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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각 구·군이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무단투기 포상금 제도’를 시행 중이지만, 빠른 예산 소진으로 제도의 지속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시민 제보와 감시 장비를 활용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행정력 부담 역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2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 5개 구·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신고자에게 일정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쓰레기 불법소각·투기 신고 포상금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제도의 취지는 명확하다. 시민의 참여로 무단투기를 감시하고, 신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면 일정 금액을 포상금으로 지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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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은 25일 항공기 사고수습 합동 부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부산지방항공청, 울산시청, 북부소방서 등 16개 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울산공항에 항공기 기능 불능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기관의 신속 대응반을 점검해 위기대응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울산공항 발 항공기가 버드 스트라이커로 인해 엔진이 멈춰 활주로를 이용한 비상착륙 중 경계 벽에 충돌하거나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항공기 기동이 불능한 경우 또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상황 등을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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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이 발발한지 어느덧 75주년이 되면서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회원들은 단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회원 자격을 유족까지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837명이었던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울산시지부 회원은 올해 5월 311명으로 5년 만에 62.84% 감소했다. 올해 기준 회원들의 평균 연령도 93세로 고령화됐다.이는 전국적으로도 비슷하다. 전국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은 올해 5월 3만216명으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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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지난 5일부터 5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큰 호응 속에 3주 만에 백신 전량이 소진되며 마무리됐다. 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으로 준비한 백신 1만9650도스를 전량 소진해 올해 사업을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했지만, 50세 이상 전 군민으로 지원 범위를 늘렸다. 군은 15억5600만원을 투입해 대상포진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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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국가보호 습지구역으로 지정된 천성산 화엄늪과 자연생태계 보고인 원동습지에 대한 경남도 차원의 실질적인 예산 지원이나 복원 대책이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화엄늪은 지난 2002년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앵초, 물매화, 잠자리난 등 다양한 습지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보고다. 화엄늪은 천성산 화엄벌에 형성된 산지습지로 면적이 12만4000㎡에 달한다. 또 원동습지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해 원동면 원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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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태연재활원에서 발생한 상습학대 사건과 관련해 북구가 개선명령 처분을 내리자 관계 단체가 반발했다. 태연재활원피해자대책위원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울산지부,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울산 지역 50개 단체로 구성된 ‘울산 태연재활원 상습학대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선명령 행정처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장애인거주시설에서의 중대한 인권침해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상습학대 조사가 시작된 지 거의 7개월 만에야 북구청은 개선 명령이라는 솜방망이 처분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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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4일 울산TP 대회의실에서 ‘원전해체 업무협약 체결식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한국원전환경복원산업협회, 울산TP가 공동 주최·주관해 원전해체 산업의 지역 기반 확대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TP는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한국원전환경복원산업협회와 함께 원전해체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업 기획 및 기술·학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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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과 군의회가 함께 적극 행정을 펼쳐 신혼 보금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던 부부를 구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분양 아파트 입주자까지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결정으로 최대 835가구가 혜택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정책 전환의 발단은 지난달 말께 접수된 한 민원이었다. 범서읍 서사리 신혼희망타운에 입주를 앞두고 있던 한 신혼부부는 대출금 이자 문제를 고심하다가 행정 당국의 문을 두드렸다. 공공분양 아파트도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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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25일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연 헌법 특강이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끈 이번 특강은 헌법적 관점에서 교육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로 마련됐다.문 전 재판관은 25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지역 유치원, 초·중등학교 교직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헌법 특강을 열었다.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이 헌법적 시각에서 교육을 성찰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공공성과 기본권적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사전 신청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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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조선 계열사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업계 최초로 현장 휴식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등 현장 근로자들이 많은 조선 계열사를 대상으로 여름 휴식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조선업계 첫 시도로,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 작업 비중이 큰 조선소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통해 폭염 속 휴식 시간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는 선제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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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신라의 자연재해 극복을 보여주는 비석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중부뉴스통신 = 국가유산청은 신라의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와 관리 과정이 새겨진 비석인 '영천 청제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하고, '근정전 정시도 및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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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 토크콘서트' 열어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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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중장년층 대상 전통문화예술교육 '파도 타고, 탈춤 타고' 교육생 모집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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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가끔 풀을 뜯어먹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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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수가보상체계의 합리적 개편 위한 의료비용 분석 본격 추진
중부뉴스통신 = 보건복지부는 6월 20일 오전 10시에 2025년 제2차 의료비용분석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비용분석위원회*는 건강보험수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