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이 고려아연 퇴직 임원 모임 ‘고수회’의 입장문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최대주주의 정당한 권리와 역할을 부정하는 편향된 주장”이라며 반박했다.영풍은 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고수회의 주장은 근거 없는 억지 주장으로,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고려아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영 정상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 측은 “영풍은 고려아연의 설립 모회사이자 최대주주로서 1949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의 초석을 다졌다”며 “1970년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아연제련소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울산시의회 의장 재선출을 위해 다시 선거를 치르기로 방안을 선택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5일 시당에서 광역의원총회를 열고 의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울산시의회 의장 재선거 시행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당은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의장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단수 후보자가 접수할 경우에는 합의 추대할 예정이지만, 복수 후보자가 접수할 경우에는 12일 시의회에서 광역의원총회를 열어 표결로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결정된 후보자는 오는 20일 열리는 제25
의령군은 농산물 유통공기업인 토요애유통이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7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고 5일 밝혔다.토요애는 2017년 흑자를 끝으로 경영 부실 등 대내외적인 요건으로 존립 위기를 맞았지만, 군과 토요애유통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합심해 매취사업 품목을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 6100만원의 흑자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조합이 일괄 구매해 판매하는 방식인 '매취사업'을 확대한 것이 흑자 전환의 기폭제가 됐다. 토요애는 수탁이 아닌 매취 방식으로 확정 가격에 농산물을 사들여 농가 소득을 우
불길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불씨가 남긴 교훈 되살아나는 희망 집·농장 삶의 터전 모두 잃어초기 복구 작업은 시작됐지만피해 범위 심각… 정상화 ‘막막’지역주민 일상 복귀 대책 우선심리적 치료·상담 지원도 절실경북과 경남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이 지난달 21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겼다. 총력 대응 끝에 주불은 8일만에 진화했다. 이제 피해 지역 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복구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피해가 광범위해 복구 속도는 더딘
삼성전자가 한종희 부회장 별세 이후 첫 공식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리더십 공백'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DX부문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아왔던 한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삼성은 주요 포지션 인선에 고심 중이다. 빠른 시일 내 한종희 부회장 리더십 공백 해소와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 인사와 조직 개편이 예상된다.삼성전자가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열고 2025년형 신제품과 AI 가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공개를 넘어 한종희 부회장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쏘아 올린 의대생 '복귀 신호탄'이 의대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성균관대는 물론 가톨릭대, 울산대까지 의대생 전원이 등록하기로 결정하면서 복귀 대열에 합류하는 의대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상당수 대학도 등록 시한을 연장하는 등 막바지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 1년 만에 의대 교육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기대감도 감지된다. 28일 의료계와 각 대학에 따르면 성균관대 의대생들은 이날 전원이 올해 1학기 복학 신청을 하기로 했다. 의대 학생회가 이날 학생 투표를 실
남양유업이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승언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과감한 변화와 실행을 실천한 한 해였다"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새로운 경영 정책을 실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오늘 주주총회는 회사를 성장과 재도약으로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 중심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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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의과대학들이 이달 말까지 수업에 불참하는 의대생에 대한 제적과 유급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영상간담회를 갖고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의총협은 "총장들은 휴학계 반려를 오는 21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며 "유급·제적 등 학칙상 사유가 발생하면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의총협은 병역법에 따른 입영 또는 복무나 신체·정신상의 장애로 장기 요양, 임신·출산·육아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인한 휴학 신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의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생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21일까지 반려하기로 결정했다.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에 따르면 19일 오전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총장들은 병역법에 따른 입영 또는 복무, 신체·정신상의 장애로 장기 요양, 임신·출산, 육아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고 즉시 반려하기로 합의했다. 반려 기한은 21일까지다.이휴 유급이나 제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원칙대로 처리하고 개별
대신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견조한 국내 실적과 중국·베트남에서 채널 영업 정상화를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 주가를 7% 상향한 14만원으로 조정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에서 "올해 중국·베트남의 명절 효과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채널 영업 정상화, 신제품 출시, 고성장 채널 집중 등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경우 우호적인 환율로 원화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절 캘린더 효과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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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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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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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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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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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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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미메시스' '스케빈저 톰' 등 2개작의 트레일러를 2일 최초 공개했다.두 작품은 모두 올해 3분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며, 각각의 세계관과 플레이 경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미메시스'는 공포 협동 장르의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 행동, 기억까지 복제하는 괴물 '미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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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제주 산지등대,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버스킹 연다
제주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던 100년 역사의 산지등대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감성 가득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등대문화센터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 산지등대에서 오는 5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3년째 꾸준히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있는 '산지등대 버스킹' 릴레이 공연은 올해는 총 26주간 이어진다. 제주의 문화예술가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순수 민간 문화행사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등대문화센터 관계자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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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9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와 컬래버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이를 통해 작품에 홀로라이브 컬래버 캐릭터 모리 칼리오페, 토코야미 토와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SSR+ 등급으로 구현됐다. 또한 컬래버 특별 스토리 및 전용 코스튬도 도입된다.이 회사는 이번 컬래버를 기념해 작품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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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선 ‘나무’에서 모두의 ‘숲’으로...두나무, ESG 경영 매진
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운다’는 비전 아래 ESG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송치형 회장은 ESG 경영을 위한 3가지 키워드로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를 선정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철학이 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ESG 경영 핵심 가치에 블록체인의 3대 대표 원칙인 ‘분산’, ‘분배’, ‘합의규칙’을 담았다.송치형 회장은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