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언론학회, ㈔언론인권센터와 21일 오후 3시30분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제주학-언론학 교류 세미나 ‘지역 기록의 시선-인권 감수성’을 개최한다.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허찬행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가 ‘언론 보도 인권 감수성의 현주소와 과제’, 이정원 한국언론학회 이사가 ‘기후 재난 현장에서 묻는 사람의 안: 인권으로 고찰하는 제주 폭염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종합 토론에서는 인권 감수성을 중심으로 한 제주학과 언론학의 협력 방안이 중
제주에서 육지로 출하된 상품외감귤 적발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 행정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 함께 올해 두 번째 도외 도매시장 상품외감귤 특별 합동단속을 시행한 결과 총 10건, 3100㎏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감귤 산지 가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단속은 지난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된 것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강서, 인천 남촌, 부산 엄궁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반
오는 27일 새벽, 한국의 첫 독자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향한다.누리호 4차 발사는 제주 출신 현성윤 우주항공청 한국형발사프로그램장이 실무 책임을 맡았다.이번 발사는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한다. 2023년 5월 3차 발사 시 누리호 제작·조립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하고, 한화는 보조를 했다. 이번에는 한화가 기술을 이전받아 발사체 제작부터 조립·운용을 맡게 됐다.한 박사에 따르면 한화는 누리호 4차 발사에서 제작과 발사까지 맡게 됐고, 통제실에도 제한적으로 인원이 참
이재명 대통령이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에 지원을 집중해 부를 창출하고 부채 비율을 줄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 세계가 저성장과 불균형 등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이 보유한 여자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2년 만에 스스로 경신했다.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은 44분. 대회 5경기를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었다. 호주오픈 정상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1게임 초반에는 연
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야겠다고요는 내가 얼마나 외로운 영혼인지 알게 한다고요는 침착한 두 눈으로흘러가는 시간을 보게 하고육신야말로 얼마나 가엾은 것인지 알게 한다고요는 내 안에 오래 녹지 않은 얼음덩이와그늘진 곳을 보여준다내가 버리지 못한 채 끌어안고 있는오래된 상자를 열어 보여 준
인천유나이티드가 윤정환 감독과 재계약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옵션을 포함해 3년이다.재계약 소식은 이날 충북청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홈경기 종료 후, 유정복 구단주가 팬들 앞에서 직접 깜짝 발표하며 공개됐다.윤정환 감독은 2024시즌 강원FC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며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2025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부임한 그는 단 1년 만에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늦어진 23일 오전 9시경에 폐막했다.이번 총회에는 협약 당사국을 포함하여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등 5만여 명이 참석했다.우리나라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교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관계부처, 산림청, 기상청 등
포항시 장기면은 지난 20일 장기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장기면새마을학교 4기 CEO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주민 리더 양성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번 양성과정은 지역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리더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발전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박동영 장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발전에 참여할 주민 리더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리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with우리하우징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주택 보수와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2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노후주택 보수, 도배·장판 교체, 주거안전시설 설치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신탁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 특화’ 사회 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전농동 청년주택 리츠 사업과 정릉동 385-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인
정부가 최근 1년간 외국인의 국내 주택 거래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 불법 또는 위법 의심거래 210건을 적발하고 세무조사·수사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해외 불법자금 반입을 비롯해 무자격 임대업, 편법증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서 정부는 관련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편법증여와 특수관계인간 차입, 거래금액 거짓신고 등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탈세 분석은 물론 관련 세금을 적극 추징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이 보이스피싱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범죄에 신속하고 공동대응함으로써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은 18일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AI 플랫폼에 실시간 공유·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첨단화·다양화되며 소비자 피해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와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포항시가 산업 현장을 지탱하는 노동자의 쉼·교육 환경을 전면 정비하며 노동친화 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1일 남구 철강로에 위치한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과 건설기능학교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선된 시설을 공개했다.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단지공단 공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1일 도의회에서 경기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표 알 박기 예산으로 점철된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백현종 대표의원은 이날 “김동연 지사의 꼭두각시놀음과 호위무사 놀이에 경기도가 이재명 대통령의 비위를 맞추는 하수
인천유나이티드가 윤정환 감독과 재계약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옵션을 포함해 3년이다.재계약 소식은 이날 충북청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홈경기 종료 후, 유정복 구단주가 팬들 앞에서 직접 깜짝 발표하며 공개됐다.윤정환 감독은 2024시즌 강원FC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며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2025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부임한 그는 단 1년 만에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에 지원을 집중해 부를 창출하고 부채 비율을 줄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 세계가 저성장과 불균형 등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이 보유한 여자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2년 만에 스스로 경신했다.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은 44분. 대회 5경기를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었다. 호주오픈 정상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1게임 초반에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