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가 최근 교통 사망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급격히 증가하자 8월 11일까지 20일간 교통 특별 경보를 발령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112지령실을 통한 일일 3회 무선지령으로 현장 활동을 독려하고 사고 취약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거점근무와 집중순찰을 통해 가시적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여기에 더해 도경찰청의 암행순찰차를 지원받아 사고다발 지점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 근무도 병행한다. 한편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경로당방문, 이장회의 참석 등을
충남 금산군이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군은 취약지역에 산사태현장예방단 6명을 배치하고 취약지역 점검 및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들은 산사태 시 응급복구 활동, 지역 내 1인 가구 조사 및 관리를 하고 산사태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 수집 및 산사태 위험 예·경보 발령 시 주민 대피 안내 등 업무를 수행한다.군 관계자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여름철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상청은 25일 밤 11시를 기해 제주도 해안과 추자도 해안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보 상황은 천문조와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해지면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해안과 추자도에 해수면 높이가 매우 높아질 수 있어, 해안가에서는 침수, 하수 역류 등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겠다고 설명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가 발효돼 폭염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25일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폭염 심각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됐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어제 기준 사망 10
서울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사칭 사기 수법이 서울시와 자치구 부서,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최소 9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공무원 사칭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해당 사기 수법은 공무원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구매를 대행해달라고 요청하고 물품 대금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뒤 연락을 끊는 방식이다.공무원 사칭 피해는 7월 들어 청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양양군, 광명시, 횡성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기소방, 충북소방, 강
4주전
인천시가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시는 강화군에서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말라리아 군집사례는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확인된 경우다.강화군에서는 최근 7일 간격으로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발생했다.시는 강화군의 모기서식 환경 조사, 환자 거주지 점검, 위험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환자 발생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말라리아 예방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강화군에 모기 방제 작업과 말라리아
21시간전
김진태 도지사는 14일 오전 11시, 밤사이 집중호우로 방류량이 증가한 의암댐과 춘천 산사태 위험지역을 방문해 방류 상황과 붕괴 위험 여부 등을 점검했다.14일 오전 10시 기준 원주·홍천·횡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며, 누적 강수량은 철원 230mm, 화천 159.5mm, 양구 163mm를 기록하는 등 도내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졌다.의암댐은 14개 수문 중 4개를 열어 당초 초당 900t에서 14일 오전 6시 10분부터 초당 2,000t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다.김진태 지사는 “댐 방류로 하류 지역의 강 수위가 빠르게 상승
과천시는 12일, 지속되는 폭염 특보에 따라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공사 현장을 비롯한 4곳의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야외 건설 현장의 작업환경을 직접 살피고,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주요 점검 사항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 중지 여부 △충분한 휴식 시간 부여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시행 여부 △그늘막·휴게시설 등 설치 현황 등을 중심으로 확인하였으며,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특히, 신계용 과천
13일 새벽부터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전체 29개 하천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증산교 하부도로도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혹은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도 무릎 아래까지 젖을 정도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계곡물과 하천 범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는 호우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민방위 훈련에 맞춰 도내 전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적 공습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와 긴급차량 길터주기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도민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오후 2시 정각, 1분간의 공습경보 사이렌 발령으로 시작된다.공습경보 발령 시 도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고, 대피소가 없는 경우 가장 가까운 지하 공간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도내 451개 민방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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