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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지역에서 가장 교통정체가 극심한 곳 중 하나인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공중보행로’ 건설이 추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제주도는 19일 해명자료를 내고 “노형오거리 교통 개선 입체화 사업과 관련한 공중보행로 추진 결정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노형오거리는 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출퇴근 시간과 관광철마다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제주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6
국민의힘은 23일 여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을 다루는 국회 청문회 일정이 기습적으로 결정된 데 대해 "사법부 장악 의도"라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7개 지구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재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22개 시군과 4년간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이번에 재지정이 결정된 7개 지구는 2022년 선정돼 올해 협약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전남교육청은 23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회의실에서 열린 ‘20
전북 완주군의회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완주·전주 행정통합 6자회담’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군의회는 “주민투표 강행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뿐”이라며 군민 뜻을 외면한 일방적 논의를 강력히 비판했다. 완주군의회는 특히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회담에서 주민투표 일정을 직접 언급하며 이미 결정된 것처럼 발언한 점
충북 음성군이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841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결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521원 높은 수준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47만4760원이다.생활임금제도는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해 노동자의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고려한 실질적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복지 정책이다.이번 결정은 생활 물가, 물가상승률, 최저생계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금액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군 소속
이더질라가 이더리움의 글로벌 송금 시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대규모 매입에 나섰다.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질라는 10만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확보하며 세계 8위 이더리움 보유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법을 승인한 직후 결정된 전략적 움직임이다.이더질라의 맥앤드류 루디실 CEO는 “이더리움은 미국 달러를 글로벌 송금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성장과 함께 이더리움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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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신설 중·고교 2곳의 학교명을 공모한다.해당 학교는 검단6중와 검단3고로 모두 서구 불로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검단6중은 2026년 3월에, 검단3고는 2027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이 중 검단6중은 신검단중으로 결정된 바 있으나 재공모를 실시한다.지난 9월 인천시의회는 ▲공모 조건 개선 ▲학생·학부모·지역사회 참여 보장 ▲신검단중·신검단초 교명 재공모 검토 등을 담은 건의안을 교육청에 전달했으며, 교육청은 이를 반영해 교명 결정 절차를 개선했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달서구가 이의를 제기한 신청사 설계공모 결과와 관련,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1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청사 건립이 시민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예산, 기준면적, 호화 청사를 지양하는 정부 방침 등 여러 제약 속에서도 시의 개입은 일절 없었다”며 “향후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세법, 외국환거래법 등 법 위반으로 징수 결정된 과태료가 크게 증가했다.세부 금액을 보면, 2020년 160억원에서 2024년 877억원으로 5년새 약 5배 늘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전체 과태료의 90%에 달하는 780억원이 부과되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반면, 외국환거래법 등 위반에 따른 과태료 미수납률은 86.1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관세법, 외국환거래법 등 법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를 보면, 2020년에 160억610
10만원 미만의 소액 절도범이 경찰의 경미범죄심사를 통해 형사처벌을 모면했다.충북 진천경찰서는 24일 3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고 소액 절도사건 2건을 감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경 결정된 경미사건 2건은 모두 10만원 미만의 소액이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점 등을 고려해 1건은 즉결심판에 회부했고 1건은 훈방 조처됐다.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경미한 범죄에 대해 무분별한 형사처분을 지양하고, 사안을 충분히 검토해 감경 처분하는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법집행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경미범죄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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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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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 문해 어울림한마당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3일 오후 2시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2025 제주 문해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해교육 학습자와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도민대학 온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는 한 해 동안 문해교육에 매진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꿈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시화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 문해교육기관 동아리 발표 등이 진행됐다.올해 성인문해 시화전에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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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MOU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알아가는 한국사’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국사의 기본 개념과 주요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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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돈키호테마을, 25일 오픈하우스 개최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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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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