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제주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내 유권자 56만5255명 가운데 2만28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은 3.54%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제주시 40만9912명 중 1만4029명, 서귀포시는 15만5343명 중 5999명로 나타났다.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
제주4.3의 아픔을 기억하고, 후대에 어떻게 전달할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제20회 제주포럼에서 마련됐다.연구자들은 4.3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존재하는 아픔을 함께 치유하고, 역사의 전승을 위해 우리를 끊임없이 불편하고 성가시게 만들어 기억을 현재화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연구소가 주관한 제20회 제주포럼 4·3세션 '과거에 연루되기: 재현·책임·윤리'가 2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렸다.이날 세션은 국가폭력 체험 1세대가 사라져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걷기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2급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제주시 서부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걷기 운동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각 마을의 걷기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후 마을 단위 걷기 동아리를 결성하고 지역 내 걷기 실천을 주도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걷기 동아리는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양성된 걷기 지도자는 스트레칭과 올바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26일 판포포구, 월령포구, 용담포구 등 도내 물놀이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도민과 관광객의 해양레저 활동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강화하려는 선제적 조치다.진 부지사는 현장에서 안전관리 인력 배치 현황, 구명조끼·구조장비 비치 여부, 안전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관계자들에게 "물놀이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긴장감을 갖고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당초 28일 제주를 방문하려다 돌연 연기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 무시하는 김문수 후보는 사죄하라"라고 요구했다.선대위는 "김 후보가 제주 방문을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했다"며 "김 후보가 6월 2일 제주를 방문한다고 하지만 이 역시 이뤄질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공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질 만큼 중대하고 불가피한 사유를 찾을 수 없다"며 "이는 대통령 후보로서 무책임한 처사이며
김완근 제주시장은 28일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열고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배수시설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시달했다.김 시장은 “지난주 연동 배수시설을 점검한 결과 집수구에 각종 쓰레기와 나뭇잎, 토사 등이 쌓여 배수 막힘이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읍면동별 주요 배수시설에 대한 조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 전 신속히 점검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읍면 지역‘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실’운영 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담 분야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현재 현장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제주지역 각 정당 선대위가 총력적 유세를 펼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김민석 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서는 가운데, 마지막 지지호소에 나선다.김민석 위원장은 서귀포시를 방문해 위성곤 국회의원과 함께 서귀포수협공판장 을 방문해 어업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오전 8시30분부터 서귀포중앙로터리에서 아침 유세를 펼친다.제주시 지역에서는 김한규 제주도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문대림 공동선대위원장 중심으로 아침 거리인사를
포항스틸러스가 강원을 상대로 3연승 가도를 내달리며 2경기를 더 치른 3위 울산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포항은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1분 강원 가브리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조르지의 동점골과 이호재의 역전골을 앞세워
NC 다이노스 오영수가 대타 만루홈런으로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오영수는 1일 한화전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오영수는 바뀐 투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공은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이 됐다. 팀이 한 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터진 천금 같은 홈런이었다. 그의 데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공동 주최한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 등 100여 팀이 참여해 대구광역시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렸다.대회는 실제 물류산업 현장을 반영한 두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팀은 '분류 물류로봇' 부문에서는 컴퓨터비전 기반 색상 및 순서 인식을 통한 자동 분류 미션과 '이송 물류로봇' 부문에서는 RFID 정보를
언제나 꽃밭 같은 밥상을 차려 주시는 분이 계신다. 바로 나의 시어머니시다.어머니께서 차려주신 그 밥상을 내려다보니 꽃처럼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이 디카시가 되었다.시어머니께서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나 음식을 한상 가득 꽃밭처럼 차려주셨다.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그 꽃밭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과 음식들이 차지하게 되었지만, 평생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시고, 이렇듯 끼니때마다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리시는 것 또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한 방식이었으리라.며느리에게 꽃 같은 밥상을 차려 주시는
충북 청주에서 소방관을 사칭한 20대 도둑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6일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B씨의 단독주택에 침입해 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그러다 집주인인 B씨에게 범행을 들키자, “저 소방관인데,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왔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A씨는 B씨에게 현금 인출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속여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자동입출금기 기기에서 66만원을 뽑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울진군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평해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단오제는 ‘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울진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해읍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지난해보다 장소를 넓고 자연 친화적인 남대천 일원으로 옮겨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날인 5월 31일에는 고유의례인 제천의례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선거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6회 지방선거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17개 시·도 중 순위는 ▲6회-11.33% 11위 ▲7회-17.58% 14위 ▲8회-20.08% 11위로 나
오는 11월까지 울산 약국 10곳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받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울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한다.울산은 다정·효성·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U-22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 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플레이어로
삼성전자가 27일 사계절 내내 집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내놨다.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거실과 방뿐만 아니라 에어컨이 없는 곳까지 공급한다.특히 하루 최대 32L 대용량을 제습할 수 있는 정온제습모듈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케어한다. 별도 배관으로 습기를 배출해 물통을 비울 필요가 없다.또 입자가 큰 먼지를 제
양구군이 가로등 및 보안등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설비와 일치하는 전기요금 현행화를 완료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양구군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가로·보안등 표찰부착 및 DB확보 사업’을 추진해 관내 344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완료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양구군은 구축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거쳐 5월 전기요금 재조정을 마쳤으며, 그 결과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작년 10월 대비 월 585만 원, 연간 약 7029
양구군이 청년 예비 창업자와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 제로투원 프로젝트’의 교육생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청년창업 제로투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창업 초기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청년 창업자, 양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 양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기업의 임직원 등이다.교육은 창업마케팅, 창업 아이템 고도화, 정부지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웰다잉 문화 활성화와 사전 연명의료 의향 선택에 대한 주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확대 운영한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추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사용 등 단순히 생명만을 연장하는 의료행위인 ‘연명의료’의 실시 여부를 본인이 직접 결정하는 제도이다.이는 담당 의사와 전문의 1인의 생존 가능성이 없다는 최종적 판단이 이루어져야만 유효하며,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다.기존에는 보건기관 4개소(평창·대화·
양구군이 올해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 258명에게 총 5억 9162만여 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국가장학금 및 교내 장학금을 제외한 실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양구군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으로 총 987명의 학생에게 22억여 원의
정선군은 병방산군립공원 내 대표 관광지인 스카이워크 일원의 쉼터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통해 힐링 명소로의 재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병방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쉼터 정비공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1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정비 내용은 △목재데크 317㎡ 교체 △디자인 난간 46m 설치 △그늘막 역할의 퍼걸러 3곳 신설 등으로, 쉼터 공간은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명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