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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미래와의 약속

편리함은 문명을 상징하지만, 지구는 환경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플라스틱은 생산과 처리 과정에서 토양과 해양 환경을 오염시키고 기후를 변화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비율은 유럽보다 약 7%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우리가 여전히 편리함에 익숙한 소비 습관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회용품은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대체 가능한 방법이 있음에도 우리는 편리함을 먼저 선택했다.

한 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800만 톤에 달한다.

폐플라스틱은 대부분 재활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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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요양병원 대신 노인질환전문센터 건립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에 제시됐다.서귀포의료원 부설 노인질환전문센터는 387억원을 들여 2029년 6월까지 연면적 7244㎡ 규모로 신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서귀포의료원 부설 요양병원을 설립하기로 했지만, 정부의 요양병원 지원 사업은 일몰이 되면서 국비가 지원되는 노인질환전문센터로 사업을 변경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하성용 의원은 “서귀포시 인구 4명 중 1명이 노인으로, 치매와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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