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된 영아가 백일해로 인해 숨졌다.국내에서 백일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1년 백일해 사망자 수 집계 이후 처음이다.질병관리청은 12일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1차 예방접종 이전에 기침·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백일해 양성 확인 뒤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최근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 환자가 영유아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백일해 환자는 292명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