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시 포항이 오는 8일 열릴 예정인 한국과 미국 정부의 수출품목 상호관세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항으로서는 절대절명의 순간이다. 이날 어떤 결과물을 도출해내느냐에 따라 포항경제의 앞날이 좌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특히 포항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빅3’사가 있는 곳이다. 여기에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인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가 있어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의존도가 높다.그래서 걱정되는 이유가 미국의 철강에 대한 고관세 적용여부다. 만에 하나 한국이 이번 협상에서 실패한다면 국내 산업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가운데, 주요국 정상들과 회담을 통해 실질 협력 증진은 물론 한국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총력을 펼치고 있다.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일정 첫날인 16일 오후 다니엘 스미스 캐나다 앨버타주 수상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G7 초청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리셉션에서는 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서로 관세 협상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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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 임금 협상을 진행중인 HD현대중공업 노사를 3일 각각 방문해 “어려운 지역 경제를 감안해 임금 협상이 원만하게 합의되도록 노사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청장은 백호선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을 찾아가 올해 임금 협상에 대해 노조측의 입장을 들은 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만나 사측의 생각과 입장을 신중하게 청취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임금 협상에 대한 노사의 입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지역 주력산업인 HD현대중공업의 임금 협상이 결렬돼 파업에 돌입할 경우 조선산업과 지역 상권에 미치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일정 첫날인 16일 오후 다니엘 스미스 캐나다 앨버타주 수상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G7 초청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리셉션에서는 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이 관계자는 “서로 관세 협상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도 리셉션에서 또 다른 주제가 됐다”고 전했다.그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 사안에 관심이 많더라. ‘한국
포항철강공단내 철강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플랜텍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플랜텍 등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연합자산관리가 코스닥 상장사인 미코를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25일부터 매각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
한국GM 노사가 '구조조정' 불안 속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계속 이어간다.9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GM 노사는 오는 10일 임단협 4차 협상에 나선다.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과 더불어 1인당 성과급 4136만원, 격려금 2250만원 등을 요구하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의원을 내정했다.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3선의 김교흥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3선의 한병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민주당은 공석인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과의 협상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27일 본회의를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송언석 국회의원이 16일 선출됐다. 대여 협상에 변화가 예상된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10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당선됐다.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송 의원은 김성원 의원과 이헌승 의원을 누르고 제1야당 원내대사령탑에 올랐다.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확보함으로써 송 의원은 결선 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김 의원과 이 의원은 각각 30표
올해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회사가 2일 “파업 대신 생산적 교섭을 하자”는 입장을 내놓았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사내소식지 ‘더 야드’를 통해 “다수의 바람인 ‘하기휴가 전 무분규 타결’이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단협이 아닌 임금 문제만을 논의하는 교섭인 만큼, 파업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두고 내부에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과에 대한 보상과 지속 성장을 위한 수주 경쟁력 확보 두 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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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총서 제10집 '인천의 근대지도 1883~194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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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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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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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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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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