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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거대한 자연사 박물관 ‘갯벌‘

2시간전
하루에 두 번, 해안으로부터 멀리 달아나는 바다로 인해 우리나라의 동쪽과 서쪽 그리고 남쪽 해안 삼면은 저마다 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바닷물이 얼마나 달아나는지에 따라 해안 주변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 해안의 바닷물은 아주 멀리 달아나며, 소중하게 숨겨 두었던 바닥을 마치 치맛자락을 슬쩍 올리듯이 수줍게 드러난다.

우리는 하루 두 번, 물이 차올랐다 빠졌다 하는 그 신비로운 경계를 ‘갯벌’이라 부른다.

바다가 슬며시 내보인 그곳에는 허리를 굽혀 자세히 보아야만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수많은 생명이 살고 있다.

어쩌면 바다는 자신이...
6일전
강화도 산등성이와 거친 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명력을 이어온 야생화들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강화 미술관 소전시실에서 첫번째 강화 야생화 사진전 '비바람에도 피어난 강화의 꽃들'이 선보인다.사진전은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강화의 자연을 담아 환경을 보전하자는 뜻을 담았다. 강화환경연합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강화 지역에서 야생화 보호와 관찰 활동한 기록이다. 많은 사진 가운데 강화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의 생명력을 잘 보여 주는 50여 점을 뽑아 알리는 자리다.강화도는 산과 바
4일전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까지의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최종 선거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2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인천지역 단체장과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이달 중 실시된 23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5일전
부평문화원이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원도심 상권 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쇼핑투어’ 참여자를 모집한다.부평시장과 문화의거리, 부평지하상가 등 부평지역 대표 상권을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투어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원도심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미션을 즐기는 방식이다.주요 일정은 ▲부평시장 미션 수행 ▲비빔밥 만들기 체험 ▲문화의거리 및 부평지하상가 탐방 ▲사진 촬영 및 인화 ▲예술놀이 체험 등이다.지난 12일 첫 운영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될 예
6일전
녹색기후기금 임직원들과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남동구노인복지관은 최근 GCF와 CMIS가 함께하는 ‘제2회 GCF FOOD DRIVE’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후원 활동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쌀과 라면, 통조림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복지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
5일전
조선 말기 당백전이라는 최고 액면가 상평통보가 발행된 적이 있다. 내게는 진품 당백전과 은으로 만든 기념 당백전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열쇠고리로 주려고 인사동에서 구매한 가품까지 모두 있다. 당백전직장 생활을 하던 시절, 거래처 대표님이 가품 당백전을 하나만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일주일에 세 장씩 즉석복권을 긁을 때 쓰려고 한다”는 이유였다. 돈과 관련된 물건이라면 ‘왠지 모르게 복이 들어올 것 같다’고 기대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인가 보다.그렇다면 돈을 직접 찍어내던 ‘터’의 기운은 어떨까? 정말 그런 곳에 살면 돈을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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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공원에 ‘쿨링포그시스템’이 설치됐다.인천시 동구는 여름철 공원 이용객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화도진공원 정문 광장에 스탠드형 쿨링포그 10개소를 배치했다.구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파고라를 활용하여 분사형 노즐을 설치해 냉각 효과를 극대화하였다고 밝혔다.쿨링포그 시스템은 일정 온도와 습도에 맞추어 미세 안개를 자동으로 분사하여 기화 열 흡수를 통해 주변 온도를 3~5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특히, 대기 중의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지표면으로 떨어뜨려 공기 정화 역할까지 수행하는
좋은땅출판사가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철학과 예술의 언어로 풀어낸 신간 ‘틈 - 인공지능의 구조적 무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 담론을 넘어 불교 사상, 수학, 시, 회화 등 다층적인 언어를 통해 인간과 AI가 처음으로 함께 남긴 사유의 기록을 담았다. 그리고 AI 시대를 둘러싼 불안과 기대를 단순히 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약이 제시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공약들을 보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 산업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등 도시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내용이 고르게 담겨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면서도 청년과 기업, 시민이 함께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바꾸겠다는 방향성이 뚜렷하다는 평가다.한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청년 창업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공유오
34분전
i-신포니에타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화안 5월 30일 오후 5시, 북콘서트 〈임재희 작가의 당신의 파라다이스〉를 진행한다. 특별 콘서트로 한인 첫 이민사를 풀어낸 임재희 소설 ‘당신의 파라다이스’를 다룬다.1903년 제물포항을 출발해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 땅을 밟은 첫 이민자 창석과 상학은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다. 그들과 결혼을 하기 위해 하와이로 간 사진 신부 강희와 나영의 엇갈린 운명, 그리고 애환과 삶을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풀어나간다.i-신포니에타 악장 바이올린의 유장근, 첼로 김동민, 피아노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5개 분야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재활 분야에서는 지난 26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 장애 아동·청소년 300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보행 트레이너 등 재활 전문기관 15곳의 의료 인프라도 확충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발달·청각장애인 등 85명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취업 교육을 진행하고 특수학교 3곳에 디지털 실습실을 구축한다.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노후 장애인 거주 시설 20곳을 개보수하고 휠체어 리프트 경차 5대를 포함해 차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6일 ‘키자니아 서울’에 대전 보육시설 어린이 26명을 초청해 직업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세관공무원, 공익변리사, 소방관, 승무원 등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관세청은 2012년부터 ‘키자니아 서울’에 세관공무원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초청된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시설을 돌아보며 세관공무원, 항공기 승무원, 소방관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 체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주거취약계층 주택 중...
송문석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제주교육 대전환 핵심공약 세부과제로 '제주형 교육생태계 구축'을 발표하고, “학교 혼자 아이를 책임지게 하지 않고, 교사 혼자 모든 문제를 떠안게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송 후보는 “아이들의 어려움은 학습 부진 하나로 오지 않는다”며 “정서 불안, 가정 문제, 경제적 어려움, 돌봄 공백, 지역 격차, 다문화 적응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육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모든 아이의 학습권을 지키는 공교육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송 후보는 우선 교육복지를 일부 학생에 대한 선별 지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22회 영화제 출품 공모 결과 총 115개국 217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출품 공모는 음악영화를 대상으로 한 ‘국제음악영화경쟁’을 비롯해 올해 신설된 ‘국제경쟁’, 신인 영화음악감독 발굴 부문 ‘뉴탤런트’, 충북지역 기반 창작 부문 ‘메이드 인 제천’ 등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음악영화를 비롯해 극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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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이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정과제 추진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개한 가운데, 축산분야에서는 유통구조 개혁과 인공지능 기반 산업 전환,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 산업 체질 개선 정책이 핵심 성과로 부각됐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2일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국정과제 추진현황 및 성과’ 자료를 발표하고 123대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없는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는 국민의힘에게 승리를 넘겨주는 결과를 낳게 한다며 그럴 바에야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27일 CBS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진보당 김종훈 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해 진보진영 단일 후보를 결정키로 하고 23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에 들어갔다가 24일 '특정세력의 개입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중단한 것에 대해 '역선택 방지 조항'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했다.김 후보는 "울산은 국민의힘 조직력이 막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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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김태흠 후보 모두발언 통삭제... 선거 개입 논란 확산
지난 21일 밤 대전MBC의 충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을 통째로 삭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날 밤 9시5분부터 방송된 '선택2026 충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일대일 토론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대전MBC는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 1분을 통째로 삭제했다. 박수현-김태흠 두 사람의 일대일 토론인데 김 후보의 모두발언은 모두 빼버리고 박 후보의 발언만 내보낸 것이다.김태흠 후보 쪽은 "선거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강하게 반발하며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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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지역별 간담회로 조합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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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강화
부영그룹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폭염 시기가 빨라지고 기간도 길어지면서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도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발표하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시 긴급조치를 제외한 옥외작업 중지 등 강화된 폭염 대응 기준을 마련했다.부영그룹은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바탕으로 각 현장과 사업장에 관련 가이드라인을 공지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