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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의 불편한 진실

4시간전
물티슈는 이제 있으면 편리함을 넘어 없으면 불편한 필수품이 돼 버렸다.

오염을 닦아낼 때도 걸레보다 자연스럽게 물티슈를 먼저 뽑게 된다.

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때문일까, 사용 후 폐기하더라도 쉽게 분해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는 큰 오해다.

이 작고 간편한 선택이 지구에 남기는 상처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심각하다.

언뜻 생각하기에 물티슈는 물에 적셔진 종이처럼 느껴지지만 이름과 다르게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 섬유로 만들어졌다.

물에 젖어 있음에도 잘 찢어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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