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건물과 유물, 사람으로 구성됩니다. 현재 예산이 투입돼 있는 것은 건물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물입니다. 또 박물관의 힘은 큐레이터 역량이며 생명은 예산으로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합니다.”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 28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뮤지엄파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산업이라 하면 고기나 우유 같은 식품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축산업의 세계는 이보다 훨씬 넓고, 그 속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잠재력이 숨어 있다.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들은 지금까지 ‘버려지는 것’으로 취급되어 왔지만, 적절한 기술과 산업적 연계가 이뤄진다면 식품·의약·에너지
충청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낮 최고기온은 11도까지 오르며 소폭 상승했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7도를 기록해 큰 일교차를 보였다. 저녁에는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1㎜ 안팎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밤사이 기온은 4~7도, 새벽에는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1도 정도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완성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10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폴더블 아이폰이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3가지 핵심 과제를 분석했다.가장 큰 우려는 가격이다. 삼성 갤럭시 Z 폴드7은 1999달러부터 시작하고, 저가형으로 분류되는 원플러스 오픈도 1699달러에 판매된다. 하지만 애플은 이보다 높은 2000~2500달러로 가격대를 책정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3일 밤부터 제주 산지에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전역에 13일부터 가끔 비가 내리고 이 비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산지는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산지에는 적게는 1㎝, 많게는 5㎝의 눈이 쌓인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4~16도로 예상되지만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에도 12일부터 강한 바람이 불며 제주도 전 해상
알렉시스 오하니안 레딧 공동 창립자는 “AI가 생성한 콘텐츠와 봇으로 인해 인터넷의 대부분 죽었다”고 지적했다. 이보다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사망한 인터넷 이론’에 힘을 실으며 “LLM이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이 많이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인터넷의 종말’을 주장하는 이들은 ‘생생한 콘텐츠’가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인터넷의 콘텐츠 대부분이 AI나 봇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 것으로, 의미있는 사람간의 소통과 다양성은 사라졌다는 점을 지적한다.최근 인터넷 사용 동향에서 이 사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도
아마존이 2023년 기준 전 세계에서 9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26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3년 914~924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AI 수요 급증으로 인해 현재 규모는 이보다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100~475개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아마존은 전체 데이터센터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아마존 웹 서비스는 현재 38개 지역과 1
동남권 청년이 수도권으로 이동할 경우 평균 소득이 23% 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부울경 권역 안에서 시·도만 옮겨 다니는 청년의 소득 증가율은 이보다 크게 낮았다.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국가데이터처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일 ‘청년 인구이동에 따른 소득변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2022~2023년 소득이 있는 청년층 1046만명을 대상으로 권역 간·권역 내 이동에 따른 소득 변화를 추적한 결과, 2023년 권역 간 전체 이동자의 63
매년 여름철 단행되던 경찰 총경 전보 인사가 반년 가까이 미뤄지면서 조직 내 혼란이 커진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공무원 인사 운영 규칙’상 총경급 정기 전보인사는 매년 상·하반기 이뤄진다.하반기 인사 시기는 통상 7~8월이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늦게 발표 난 지난해의 하반기 총경 전보 인사는 8월 22일이었다.그러나 올해는 이보다 4개월이 더 지났지만, 아직도 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해 비상계엄 여파로 치안정감·치안감 승진이 늦어진 데다, 지난달 비상계엄 등 내란에 연관된 공직자들 불법 행위를 살펴보기 위한 ‘헌법
새벽 시간대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에 있는 공장 2곳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6분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산단 내 한 열처리 공장에서 열선 장비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보다 앞선 오전 2시 4분쯤엔 인근에 있는 기계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사무실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약 497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2곳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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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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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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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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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지막 밤 행궁광장서 제야음악회·제야 타종 등 펼쳐져 새해 첫날 아침엔 수원화성 서장대서 ‘새해 해맞이’도 수원특례시가 올해의 마지막과 신년의 첫날을 시민들과 함께 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에는 2025년을 떠나보내는 각종 행사가 이어진다.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을 비롯해 국악인 남상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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