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지난 17일 부리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농촌 찾아가는 왕진버스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돼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왕진버스는 금산군 관내 의료취약을 순회하며 양방 진료, 구강검진, 안과검진 등을 제공했다.특히 건강 상태를 제때 확인하지 못했던 주민들의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고 생활습관 개선 지도까지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의료 모델을 구
1959년생 정문영씨가 올해 신성대학교 소방안전융합과에 입학하며 만학도로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일흔을 앞둔 나이에도 그는 한 번도 결석하지 않으며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정 씨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통신 강의를 수강했으나, 일과 학업 병행의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고, 신성대 졸업생의 추천으로 2024년 3월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 가족들의 격려 속에 그는 늦깎이 대학 생활을 시작하며 소방안전 분야 자격
충남한우협회 당진지부가 지난 1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한우 곰탕 91세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나눔 물품은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조만희 지부장은 “소 한 마리 키우는 정성은 오랜 시간이 쌓여야 만들어진다. 이번 나눔에는 그 시간과 마음이 다 들어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한우협회 당진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남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가 18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30주년 기념 ‘한마음·실적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회원 74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과거-현재-미래의 연결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생활개선회의 30년 역사를 자료와 영상으로 재조명하며, 지역사회 개선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5대 과제 실천 발표 △우수회원 표창 △탄소중립 결의문 선언 △읍면동 과제 전시 및 활동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탄소중립·농작업 안전 함께 실천합시다’ 결의문
충남 당진소방서 소속 정진수 소방장이 ‘제1회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충남 대표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험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공주 중앙소방학교와 청양 충청소방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중량물 들고 떠 있기’, ‘수상인명구조’, ‘로프구조’, ‘유해물질 대응’ 등 9개 고난도 항목으로 구성됐다. 충청권 응시자 75명 중 11명만이 합격했으며, 충남에서는 39명 중 6명이 통과했다. 인명구조사 1급은 현장 구조대원의 전문성과 실전
충남 당진시는 지난 17일 송악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동민원실은 행정, 법률,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시민 권익 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민원실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행정 부작위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조정관과 전문가가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상담에는 홍승선 고충민원조정관, 이상현 법무사, 신양희 세무사가 참여해 행정 분야뿐 아니라 민사, 가사, 양도소득세, 상속
충북 음성군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 중 고추, 인삼, 쌀, 화훼, 과수 등 40여 종의 지역 대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명작장터’를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축제 메인 무대 인근에 장터를 배치해 접근성과 관람객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명작장터 판매 부스에 오르는 모든 농산물은 안전성 검사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고, 택배 서비스와 인삼 무료 세척, 고춧가루 방앗간 서비스도 운영된다.주요 품목별 가격은 △음성청결고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금산인삼엑스포광장 및 인삼약초걸리 일원에서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오늘 개막한다.금산군은 이날 오전 10시 남이면 성곡리 개삼각에서 축제 시작을 알리는 전통의식인 개삼제를 거행한다.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박범인 금산군수가 초헌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강정헌 금산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는다.이어 강처사 인삼모형 모시기를 시작으로 제관 입장 및 거제선언, 칠선녀 공연, 본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개삼제는 1500여 년 전 강처사가 진악산
충남 예산군은 건조한 날씨와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2025년 가을철 산불진화대를 편성해 10월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69일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문 진화 인력을 선발하고 있으며, 사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 투입 태세를 철저히 갖출 계획이다. 산불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진화 활동은 물론, 예방을 위한 산림 순찰과 주민 홍보 활동도 수행한다. 현재 군은 가을철 산불전문진화대원
충남 예산군은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기획 관광상품으로 1970∼80년대 기차여행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별 공감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총 220명이 탑승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반기에는 총 4차례 낭만열차가 운행되며, 관광객들은 예산역 도착 후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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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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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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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수필가 '푸른솔문학상' 수상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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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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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