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 치러진다. 2023년부터 배제하기로 한 초고난도 문항은 이번에도 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 틀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국어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은 독서, 문학이며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공채시험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연구지도직규정」일부개정안을 3월 19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현행 국어 과목은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인해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이를 대체해 이해력·상황판
충북경찰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안내 사이트와 관련,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14일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의 한 지문에 적혀 있던 사이트가 윤 대통령 퇴진 집회 시간 등을 설명하는 페이지로 이동돼 한때 논란을 일으켰다. 경찰은 이런 행위에 업무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법리 검토를 했으나,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
경산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원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4월 19일에는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그림책 『대단한 참외씨』의 임수정 작가를 초청해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 ‘참외씨도 꿈이 있대요’와, 멜리멜로 공방 손
대전시교육청이 2025년도 신규 지방공무원 64명을 선발한다. 올해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21일, 제2회는 11월 1일 실시된다. 2025년도부터는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의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사고력 평가 중심의 문제로 전환됨에 따라 시험시간이 국어·영어 각 5분씩 연장된 110분으로 변경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공정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유아 및 아동을 중심으로 9개월 동안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가 제한된 유아·아동 96명이다. 맞춤형 학습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등
창원시는 6일 창원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부모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다문화엄마학교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창원다문화엄마학교는 자녀의 가정학습을 담당하는 다문화부모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문화자녀의 학습력 증진과 자녀와의 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롯데복지재단 후원·한마음교육봉사단 연계로 2020년부터 운영하여 올해 10기 입학생을 맞이했다.입학생은 무상으로 제공되는 태블릿PC와 교재를 활용하여 3월부터 7월까지 국어, 수학, 과학, 역사 등 초등 교육과정을 온라인과 출석수업으로 진행하며, 초졸 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충북에서는 65개 학교에서 총 3만5608명이 응시했다.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에 걸쳐 실시됐다.고3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방향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했다.개인별 성적표는 4월14일부터 28일까지
저에게는 지금도 찾아뵙고 이제는 서로 술잔도 함께 기울이는 은사님이 계십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운동을 그만두고 방황할 때 3년간 담임선생님도 아닌 국어선생님이셨던 은사님께서 저를 잡아주고 공부로 전환하도록 도와주셔서 지금 국어 교사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셨던 분이죠.대학 졸업하면서 임용고사에 떨어져 슬퍼하던 저에게 “다행이다. 네가 교만한 교사가 되지 않게 해준 좋은 경험이다. 시험과 공부가 그렇게 쉽다면 네가 세상을 얼마나 쉽게 봤겠니. 이제 좋은 교사가 될 준비가 되었으니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1일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컬러테라피 마음 스트레칭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감정소진을 경험하는 직원들에게 색채를 활용한 심리치료와 스트레스 관리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 자발광 모니터 대중화를 목표로, 모니터용 QD-OLED 판매 확대에 나섰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이 지난해 실적 143만 대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높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고 23일 밝
인천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 창구인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부산항선'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에 포함된 '씨베이선'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하고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범일역, 문현역,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더불어민주당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압박을 두고 "탄핵인용표 1표를 반드시 심겠다는 민주당의 정권찬탈용 악성코드, 탄핵 트로이목마"라고 비판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28일 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다음 주 중 한덕수 권한대행 재탄핵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나 의원은 "마은혁 임명을 압박하며,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은 또다시 개인이 국회 전체를 참칭하며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하고, 민주당 초선들은 한 권한대행
제주 국가유산을 만나고 경험한 이들이 교류하며 감동을 나누는 문화허브 공간 ‘쉼팡’이 개소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시 삼도2동 소재 향사당에서 제주 국가유산 방문자센터 ‘쉼팡’ 개소를 기념하는 ‘여는 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쉼팡’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 안내 및 소통 거점으로, 팝업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유산 코스 완료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과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인근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4월을 코 앞에 둔 29일 중부지방에 계절을 잃은 눈이 내린 가운데 눈에 재가 섞인 듯 검은색을 띤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의 한 주민은 이날 연합뉴스에 "눈이 엄청 검은색은 아니고 진회색 정도였다"며 "잘못 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1∼2분을 계속 들여다봤다"고 말했다. 경기 포천시에서도 눈에 검은색 이물질이 섞였거나 녹아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제보가 잇따랐다. 일부 지역엔 일시적으로 많은 눈이 쏟아져 눈보라가 치기도 했다.이날 중부지방에는 때아닌 눈이 내렷다. 경기 포천의 경우 오전
지역사회에서 오랜기간 부단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온 존셈 많은 전.현직 공직자들이 올해 새로운 출범을 알리며 장애인 가족들과 아름다운 동행의 소중한 발걸음을 이어나갔다.와 존셈봉사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행사가 29일 열렸다.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옹호, 그리고 소통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해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