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폭력 없는 일상과 존중의 사회를 강조하며 시민 참여 확대에 초점을 뒀다.행사는 성악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축사가 진행됐고 샌드아트 공연과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피해자 지원기관 등이 참석해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응 의지를 다졌다.여성폭력추방주간 동안 센터는 초등학교 3곳에서 찾아가는 샌드아트 공연을 열어 아동 대상 폭력예방 인식을 높였다. 기념식에 앞선 릴레이
울산 동구가 일산해변 일원을 ‘풍류문화놀이터’로 재편하기 위한 3년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온 명소화 사업이 실시설계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지적돼온 해변 접근성과 보행 편의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구는 올해 안에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해변산책로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동구는 올해 23억원을 투입해 주진입로 중앙광장을 정비했으며 이 공간은 현재 청년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어 이달 중으로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서 별빛광장까지 약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서울주의 찾아봄·만나봄·함께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고독사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교육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울주군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저자인 부산 영도경찰서 권종호 경위가 맡았다. 권 경위는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를 바탕으로 고독사가 개인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단절이 불러오는 구조적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울산 중구는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 4분기 대상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술 강소기업을 유치·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혁신도시 산학협력지구 입주기업에 입주 후 3년 동안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사무공간 임차료와 분양 대출이자의 50~80%를 보조한다.신청 자격은 울산시의 승인을 받아 클러스터에 입주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다.중구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12월 중순께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량중학교 총동문회가 롯데시네마에서 ‘2025 청량중학교 동문 문화의 밤’을 열어 다양한 기수 동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내빈소개, 인사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손기락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서로의 정을 나누고 모교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준비를 맡은 최인호 사무처장은 “세대가 달라도 마음은 하나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또한 행사에는 여러 동문들의 후원이 이어졌으며, 특히 화신환경 대표 정연태 동문이 적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여천천 문예대전이 시민과 학생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천포럼은 생태와 문학을 잇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를 통해 여천천의 가치를 재조명했다.이번 문예대전에는 지난 10월 1일부터 45일간 약 3,01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11월 16일부터 7일간 진행됐으며, 총 1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관장상 32명, 대회장상 13명, 우수상·특선 135명이 포함됐다.울산광역시장상은 일반부 산문 부문에서 윤순희 씨, 안정현 씨(산문 ‘우리의
4일 저녁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한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일대에는 시커먼 연기가 휩싸여 퇴근길 주변 도로는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1분께 노형동에 위치한 민간 폐기물처리시설인 S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119는 오후 6시50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여만인 오후 8시 38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를 진행하고
창원LG가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최하위 팀에 패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끊겼다.LG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와 경기에서 64-66으로 졌다.LG는 1쿼터에서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했던 유기상이 건재함을
11경기 연속 무득점. K리그2 출범 3년차인 충북청주FC는 올해 리그 12위에 머물며 창단 이후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하반기 공격력 붕괴와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 훈련 인프라 부재가 겹치며 악순환이 이어졌다. 이에 충북청주는 새로운 플랜과 함께 내년은 오로지 성적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로부터 올 시즌에 대한 평가와 내년 시즌 계획을 들어봤다.# “내년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하는 해”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는 무엇보다 먼저 팬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올해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지
「인플레이션의 습격」급변하는 돈의 가치 속에서 부를 지켜라2024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였다. 그러나 생활 밀접 품목과 외식비 등 체감 물가는 그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뉴스에서는 ‘물가 안정세’라고 말하지만, 시민들은 매달 지갑이 얇아지는 것을 느낀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월급보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보는 반면,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인플레이션이 어떤 이에게는 기회이고, 어떤 이에게는 재앙인가?세계적인 정치경제학자 마크 블라이스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니콜
살갗을 파고드는 매서운 칼바람과 손발이 얼얼한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다.오랜 시간 굴착기와 공사 소음으로 가득했던 자리는 커다란 물길과 시민들이 거닐 수 있는 산책로로 변모했다.4일 오전 10시 인천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굴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계명문화대학교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디오컴퍼니가 지난 11월 20일 열린 ‘2025 달서구 창업 플러스데이’에서 창업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계명문화대학교가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올해로 두 번째를
대구 달서구는 3일 달서구청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목표 달성과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해, 나눔 명사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드리는 상징적 캠페인이다. 이날
카르다노가 1조달러 시가총액을 달성할 경우 장기 보유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현재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긴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 유일하며, 이더리움, XRP, 카르다노는 여전히 수십억달러 규모에 머물러 있다. 특히 카르다노는 159억4000만달러 수준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카르다노가 1조달러 시가총액을 돌파하면 버크셔해서웨이, 테슬라 같은 글로벌 상장사들과 어깨를 나란
영진전문대학교 메디컬K뷰티과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사하는 특별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기완 학과장과 김현정 교수, 그리고 재학생 6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지난 3일과 오는 5일 두 차례에 걸쳐 세 곳의 재가노인돌봄센터(보은재가노인돌봄센터, 어르신마을재가노인돌봄센터,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아동보호체계 구축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자체의 정책 추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동보호 조직·인력,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