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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가뭄엔 기우제, 폭우엔 뒷북…무너진 기후재난 대응

4시간전
올여름 남부권을 덮친 가뭄이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로 상당부분 해갈됐다.

특히 거제와 통영에는 200년과 100년 빈도의 폭우가 쏟아졌다.

장기가뭄으로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던 울산 역시 나흘 새 145㎜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갈라졌던 댐과 저수지 바닥을 적셨다.

언뜻 다행스러운 결말 같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씁쓸하다.

몇 달째 이어진 가뭄 앞에서 우리 대책이란 사실상 하늘을 바라보며 비를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실제로 올여름 경남·울산 곳곳에서 기우제가 잇따라 열렸다.

기후위기 시대에도 재난 대응만큼은 조선시대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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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11일 경남은행 태화동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청원경찰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앞서 해당 청원경찰은 지난달 22일 낮 12시23분께 은행을 찾은 고객이 정기예금 계좌를 해지하고 현금 1500만원을 전액 인출하는 모습을 유심히 살폈다. 고객은 현금 사용처를 묻는 은행 직원에게 “계모임을 끝내고 곗돈을 나누려 한다”고 답했지만, 이후 국제전화 안내와 함께 전화가 걸려오자 청원경찰이 통화 내용을 주의 깊게 들었다. 통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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