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감수성은 사회가 성평등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감각이다. 이는 단순히 성별 차이를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권력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불평등과 차별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을 뜻한다. 최근 법원 판결에서도 성인지감수성은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의 진술을 평가할 때 과거처럼 ‘즉각적인 저항 여부’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처한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는 것이다. 이는 피해자 중심주의로 나아가는 사회적 진전이며, 성인지감수성이 법적 정의의 토대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가 주최한 메리오케스트라 제3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6일 여의도 KBS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거인의 발걸음, 그리고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날아오르는 알라딘’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휘자 박주영의 지휘 아래 메리 소속 관현악단 ‘메리오케스트라 오리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을 지나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비유가 대학로에 새롭게 문을 여는 비유아트홀의 개관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메리골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통해 극장 개관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극단 비유는 5월 7
건양대학교 방사선학과 학생 연구팀이 ‘2026 대한방사선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며 의료영상 인공지능 기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방사선과학회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서 ‘통합과 융합으로 나아가는 방사선 과학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서 건양대 방사선학과 및 일반대학원 의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Performance Comparison of DnCNN Models for Noise Reduction in Chest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이 21일 전날 극적 타결된 노사 잠정 임금협상과 관련해 "이제 중요한 것은 갈등의 시간을 뒤로하고,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나아가는 일"이라며 사내 결속을 주문했다.전 부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공개된 '다시 한마음으로 함께 갑시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비록 협상 과정에서 이견도 있었지만, 회사를 위하는 마음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총파업 위기까지 몰리다 막판에 극적으로대 타협을 이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이날 오 후보는 후보등록 직후 “논산의 변화는 소통과 화합에서 시작된다”며“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갈등을 넘어 하나로 나아가는 논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논산에는 방향을 바로 세우고 실행으로 증명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말이 아닌 결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진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오 후보는 “이재명정부의 국정 방향과 보조를 맞추는 힘 있는 여당시장으로 황명선의원, 박수현
부모가 되는 순간, 우리 내면에는 자녀가 탄탄대로를 걸어 성공하길 바라는 설계도가 펼쳐진다. 그러나 자문해야 한다. 그 설계도는 진정 아이를 위한 것인가, 부모의 미완성 된 열망을 투영한 대리만족인가.아이의 첫걸음마는 부모의 손을 맞잡을 때 시작된다. 부모의 체온으로 전달되는 신뢰는 아이가 세상으로 나아가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길을 대신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길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전기지'가 되어주는 데 있다.우리는 흔히 부모를 자녀의 행로를 통제하는 '완벽한 가이드'로 오해한다.
제주 청년 예술가 3명이 참여하는 기획전 ‘당신이 다른 계획을 세우느라 바쁜 동안에도 제주의 바람은 흐른다’가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는 ‘시는 우리 마음에서 터져 나오는 과거이다’라는 릴케의 문장에서 출발한다.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는 도시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시간을 분절된 흐름으로 인식하지만 바람과 빛, 공기와 같은 비물질적 감각들은 문득 지나간 시간을 현재로 불러내며 새로운 시간의 층위를 경험하게 만든다.제주의 풍경을 직접 재현하기보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 잘하는 청렴 교육감’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본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금 제주교육은 위기 상황”이라며 “도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를 “‘미래로 나아가는 정직한 실력’과 ‘과거에 머무는 거짓과 무능’ 사이의 선택”이라고 규정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후보는 이날 발표한 메시지에서 “누구보다 깨끗해야 할 교육행정이 각종 시설공사 특혜 의혹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을 찾아 북미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31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 29일 미국 첫 올리브영 매장인 로스앤젤레스 패서디나점 점검과 함께 북미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현지 매장의 개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은 단순히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이자 전 세계로 나아가는 위대한 시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고객의 일상에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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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청소년문화의집, 만세운동 역사 담은 동화책 만든다
조천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항일운동 역사를 동화로 재해석하는 역사·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주YMCA가 운영하는 조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인문학 프로그램 ‘조천의 함성: 기억이 동화가 되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조천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직접 동화를 창작하며 지역 역사를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9회기로 운영된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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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전투표율 22.87% '역대 지방선거 최고'
6·3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2.87%로 집계됐다.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제주지역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은 22.87%로 나왔다.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56만5350명으로, 이 가운데 12만9032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 선거인 수 41만978명 가운데 8만9086명이 투표해 21.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서귀포시지역은 선거인 수 15만4372명 중 4만235명이 참여해 26.06%의 투표율로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높았다.서귀포시지역의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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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더 리치먼드 리버센트 소양’ 견본주택 개관
‘더 리치먼드 리버센트 소양’이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개관 첫날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단지 설계와 입지 여건, 청약 일정 등을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의 상담이 진행됐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소양강 조망 여건과 평면 구성, 청약 일정 등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했다.분양 관계자는 "개관 전부터 관련 문의가 이어졌으며, 개관 이후에도 방문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리치먼드 리버센트 소양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양로1가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6층~지상 2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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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아람학교, 장애-비장애 다름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AI 디지털 기반 과학체험전 개최
대구예아람학교는 지난 5월 28일 교내 강당에서 현풍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지역 대학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제2회 AI 디지털 기반 과학 우정 쌓기 체험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예아람학교 중·고등부 학생 101명, 대학 진학 명문 현풍고등학교의 과학동아리 학생 80명, 대구대·대구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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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나스닥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자본시장 인프라 사업자들이 참여한 분산원장 네트워크 '캔톤'의 재단과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캔톤 네트워크는 2024년부터 가동된 기관 금융용 분산원장 인프라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일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디지털 금융상품의 해외 경쟁력 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 (4일 별도 MOU를 체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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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미분양 관리지역 4개월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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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가 4개월째 미분양 관리지역을 유지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6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인천 중구, 경기 이천, 부산 사상구, 대전 중구 4곳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지정 기간은 7월 9일까지다.이들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413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인 6만5179호의 9.8%를 차지한다.중구는 올해 들어 인천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보이고 있다.중구 미분양 주택은 1,588호로 인천 전체 미분양 주택인 4,098호의 38.8%에 달한다.중구는 지난 3월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미분양 관리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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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은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기후행동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이다.공단은 ‘국립공원에서 이것만은 꼭! 기후행동 5대 실천수칙’을 제시했다.예를 들어 국립공원 방문 할 때는 친환경차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야영장·대피소 등에서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잔반 없애기, 자기 쓰레기는 스스로 되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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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때도 없던 투표용지 부족 사태... 전국적으로 50곳에서 발생
6.3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 3일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추가로 투표용지를 송부한 투표소는 전국 1만4288개 투표소 가운데 67개소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5곳, 부산 8곳, 대구 7곳, 인천 6곳, 울산 3곳, 경남 8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추가 송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송파구가 15개 투표소로 가장 많았다.이 가운데 실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는 현재까지 송파구 14개를 포함해 50개소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서울 33곳(송파구 14곳, 성북구 7곳, 강남구 4곳, 광진구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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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인천 환경 영화의 날 -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 인천’을 연다.환경영화를 함께 보고, 바다와 갯벌, 새,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행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작품들을 시민들과 함께 보는 자리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와 개막행사로 환경도서 저자 강연도 준비했다.20일에는 해양생태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개막행사로는 해양생태계의 위기와 바다의 현실을 다룬 책 《바다의 불편한 진실》 김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