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작은 도시 사천, 하지만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이자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드러나지 않은 관광도시이다.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산과 숲, 계절의 흐름을 평생 화폭에 담아온 조홍근 화가가 첫 회화 산문집 ‘그리지 않아도 그려지는 것들’을 출간했다. 그림과 글을 함께 엮은 이번 책은 자연 속에서 살아온 한 예술가의 삶과 사유, 그리고 예술 철학을 담아낸 기록이다. 화려한 기교보다 자연의 숨결을 따라가며 삶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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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대관령의 바람과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양성원 예술감독이 이끄는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가 2일 오후 8시,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폐막공연을 개최하며 11일간 펼쳐진 음악 여정의 막을 내린다.이번 폐막공연은 자연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평창대관령음악제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낼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오르고, 베를린 필하모닉 부지휘자로 활동한 작곡가 겸 지휘자 오스카 요켈이 지휘봉을 잡는다.공연의 문은 드뷔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전 연령이 함께 즐기는 ‘투게더’ 섹션 상영작을 공개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과 자연, 인간을 다루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특정 장르나 주제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를 일궈 왔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투게더’는 영화를 통해 모든 관객이 어우러지는 장이 되는 섹션이다. 특히 올해 ‘투게더’ 섹션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의 비율이 높아 독창성과 희소성을 한층 더했다. 개미를 통해 생명의 역사를 돌아보는 ‘역사의 한 겹’,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제11회 영화제를 앞두고 진행하는 사전 상영 프로그램 ‘움프의 카페투어’와 ‘UMFF랑 모여, 보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영화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이 있는 일상으로 찾아가 산과 자연, 인간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지향점을 실현하며 올해 영화제 축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이어진 ‘움프의 카페투어’는 LAS 2023, 나인힐 베이커리, 미지의, 카페 투칸, 작은정원 등 울주군 지역 카페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상영회는 각 공간에 맞
춘천이 대한민국 연극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른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춘천이 전국 연극인들의 축제인 ‘2027 대한민국연극제’를 품으며 공연예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춘천시는 26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도시로 공식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대회기를 전달받아 전국 연극인들 앞에서 ‘2027 대한민국연극제 in 춘천’ 개최를 선언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선보
어른들은 복날이 오면 “몸보신해야 여름을 난다”는 말을 자주 했다. 아이들은 그 말의 깊은 뜻도 모른 채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어린 시절 홍골보 옆 버드나무 아래에서 보았던 한 장면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다.사람들이 숲 가장자리에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친척 아재 집에서 키우던 누렁이가 버드나무 아래에 있었다. 어른들은 복날을 앞두고 개를 잡으려 하고 있었다.누렁이는 아재를 따라 산과 들을 다니던 개였다. 사람만 보면 꼬리를 흔들며 먼저 다가왔고, 아이들이 부르면 금세 달려오던
올여름 양양군이 자연 속 휴식과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동시에 내세우며 '머물고 싶은 여름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성수기 예약이 사실상 모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보건소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집중 건강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양양군에 따르면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성수기 기간 예약률이 100
땅의 모양은 그곳에 사는 사람의 성정을 닮는다고 한다. 울산의 울주군은 참으로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지세를 가졌다.서쪽에는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장엄하게 늘어선 ‘영남알프스’가 거대한 성벽처럼 서있다.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새벽을 깨우는 ‘간절곶’의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처럼 깊은 산과 넓은 바다를 동시에 품은 울주의 땅 위에서 울주 사람들은 수천년동안 자신들만의 독특한 삶의 결을 만들어왔다.선사의 기억을 묵묵히 이어가는 힘. 울주 사람들의 끈기와 생명력은 어제 오늘 만들어진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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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땜에 신입 안 뽑던 대기업들이 다시 채용을 늘리고 있다...왜?
경제적인 불확실성과 AI가 보다 많은 업무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가급적 채용을 꺼려온 미국 기업들이 달라졌다. 전통 대기업들은 물론 빅테크 기업들까지 채용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대형 철도 회사인 CSX,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최근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장 목표를 맞추고 신기술 분야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일부 기업 경영진들은 AI 도입에 따른 비용과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직원을 늘릴 필요가 생겼다고 하고 있고, 해고를 했다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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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韓기업·빅테크, 9500억달러 반도체 협력”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AI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총 9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6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러한 성과를 소개했다.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향후 5년간 2000억달러 규모의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AI 칩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SK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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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민·관·학 손잡고 청소년 마약 차단 총력
성적 중압감과 인간관계 스트레스의 틈새를 타고 청소년들의 삶을 파고드는 마약류 오남용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경찰 등 대구 지역 사회가 적극적인 홍보 행보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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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지가 1.22% 상승…서울 강남·용산 견인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전국 땅값이 2023년 3월 이후 3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등 핵심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수도권 강세가 이어졌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1.2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0.03%포인트, 지난해 상반기보다 0.1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2분기 지가변동률도 0.63%를 기록해 1분기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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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 장수 어르신 위한 생신잔치 마련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은 7월 27일 태1리 태곡경로당에서 지역 장수 어르신 7명을 모시고 ‘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 생신잔치를 개최했다.‘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은 홀몸 및 장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생신을 축하하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마을복지 실행사업이다. 지난 5월 도곡리에서 첫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태1리 어르신들을 찾았다.이날 추진단은 생신상과 선물을 준비하고 축하 공연을 마련했다. 태1리 주민들도 음식을 보태고 행사 준비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마을잔치의 의미를 더했다.지난 5월 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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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우리끼리 탄핵 찬반 두고 내부싸움하는 건, 이재명 정권이 가장 원하는 바"
유승민 전 의원이 "총선을 이기려면 국민의힘이 통합과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합과 혁신, 그 어느 하나라도 실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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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 만들며 한국 여름 음식문화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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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외국인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글로벌 워커스클럽’은 2일 한국 문화 체험 주제로 ‘여름 수박 화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참가한 17명의 외국인들은 직접 화채를 만들고 한국의 여름 먹거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회원 간 친목과 유대감을 다졌다.인천외국인지원센터는 주제별, 비자별, 국적별로 구성된 총 12개 팀의 글로벌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들이 공통의 관심사와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현재 네팔, 방글라데시, 러시아, 필리핀 등 11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 1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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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고충민원 담당자 역량 강화…시민 중심 행정 박차
김천시가 복잡해지는 고충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2일 김천시는 시청 3층 강당에서 실·과·소와 읍·면·동 민원 담당자 및 고충민원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고충민원 처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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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레트로 감성 담은 ‘경북야행’ 여름 여행 제안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유난히 무더운 8월을 맞아 화려한 피서지나 인공적인 에어컨 바람 대신, 어릴 적 여름휴가의 아련한 향수와 정겨운 시골 풍경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테마 여행 월간 자료집인 ‘경북여행 MVTI’ 8월호로 ‘우리 모두의 여름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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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제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
농촌의 극심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서 경주시가 독보적인 운영 성과를 거두며 법무부 주관 전국 우수 지방정부에 이름을 올렸다.경주시는 법무부가 전국 1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계절근로제도 운영 실적 및 성과 종합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