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빛이 물드는 오전 5시 40분, 스마트폰 알람소리가 잠을 깨운다. 눈은 떠졌지만 곧장 일어나기가 귀찮아 뒤척이다 6시에야 화장실로 향한다. 칫솔을 꺼내 치약을 조금 짜 바르고 구석구석 양치질을 한 다음 수돗물로 입안을 헹궈낸다. 그리고 다시 거실로 와서 팔굽혀펴기 자세를 취한다. ‘이거 해야 돼, 말아야 돼’ 아직도 망설인다.양 어깨가 넓을수록 근육이 더 잘 만들어 진다기에 한 뼘 더 넓게 바닥을 집는다. 몸을 내리고 올릴 때 느낌을 온전히 느껴본다. 쉰 개나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기왕에 한 거 쉰 개에다 다섯을 보태 마무리한
거창군의회는 1월 10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을사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임시회에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 청취를 비롯해 △의원발의조례 4건 △일반의안 2건 △기타 보고사항 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이재운 의장은 이번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고 말하며, “이번 회기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 해 동안 의정과 군정이 모두 원활하게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업무보고와 안건 심의에 내실을 기해 달라.”고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1월 23일 오후 7시, 1월 ‘비대면 함께 읽기’ 연계 프로그램으로 김선영 편집자를 초청하여 ‘소년의 온다’ 깊게 읽기 강연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김선영 편집자는 ‘소년이 온다’의 책임 편집자이자 출판사 핀드의 대표로 작품의 시작이 된 연재 과정 이야기, 편집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방향 등 ‘소년이 온다’와 한강 작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1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구도서관 누리집
강진군은 최근 강진쌀 수출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몽골과 509톤 규모의 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날 강진쌀 20톤을 첫 선적하며 몽골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몽골 수출은 강진쌀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첫 시작이 될 전망이다. 2025년 1월부터는 중국 톈진 시장에 3,0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며, 이후 필리핀까지 쌀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강진군은 강진쌀이 중국으로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각종 등록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으
3대를 이어 42년간 이어지는 이웃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천시 신녕면 정기포 씨 가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일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백미 20kg 40포를 신녕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이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42년간 이어져 온 이웃 사랑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정기포 씨 가족의 기부는 그 시작이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친인 정대만 씨가 1984년부터 시작한 기부는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10년 전부터는 아들 정기포 씨와 손자 정원우 씨까지 함께 기부에 동참
강진군은 최근 강진쌀 수출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몽골과 509톤 규모의 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날 강진쌀 20톤을 첫 선적하며 몽골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다.특히 이번 몽골 수출은 강진쌀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첫 시작이 될 전망이다. 2025년 1월부터는 중국 톈진 시장에 3,0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며, 이후 필리핀까지 쌀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강진군은 강진쌀이 중국으로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각종 등록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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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울산구치소교정협의회 교정위원, 법무부 표창장 수상
김준현 울산구치소교정협의회 교정위원이 17일 울산구치소 회의실에서 열린 '법무부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법무부 산하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가 수여하는 표창장을 수상했다.김 위원은 평소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하고, 도움이 필요한 수용자들에게 아낌없는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협의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위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수용자들의 권익보호와 성공적인 사회 복귀, 교정협의회의 발전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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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5년 연장!
청송군은 지난 10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국제산악연맹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회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공식화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과 전 세계 클라이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특히, 2030년 프랑스 알프스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송군은 다년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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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체포적부심 법원서 기각…공수처, 17일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지만,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할권을 위반한 불법 영장을 주장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법원이 또다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으로써 윤 대통령은 체포 상태로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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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고 경이로운 대자연, ‘귀주성’
귀주성은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는 추위가 없는 연평균 15도로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를 가졌고,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 기온 4~7도로 여행하기 좋다.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거대한 폭포 ‘황과수 폭포’, 우주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협곡 ‘마령하 대협곡’, 만 개의 봉우리가 이루어진 경이로운 숲 ‘만봉림’이 있는 귀주로 떠나보자. 신비의 수중동굴, 용궁용궁은 중국에서 가장 긴 길이의 석회암 동굴이다. 특히 내부의 종유석들이 마치 용왕의 수정궁 같아서 ‘용왕의 수정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배를 타고 동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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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디지털새싹, 상지대 이재형 교수 표창 영예
상지대 미래라이프대학 이재형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형 교수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상지대는 주관 운영기관으로 춘천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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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울산공장, 2025년 안전실천 결의대회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은 새해를 맞아 20일 ‘2025년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해 안전보건환경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4대 안전 실천 캠페인’ 등 올해 주요 안전 정책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협력업체 자기규율 준수 협약식을 병행 실시해 원청과 협력사 간 안전관리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2024년 하반기 안전보건환경 우수 근무조와 협력업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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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뉴스]트럼프 2.0시대 문 열어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2020년 대선 패배 부정과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 등에 따른 초대형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역사적인 ‘징검다리’ 재집권에 성공, 트럼프 2.0 시대의 문을 여는 것이다.트럼프 당선인은 20일 낮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했다. 그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하고 향후 4년간의 국정 비전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미국 헌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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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더 이상 자동차가 아니다
테슬라는 전기자동차시장을 선도하며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최신 모델들은 400㎞ 이상의 주행거리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테슬라의 혁신은 단순히 차량 제조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 기술과 AI를 접목시켜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의 이동 수단을 만들어가고 있다.테슬라는 또한 전기자동차를 넘어 도시와 개인의 데이터를 통합한 스마트 AI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가 Google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 시티와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실현하는 중심 허브로 자리잡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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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당 내 김상욱 의원 탈당론 거세
국민의힘 울산시당 내부에서 김상욱 의원에 대한 시당위원장직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울산시·구의원들과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는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당위원장직 즉각 사퇴’와 ‘탈당 결단 촉구’를 전하는 기자회견을 연이어 개최했다.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중구의회 박경흠 의장·남구의회 이정훈 의원·동구의회 박경옥 의장·북구의회 조문경 부의장 등은 “김상욱 의원은 시당위원장으로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당원과 지역 사회를 원활히 소통하며 당을 강화해야 할 위치에 있어야 하지만,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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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울산 투자유치 벤치마킹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초청해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두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 온산 국가산업단지 내 S-OIL의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남도의회의 요청으로 석유화학분야 산업에 관한 이해와 울산 기업의 대형 투자에 관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홍보관과 전망대를 견학하고, 샤힌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 진행 상황, 기대효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을 살펴본 위원들은 “샤힌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 경제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