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증액제한 기준을 잘못 적용해 임대주택 양도 시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한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민들레씨는 2020년 5월 임대보증금을 5억원으로 해 주택을 임대하던 중 시세 하락에 따른 임차인의 요구로 계약기간 중에 임대보증금 1억원을 반환하고, 2022년 5월 새로운 임차인과 임대보증금을 5억원으로 해 2차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2차 임대차계약의 임대기간 2년이 만료된 후 민들레씨는 A주택을 양도하고 비과세로 신고했지만 임대보증금을 5% 초과 증액해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했다. 규정을 맞춰 비과세가 적용됐다면 양
경남도는 1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해당 용역은 지난해 11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테마순례길 노선설정, 순례관광기반 확충 방안, 상품화 방안 등을 수립하기 위해 착수했다.이번 2차 중간보고회는 용역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로 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재로 관광, 도로, 문화유산 등 승전길 관련 부서장과 10개 시군관광 부서장, 경남관광재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필기시험 합격자 800명의 평균 연령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고, 남자 합격자가 여자 합격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사혁신처는 7일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필기시험 합격자 800명을 발표했다.합격자 평균연령은 28.7세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가 54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세 이상 합격자도 5명 있었다.합격자 800명 중 전체 66.4%인 531명은 남성 합격자인 것으로 나타
울산지역 3개 지구 420만㎡가 마침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난 6월 부산을 비롯한 8개 시·도에 1차로 지정된 바 있으나 이번에 울산처럼 새로 산단을 조성하지 않고 기존 산단을 재활용한 사례는 드물다. 더욱이 울산은 이번 2차 특구 지정에서 내로라 하는 일류 기업들이 앞다투어 투자 의향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산업수도 울산의 진정한 면모가 이번 2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에서 드러난 셈이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위기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사실상 답보에 머물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과열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애초 지난 4월 총선 이후에 수립하기로 한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11월 이후로 연기했다.국토부는 기본계획 진행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과열 경쟁과 전국 혁신도시 대 비혁신도시 간 갈등, 이전 기관 노조의 요구 등으로 우선 1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평가와 제도 개선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전국 혁신도시 조성에 발맞춰 2013~2015년 1차 공공기관
인천시 중구는 지난 29일 중구청 회의실에서 이각균 부구청장 주재로 ‘2024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평가지표 관련 37명의 담당 팀장들과 여러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현재 추진 실적을 파악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하반기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며 실적을 최대한 높이는 데 주력했다.이각균 부구청장은 “상대평가 지표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각 부서에서는 시 관련 부서와 원활히 소통하며 보완·개선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첫 발생한 문막읍 궁촌리 럼피스킨 발생농가로부터 500m 방역대 내 한우농가에서 29일, 추가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양성축 27두를 살처분했다.2차 발생농가는 1차 발생농가로부터 약 37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송아지 1두가 기립불능,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원주축산농협 진료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농가의 전체 사육두수 33두 검사 결과, 임상증상을 나타낸 송아지 1두 및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은 동거축 중 26두 등 총 27두가 양성으로 판정되어 살처분을 실시했다.시 관계자는
홍성군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업승계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성공모델로 확산시키기 위한 ‘홍성군 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홍성군 내에서 2대에 걸쳐 15년 이상 동일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가업승계 소상공인 사업장이며 특히 가업을 승계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1개소당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비 300만원과 마케팅 및 홍보비 200만원까지 지원한다.홍보·마케팅 부문에서는 전단지 제작, 온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김건희 특검 관철 위한 2차 비상행동을 선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이같이 선포하고 윤석열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박찬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공천 개입과 국정 농단 의혹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거짓말과 불법 위에 세워진 정권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정적 죽이기에만 몰두하며 주가조작, 공천 개입, 국정 농단 증거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주서부소방서는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차량 화재 초기 진압을 시도한 제주경찰청 특공대 이재섭 경위에게 표창을 전달했다.지난 10월 30일 출근 중이던 이재섭 경위는 애월읍 고성리 평화로 도로상 차량 화재를 인지하고 119 신고 및 자신의 차량에 있던 차량용 소화기 2대 이용하여 초기 진압을 시도했다.이 경위는 불꽃신호기를 사고 현장 주변으로 설치해 2차 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이 경위의 적극적인 대처로 2차 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이재섭 경위는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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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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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스튜디오, 컨트롤2·앨런 웨이크2 세부 내용 공개
레메디 스튜디오가 컨트롤2와 앨런 웨이크2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19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레메디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초자연 스릴러 게임 '컨트롤'의 속편 '컨트롤 2'를 발표했다.이번 속편은 액션 RPG 장르로, 원작의 액션 어드벤처 템플릿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메디는 '앨런 웨이크 2'가 18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컨트롤'의 얼티밋 에디션이 2025년 2월 12일에 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전에 출시된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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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곳간 채워라'…알짜 기업 매각으로 현금확보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금 창출력이 좋은 알짜 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사업도 과감히 정리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그룹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자회사나 회사의 간판 사업도 과감히 매각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SK그룹은 올해 들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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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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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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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주 시의원, 입법활동부문 ‘지방의정대상’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이 ‘울산시 방폭 안전관리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지방의정대상’ 입법 활동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문 의원이 발의한 ‘울산시 방폭 안전관리 지원 조례’는 산업현장의 폭발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조례에는 5년마다 방폭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방폭 안전관리 전문인력양성, 방폭 안전관리위원회 설치, 교육 및 홍보,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문 의원은 “이번 수상은 울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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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긴장 고조
거대 양당 정치권이 금주 2개 현안 대처에 초비상이 걸렸다. 상황에 따라선 연말정국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먼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로 두 번째 고비를 맞게 된다. 선고를 하루 앞둔 24일 정치권에선 이 대표에게 유죄 또는 무죄가 선고될지, 그리고 유죄가 선고될 때 형량이 어떨지에 관심이 집중된 모양새다. 25일 재판부의 판단이 유죄로 귀결되면서 징역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이 대표에겐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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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4 노인일자리 참여자 혹한기 방한물품 지급
철원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동절기 방한장갑과 핫팩 등 방한물품을 지급한다.동절기 방한물품 지급과 함께 혹한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철원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군 직접사업인 공익활동형 980명, 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 1,150명, 철원군 사회복지협의회 150명 등 총 2,280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의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주시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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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육상공사 독점 합의
포스코이앤씨는 24일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 에퀴노르의 100% 출자 자회사인 반딧불이에너지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발전소 육상공사를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에퀴노르는 울산항에서 약 70㎞ 떨어진 해상에 발전 용량 750㎿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2030년까지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발전소 완공 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약 44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이다.양사는 지난 20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의 독점공급합의서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울산 반딧불이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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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양국 관계 완전히 파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3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대한민국의 무기 지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날렸다.24일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될 경우 한-러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루덴코 차관은 한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국익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의 무모한 조치가 자국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북한군의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