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주부 등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최대 7만3000%의 고금리 이자를 받아 고액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11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올해 7월 2일까지 경기 남부 지역에서 경기 남부 지역에서 미등록 대부업체를 차리고 불법
비상장 코인 투자를 유도한 뒤 거액을 가로챈 조직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 등 혐의로 주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원 2명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초부터 최근까지 청주·대전 등지에서 가짜 비상장 코인회사를 차리고 피해자 27명에게서 총 58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골프연습장 업주 등 자산가로 보이는 사람에게 코인 관련 회
경상북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네이버밴드와 메신저 앱 등을 통해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편취한 대규모 투자리딩 사기조직 41명을 검거하고,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고 16...
렌터카를 몰고 도로를 돌며 차선을 침범한 차량을 발견하면 고의로 들이받아 보험금을 챙긴 보험사기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북부경찰청은 렌터카를 이용해 11차례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85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20대 A씨 등 24명을 검거
전남경찰청 반부패·중요경제범죄수사1대는 투자리딩방을 운영하며 210억원 상당을 편취한 범죄단체 총책 등 51명을 특정경제범죄법 등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조사 결과, 이들은 2022년 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A사가 곧 상장되니 주식을 사면 400% 이상 수익이 난다”는 허위문자를 SNS로 발송해 피해자들을 속였다. 100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3만원에 판매하고 비상장 회사 B법인을 인수해 콜센터로 위장하며 허위 언론 보도까지 게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자금 대출 계약을 물품 납품 계약으로 위장해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거액의 보험금을 가로챈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회사 대표 A씨와 B씨 등 업자 및 브로커 38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A씨는 구속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회사 간 자금 대출 계약을 납품 계약으로 꾸며 SGI의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한 뒤, 이를 통해 약 80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S
전남경찰청은 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편취한 배달기사 A씨와 택시기사 B씨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2022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남 순천시 일대에서 차선 위반 차량 등 법규 위반 차량에 접근해 넘어지는 방식의 비접촉 사고를 유발, 총 12회에 걸쳐 약 31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사고 영상 분석 결과 고의성이 확인됐고 파손된 휴대전화에 대한 허위 보험 청구도 드러났다.B씨는 2023년 9월 전남 여수시 일대에서 역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통신·수사기관, 보이스피싱 정보 실시간 공유... 범죄에 공동대응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이 보이스피싱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범죄에 신속하고 공동대응함으로써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은 18일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AI 플랫폼에 실시간 공유·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첨단화·다양화되며 소비자 피해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제주 한라산에 '첫 눈'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KB증권,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 '독성도' 오스트리아 경매 거쳐 국내로 돌아왔다
국외로 유출된 지 61년 만에 진주 '독성도'가 오스트리아 경매를 거쳐 국내로 돌아왔다. 대한불교 조계종과 제12교구 진주 호국사는 21일 대웅전에서 조계종 문화부장 승원스님...
Generic placeholder image
게임을 넘어 문화가 된 '던파' 대축제 '후끈'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던파'의 세계관을 아우르는 대형 축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 즐기며 '던파'의 새 행보에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던파 페스티벌' 찾은 '던파맨' 윤명진 대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 가운데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현장을 찾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22일 윤 대표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시, 철새도래지 드론항공방제 특별 방역
경남 사천시는 지난 21일 겨울철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철새도래지에 대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휴대전화 딴짓' 여객선 좌초 항해사 "혐의 인정··· 승객께 죄송"
1시간전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해 전남 신안 해상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중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일등항해사 40대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40대 B씨는 이날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출석했다. 경찰 호송차에서 내린 이들은 선사 이름이 적힌 외투를 착용했고, 눌러쓴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으로 향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탑승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이 자리를 빌려 많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