 할 시기엔 미등록 외국인 단속으로 일손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다가, 본격 수확철인 요즘은 강요에 가까운 인건비 부담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지난 며칠 힘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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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5월 21일 제10차 회의에서, 회계법인의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의결했으며,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제3호 및 제29조제6항에 따라 그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40개 회계법인 중 일부에 대해 품질관리 6대 요소를 중심으로 매년 순차적인 감리를 실시하며, 감리 결과 발견된 주요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개선권고하고 있다.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품질관리 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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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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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그 유가족인 전몰군경미망인 60여명을 모시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행사를 열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웃음치료 강좌, 위로를 전하는 오찬, 통영여성팔각회 재능기부로 진행한 장구와 색소폰 공연과 노래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유가족 어르신과 짝을 이루어 행사장 이동, 교육, 식사, 공연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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