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회의’에서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산업 위축을 우려하자, 대기업들이 수백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로 화답했다.삼성·SK·현대차 등 주요 그룹은 향후 5년간 AI, 반도체, 수소 등 첨단 산업에 수백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투자 상당수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집행될 예정이다. ◇삼성, 450조 투자… 반도체와 AI 양축삼성은 연구개발을 포함해 2028년까지 국내에 총 450조원을 투입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인 평택캠퍼스 2단지 5라인 공사에 착수하고, 메모리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며 지역경제의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비수도권 상공회의소들이 '세제 차등 적용'이라는 구조적 처방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24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안 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전북·전남·경북·경남 등 비수도권 4개 권역 상의가 공동 주최한
상주시가 비수도권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연회가 지난 25일 상주소방서에서 열렸다.최종보고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시연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진수 상주경찰서장, 상주소방서 관계자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등 10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해 응급의료망 체계개
삼성그룹은 16일 향후 5년간 국내 연구개발을 포함해 총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반도체 생산 핵심 거점인 평택캠퍼스의 2단지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평택사업장 2단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5라인은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지역 투자도 전방위적으로 확대한다.삼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와 구자근·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 토론회’가 24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성무·서일준·박희승·차규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북·경남·전북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지역 기업인 등 100
경남 자산과 소득이 전국 평균·비수도권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가계 자산과 부채, 소득 등을 알 수 있다.경남 평균 자산은 3억 8683억 원으로 전국에서 전남(3억 67
BNK경남은행이 동남권 투자 활성화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BNK경남은행은 4일 김해 롯데리조트에서 경남도와 공동으로 대규모 투자 네트워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한 ㈜리하이가 벤처캐피탈 퀀텀벤처스코리아로부터 시리즈A 투자 20억 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온 국내 콘텐츠 투자 시장에서 경북 지역 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투자 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함께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AX산업 중심도시 대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수도권 ICT 분야 유망기업을 초청해 대구의 ICT·AX 산업 경쟁력과 기업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ICT·AX 분야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대구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경남도는 정부가 수도권 집값 잡기에 부동산정책을 집중하는 사이 지역 주택시장은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해 지역 주택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도는 수요 회복, 공급 정상화를 중심으로 올해 안에 주택시장 활성화 5개 과제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건의하면서 같은 내용을 시도지사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비수도권 광역지자체와 함께 정부를 설득할 방침이다.도는 먼저 지역 현실에 맞게 부동산 규제를 차등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비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 한해 다주택자 중과세 제도를 폐지할 것과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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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 절차를 모두 마치고 1일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이번 통합은 글로벌 조선 시장 재편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HD현대는 2035년 매출 37조원 달성과 세계 1위 조선사 위상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HD현대는 지난해 8월 양사 합병을 추진하며 조선 부문의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중국·일본 등 경쟁국들이 자국 내 1·2위 조선사를 합병시키며 몸집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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