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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교수의 진솔한 의학 이야기] 의료 사태 속, 솔직한 이야기

2개월전
'진솔한 의학 이야기'는 진료실에서 다 하지 못한 건강과 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원고지 10매의 글로 독자에게 알려드리는 코너이다.

그런데 갑자기 의료계 사태가 일어나 한 달을 끌면서 이런 작고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기 미안한 상황이 되었다.

칼럼의 원칙이 건강 이외의 것은 돌아보지 않는 것이지만, 이번만 예외로 이번 소용돌이 속에서 느끼는 솔직한 소회를 적어보려 한다.

환자분들을 놓을 수 없어 오늘도 병실을 지키고 있지만 정부의 일방적 정책 발표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 국민의 비난까지 받게 된 전공의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짓...
과천 화훼농가들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화훼농가들이 과천시 물사랑로 일대 빈터 2만6000㎡에 임시판매장을 짓고 오는 9월 문을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200여 화훼농가들은 5년간 임시판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화훼농가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기나긴 협의 끝에 주암택지개발지구로 발표된 지 8년 만에 임시판매장을 갖게 된 셈이다. 앞서 과천 화훼농가들은 지난 2016년 주암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용인, 화성 등으로 하나둘씩 흩어졌다.과천 화훼단지는 당시 174여만㎡로 전국 최대 규모였다.화훼농가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가족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7시 평촌아트홀에서 ‘지브리 페스티벌’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공연은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연주와 해설, 지휘자 안두현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인다.‘지브리 페스티벌’은 리스트 스타일로 해석한 ‘이웃집 토토로’ OST, 쇼팽 음악에 녹아든 ‘마녀 배달부 키키’ 등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을 다양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부터 지브리의 오리지널 OST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티켓은 전석 5만원이며 2매는 20%, 3매 구매 시 30%를 각각
인천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이 '통행료 지원비를 전액 환수하라'는 인천시 감사 처분에 반발해 제기한 행정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자 관할 지자체가 통행료 지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중구지부는 지난해 6월 중구를 상대로 제기한 '통행료 지원비 환수금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구는 '중구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이용해 영종도 제2청사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통행료를 지원했다.하지
빠른 속도로 뒤에서 달려온 SUV 차량에 받힌 5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7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한 주택가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 외제 차량이 보행자 도로로 돌진해 길을 걷던 50대 여성 B씨를 덮쳤다.차량은 사고 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근처 전신주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운전자 A씨와 동승자인 아내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고 충격으로 아직 경찰 정식 조사를 받지 못하고
의정부시는 6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시는 올해 초부터 납세 독려 및 자동차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해왔다.아울러 자진납부 유도를 위해 체납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해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징수활동을 지속 병행 중이다.일제정리 기간에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관허사업제한 및 공공정보 제공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시행할 예정이다.또한 부동산‧차량 공매, 체납자의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수원박물관이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수원출신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찾아가는 전시회 ‘필동 임면수, 시대의 부름에 답하다’를 연다.7일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작되는 찾아가는 전시회는 빛누리아트홀, 권선구청, 영통구청, 장안구청, 팔달구청에서 이어진다.1874년 수원군 수원면 북수리에서 태어난 필동 임면수 선생은 근대 수원을 대표하는 교육자이자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시설 및 운영체계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경남도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박완수 경...
7시간전
VDRG ASFV Ag rapid kit. VDPro ASFV Ab iELISA ver2.0. VDx ASFV qPCR ver2.1. 검역본부, 메디안디노스틱에 인증서 발급 ‘ASF 관련 2개 품목군’ 수출용 포장 등에 활용 ‘수출촉진 발판’…추가절차도 신속진행 계획 첫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우수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초·중등 수업 과정안 및 학생 성장 에세이 100편, 전자책 제작 배포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소양교...
9시간전
변지량 前 도민복지특별자문관이 지난 5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공헌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은 남다른 지방자치 공적과 우수한 사회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자랑스러운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홍문표 국회의원과 연합경제TV 등이 주관한다.변지량자문관은 강원도 대표적시민운동가로 춘천에서 활동해왔고 도정에 도민복지특별자문관으로 도민복지증진에 애써왔으며 특히 3천시간 이상봉사로 강원도로부터 봉사왕의 칭호를
11시간전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수영동 청년회 주관으로 수영사적공원 야외놀이마당에서 ‘2024년 수영동 청년회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제33회를 맞은 이번 경로잔치는 81세 이상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구청장, 수영구 청년연합회 회장, 대한노인회 수영구지회 지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인사와 큰절을 올렸다.수영동 청년회는 타의 모범이 되는 어르신들과 자녀에게 각각 장수상·해로상·효부상의 표창장(고급 선풍기와 이불
13시간전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파타야에서 30대 관광객 한국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피의자 중 1명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오다가 전날 오후 7시 46분께 자신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기 힘들다”고 말했다.연합뉴스
15시간전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이 맑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가 지난 8일 대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
한국투자금융지주가 1분기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과 해외 대체투자 손실 우려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다만 정부의 PF 부실 사업장 정리 기조에 따라 충당금 증가 전망도 나오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이 340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 증가했다. 당초 컨센서스인 2380억원을 43%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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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선량한 의사 남편의 반전…내연녀 3억 빚+가짜 의사면허 추악한 진실
5월 6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에 이어 전국을 주름잡는 '도깨비 탐정단'이 '탐정 24시'에 새롭게 합류했다. MZ들이 똘똘 뭉친 도깨비 탐정단의 대장 김태익은 38살답지 않은 외모로 유인나에게 "인나 누나~"라고 불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도깨비 탐정단이 의뢰받은 사건은 2년 6개월 전 아이 훈육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 그대로 연락두절된 남편을 찾는 일이었다. 의뢰인은 남편의 불법 도박 문제 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사실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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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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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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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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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들이 겪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4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48종 등 총 143종이다.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민 등록한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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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귀감공무원, 이종택 서북구청장 선정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제8대 천안시청 귀감공무원으로 이종택 서북구청장을 선정하고 인증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년 주기로 선발하는 귀감공무원은 조직 내 존경하는 분의 좋은 생각과 행동을 본받고 조직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 귀감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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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배우자 운전기사로 채용해 탈세"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와 관련해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해 탈세했던 사람이 공직자 비리를 수사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오 공수처장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라고 꼬집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배우자를 자신의 전담 운전기사로 채용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배우자가 법무법인에서 4년여 일하며 받은 소득이 최소 2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윤 대변인은 "대학생이던 딸이 로펌 3곳에서 근무하며 3,700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고, 아빠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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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병의원 방문 시 신분증 확인”
오는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날부터 ‘요양기관의 수진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제도에 따르면 병의원 등 요양기관은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전에 신분증 등을 이용해 환자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이에 따라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으려는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본인의 얼굴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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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 청탁 대가 금품 받은 노조 지부장 집유
1시간전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해 받은 대구 지역 버스업체 노조 지부장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13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대구 지역 버스업체 노조 지부장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채용 청탁을 한 B씨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앞서 A씨는 2019년 2월 소속 업체 버스 기사를 통해 B씨의 채용 청탁을 받은 후 금품을 요구해 현금 8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B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채용 면접관이었던 A씨는 본인이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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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환골탈태 쇄신을" 추경호 "민생 정당, 정책 정당 ,국민 공감 정당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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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3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엄태영·유상범·김용태·전주혜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9일 원내대표께서 선출되셨고 10일 신임 원내대표님과 제가 협의를 시작해서 11일경에 구성을 확정 짓고 위원님들의 수락 후에 오늘 상임전국위원회를 거쳐서 비대위 구성이 확정되어 처음 비대위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번에 우리 비대위원님들을 모시는 데 있어서는 우리가 조용하면서도 차분하게 산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