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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이용요금 불투명…직접PPA 가로막는 건 한전”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이 기업 탄소중립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했지만 기업들이 한전의 ‘불투명한 망 이용요금’을 PPA 도입의 최대 장애로 지목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단순한 비용 부담보다 요금이 어떤 근거로 산정되는지 알 수 없는 구조 자체가 가장 큰 리스크라는 평가다.

기후솔루션이 RE100 기업 58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 기업들은 직접PPA를 선호하면서도 한전의 깜깜이 요금 체계로 인해 실질적 도입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기후솔루션이 한국정책리서치에 의뢰해...
코레일테크가 최근 급변하는 ESG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기관 자회사 간 공동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자회사 공동 성장 네트워크 Kick-off’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네트워크는 유사 환경에 있는 자회사 간 인사·노무 제도 운영 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을 통한 현안 해결 역량 강화와 자회사 공동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이번 Kick-off 회의는 오늘 코레일테크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코레일테크를 포함한 총 7개 공공기관의 인사·노무 부서장 및 담당자가 참
'수도권 빌라 1억 대 매물'.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광고 매물이 서울시 조사에서 적발됐다. 무자격 중개보조원이 신분을 숨기고 안내와 상담까지 전담한 부동산중개업소도 확인됐다.서울시는 최근 부동산 플랫폼에 게시된 허위?과장 의심 광고를 제보받고 등록 매물을 점검한 결과, 의뢰받지 않은 매물 게시, 중개보조원 신분 미고지 및 고용 미신고 등 불법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수사 의뢰 등 조치했다.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시민 제보
현대제철은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WHE 2025는 전 세계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수소 산업 행사로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산업 전시회 'H2MEET'가 통합돼, 컨퍼런스와 전시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한국서부발전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마무리했다.‘상생가치형 사회형평채용’을 통해 하반기 30명을 선발함으로써 올해 서부발전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다.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하반기 4직급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에서 서부발전은 전기, 사무, 기계, 화학, 아이시티, 토목 등 6개 직군에 필요한 30명을 선발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상반기 112
한국석유관리원은 정부의 성장과 민생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경영 혁신 국정과제의 이행을 위해 석유제품 대량공급처인 일반대리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를 추진했다.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과 연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석유관리원과 일반대리점이 협력해 석유제품 품질관리와 ESG 경영 성과를 기준으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올해는 6월에서 9월까지 일반대리점 10업체와 소속 주유소 47업체를 대상으로 ESG
자연특화 요소가 가득한 '에코 프리미엄'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변공원 등이 녹지공간이 인접한 독보적인 희소성을 바탕으로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주거 선택 요인 중에서 '쾌적성'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교통, 생활보다도 높은 수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주거 선택의 최우선적인 기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 'KB 골든라이프 보고서'에서는 은퇴 전
제주특별자치도와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사무소는 4일 제주콘텐츠진흥원 Be IN; 공연장에서 ‘2025 제주 글로벌 콘텐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넷플릭스, 라프텔, 뉴아이디 등 글로벌 플랫폼 리더 및 투자사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고유 문화자산의 세계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올해 포럼은 ‘연결에서 실행으로’를 주제로 네트워킹과 함께 실제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으로 운영됐다.개막식에서는 제주 해녀가 저승차사로 환생해 제주의 자연 정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식품 제조·유통 기업과 안양 기업이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끼온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한끼온기 프로젝트’는 식품기업이 주요 재료를 후원하고, 안양 관내 기업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는 민·관 협력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단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기업이 조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을 받았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사령탑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동유럽 농구 강국' 라트비아 출신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을 신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유재학 위원장이 이끄는 성인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복수의 외국인 지도자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표팀 시스템 정착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한 마줄스 감독을 이사회에 추천했고, 협회는 만장일치로 최종 선임을 결정했다.1980년생인 마줄스 감
철강도시 포항시민들이 기대하던 K-스틸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그 효과가 포항에 언제쯤 도래할지 모두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K-스틸법 제정으로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탈탄소인 수소환원제철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실질적 법 시행에 따른 효과가 시급한게 포항철강업계의 현실이다.K-스틸법이 오랜 기다림 끝에 국회를 통과했으나 실제 철강산업을 살릴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라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법 효과가 더디지나 않을까하는 우려가 적지 않다. 따라서 K-스틸법의 실질적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이 지난 4일 밀양시 산외면 율전마을에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을 주변 농로를 정비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여기에 더해 농가의 작업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농업을 돕는 자연 분해 멀칭
HD현대일렉트릭의 주요주주 에이치디현대가 12월 4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에이치디현대는 HD현대일렉트릭의 보통주 1294만261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35.9%로 나타났다.12월 4일 공시에 따르면, 에이치디현대는 직전 보고 기준일인 11월 21일에 비해 주식 수가 6765주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도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식 변동은 11월 27일과 28일에 걸쳐 각각 5412주와 1353주가 교환된 결과로, 교환사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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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을 받았다.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고양소식’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으로 ‘고양소식’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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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도내 모 중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는 업무 과중으로 인한 부담감 증가, 학생 지도 과정에서 발생한 보호자의 민원 제기 등 복합적인 요인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반은 4일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당시 학교 민원대응팀의 민원 처리가 최종까지 이뤄지지 않아 고인이 민원으로부터 보호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진상조사반은 학교 민원대응팀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은 근거로 민원 발생 사실을 인지한 후 교육지원청으로 민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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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란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 시에서 공동주택이 주거 형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데도, 매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단지 수는 늘어나는 반면 예산은 매년 동일하게 편성되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위원장은 “현재 관내 공동주택 중 이 사업의 지원 대상 단지가 정확히 몇 개소인지 명확한 현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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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1일 관내 함정 및 파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 결과 통영서 P-101B정과 울산서 방어진파출소가 각각 최우수함정과 최우수파출소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평가는 구조, 단속, 치안 유지 등 해양경찰 핵심 업무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능력 ▲근무태도 ▲긴급상황 대비태세 ▲국민 응대 서비스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남해해경청은 실전 상황 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훈련평가를 포함한 종합 평가방식을 적용했다.평가 결과 통영서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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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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