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숙 소연국악원장은 최근 ㈔대한방송언론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신촌 K-터틀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리더대상’ 시상식에서 ‘2025 한국을 빛낸 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가무형무화재 제45호 이생강류 개금산조 이수자인 신 원장은 40여 년째 대금과 가야금을 중심으로 전통 산조의 원형을 지켜오며 재즈·전자음악·무용 등과의 융복합 작업으로 국악의 현대적 확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신 원장은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장구·피아노와 3중주로 편곡한 자작곡 ‘죽향’을 연주해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청년들의 제주 정착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5 제주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도민들은 도가 집중해야 할 정책으로 청년이 찾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1순위로 꼽았다.이어 도민 누구나 촘촘한 복지, 보건·안전망 확대, 문화·체육·교육 활성화 순이었다.최근 3개월 직장에서 받은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300만~400만원, 100만~200만원 등의 순이었다.구직활동 시 어려움으로 일자리 수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는 6·3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면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또한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 발표 10년을 맞았지만 현재까지도 찬반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 여기에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위축은 민생경제 전반에 위기를 불러왔다. 제주일보가 선정한 ‘2025년 10대 뉴스’를 통해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1.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재명 정부 출범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4일 재판관 8인 전원 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이로써 12·3 비상계엄은 위헌이
제주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241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고 희생자 167명, 유족 2명, 지급결정 변경 50명 등 모두 219명을 보상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하고, 제주4·3위원회에 최종 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4·3희생자 보상금 신청자는 1만2431명으로 22일 기준 9192명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다.현재까지 4·3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된 희생자는 8782명이며, 이 중 7515명의 청구권자 7만9302명에게 총 5755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제주4·3
올레길로 전국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제주올레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조원이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제주연구원은 28일 ‘제주올레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제주올레 이용객의 소비 지출을 기반으로 산업 연관 분석을 적용해 제주올레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제주올레가 연간 6630억원 규모의 소비 지출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1조224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5678억원의 부가가치, 13만896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외교포럼은 지난 24일 일본 가나가와현의회와 한일 친선 의원연맹 우호 협력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제주도의회-가나가와현의회 상호 협력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우호 협력 교류협약을 통해 학술과 문화, 예술, 경제, 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협약 체결식에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김경학 의원외교포럼 대표 의원, 강철남·송영훈·양경호박두화·원화자·하성용·한동수·홍인
삼척시는 재경삼여고 동문회 심금순 회장을 비롯한 동문 회원들과 재경삼척시민회 회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총 57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삼척 출신 동문과 향우들이 뜻을 모아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된 것으로, 재경삼척시민회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고향 삼척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과의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심금순 회장은 “동문들과 향우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고향을 응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삼척을 생각하는 마음만큼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새해에는 미국의 관세 확대와 중국발 공급과잉에 맞서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두려움 없는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가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가장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정기선 회
인천의 대표 도서관인 인천도서관이 ‘스토리로 읽는 미술 인문학, 아트 스토리텔러’를 개최한다.인천도서관은 2월 2·9·23일 오후 2~4시 지하 1층 강당에서 ‘아트 스토리텔러: 미술평론가 이주헌이 들려주는 행복한 그림이아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아트 스토리텔러의 주제는 ▲2일-행복한 명화 감상 ▲9일-미술로 보는 창의력의 세계 ▲23일 그리스 신화와 미술이다.수강 신청은 1월 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과 전화로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올해 제12회 이경성 미술상을
KT&G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 '웹어워드 코리아 2025' 대기업 종합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으로 매년 4000여명의 평가위원단이 기술, 서비스, 콘텐츠,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등 6개 영역에서 1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
제남도서관은 내년 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강당에서 영화 상영 프로그램 ‘토요시네마’를 운영한다.‘토요시네마’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이용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거점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사전 신청 없이 상영 당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상영 작품은 제남도서관 내 게시판과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남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들이 주말에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가수 송소희가 3년 만에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떠난다.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송소희의 전속계약이 31일부로 종료된다"라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그간 송소희에게 보내준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3년여의 시간 동안 송소희의 눈부신 성장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새해에는 미국의 관세 확대와 중국발 공급과잉에 맞서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두려움 없는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가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가장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정기선 회
셀트리온은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전망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140.4%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 달성한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36.8% 수준에 달할 것으
2025년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렸다. 'AI 거품론'과 달리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 센터 투자는 멈추지 않았고,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고부가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됐다. 그 중심에는 전체 메모리 시장 약 60%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