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박종현 회장과 김은지·김봉철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홍보미디어본부장이 함께했다.박종현 회장은 “기자들의 작은 나눔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으로 모두가 행복
쥐띠:48년 재물보다는 행복에 관심을.60년 사업가는 경험자의 의견을.72년 과욕으로 인한 투자는 금함.84년 생각은 틀린데 목적은 같을 수도.96년 진취적인 사고가 아이디어 창출. 소띠:49년 의기소침이니 즐거운 마음으로.61년 열매가 부실하니 근심이.73년 눈앞에 이득보다 멀리 보
한국기자협회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한국기자협회는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종현 회장은 “기자들의 작은 나눔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email protected]
거문딸기 먹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즐겨 따먹었던 열매 중 하나가 딸기이다.제주도에서는 딸기를 ‘탈’이라고 불렀다.산이나 들판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열매가 달리는 딸기를 ‘산탈’이라 불렀고 집주변이나 밭 주위에서 자라는 딸기를 ‘보리탈’이라고 불렀다.또, 풀처럼 땅위를 기면서 자라는 딸기를 ‘뱀탈’ 또는 ‘개엄지탈’이라고 불렀다. 어렸을 때 가장 많이 따먹은 탈는 ‘보리탈’ 과 ‘개엄지탈’이다.‘보리탈’ 과 ‘개엄지탈’은 집주변에서 흔히 자라는 딸기로 당시에는 재배종 딸기
합천운석충돌구, 130만년 전의 땅을 만난다면...-심근정/전 경북대학교 연구교수·농학박사어린 시절 다니던 모교의 교가는 “대암산 이쪽으로 해가 돋으면…”으로 시작해 “씩씩하게 자라나는 대양 어린이”로 끝난다. 대암산에서 솟아오르는 아침 햇살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이 형체를 얻은 듯 느껴졌다. 고학년이 되어 떠났던 소풍길은 종종 대암산이 목적지가 되곤 했다. 봄이면 진달래가 지천에 피어 산길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고, 가을이 되면 보리수나무의 붉은 열매가 손에 묻을 만큼 탐스럽게 익어 있었다. 정
이나무에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마치 빨간 보석들을 나뭇가지 끝에 걸어놓은 듯합니다.때마침 지나가던 직박구리가 빨간 열매를 낚아챕니다. 먹이가 부족한 겨울날 화려한 진수성찬에 그냥 지나갈 수 없었겠죠.5월 전후에 피었던 꽃이 여물어 열매가 열립니다. 나무는 한 해 동안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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