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행량이 많은 제주시 도심권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대규모 행사가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과 도민들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차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제주시 연북로 일부 구간에서 차없는 거리 걷기 '걷는 즐거움, 숨쉬는 제주!'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 구간의 왕복 6차선 도로 중 5개 차선을 전면 통제하고, 1개 차선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 차량 전
3주전
인천 동구청의 한 간부급 공무원이 을지연습 기간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인천 동구청 감사관실에 따르면 을지연습 기간이었던 지난 21일 과장급 공무원 A씨가 술을 마신 것으로 보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당시 A씨는 구청 주변 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혼자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직원들에게 이 내용을 들은 구 감사관실과 민방위팀은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A씨를 훈련에서 제외시켰다.구는 이틀 뒤 A씨에게 경위서를 받고 1차 조사를 진행했다. 그는 음주사실을 인정했으며, 물의를 일으킨 사실에 사과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8. 19 9시부터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전시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오늘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에 한덕수 국무총리,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등이 참석했다.대통령은 북한이 핵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시간제 속도 제한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자치경찰은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왕복 4차로 430m 구간에 시간제 속도 제한 도입할 예정이다.신산초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현행처럼 시속 30㎞의 속도 제한이 유지된다. 이어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는 속도 제한이 시속 50㎞로 상향된다.자치경찰은 오는 9월 8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속도제한 표시 변경과 단속 카메라 조정을 등을 거쳐 연내 시간제 속도 제한을 운영
경북 고령군 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한때 대구 일부 지역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되고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고 있다. 3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고령군 성산면 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상수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고령권지사는 사고 직후 파손된 상수관로를 임시 복구해 이날 오후 9시부터 물 공급을 재개했으나, 해당 상수관로를 통해 물을 받는 달성군 논공배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일부 지역 공업용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기·이물질 제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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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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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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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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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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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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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가을 시즌음료 3종 13일만에 10만잔 판매
이디야커피가 9월 6일 출시한 가을 시즌 음료 3종이 출시 1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잔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그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는 ‘홍시 동동 수정과’로, 시원한 수정과에 달콤한 홍시와 대추칩을 더한 독창적인 조합을 통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통 음료의 익숙한 맛과 신선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이번 가을 시즌 음료 외에도 이디야커피의 기존 전통차 3종인 쌍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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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마음건강' 오프라인 강연 이어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제주교육가족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성장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학부모와 학생 대상의 오프라인 강연을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학생들의 실제 사연을 재구성한 콘텐츠를 제작, 온라인으로 송출할 예정이다.학생들의 실제 사연을 재구성한 온라인 콘텐츠는 총 20편을 제작하고 있다. 학부모 및 교사 대상으로 정서위기 개념과 예방법에 대한 콘텐츠와 학생들의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콘텐츠를 만들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제주교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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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치매 환자의 일상’ 지역사회가 함께 찾아드린다
“10년째 치매를 앓고 있지만 혼자서 일상생활 하고 있어요”오는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강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강북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를 효과적으로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울 강북구 번동에 사는 김미자 어르신은 10년 전 치매초기 진단을 받았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참여하며 초기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홀로 거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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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은 따로…영등포, 가로쓰레기통 확대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과 도시 미관을 위해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달린 ‘가로쓰레기통’ 42대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달린 ‘가로쓰레기통’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다. 기존의 가로쓰레기통 옆에 기다란 원통 모양의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다량의 일회용컵을 차곡차곡 쌓아 버릴 수 있도록 하여, 주변에 테이크아웃 일회용컵이 널브러져 있는 것을 방지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특히 거리에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늘어나면서 ‘가로쓰레기통’은 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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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 보도육교 철거
서초구는 21과 22일 헌릉로에 위치한 보도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에 설치된 보도육교는 폭 4m, 길이 46m로 지난 1996년 건립됐다. 완공 후 30년 가까이 경과돼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그에 따른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도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지난 해 7월 헌릉로에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생기고 횡단보도가 신설됨에 따라 보도육교 이용률이 감소했다. 이에 구는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해당 육교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철거공사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