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거주하는 김영숙 씨는 올해 봄이 매섭게 추운 겨울과 같았다. 발에 물건이 떨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으로 생계 활동뿐만 아니라 외출까지 어려웠기 때문이다. 가족도 없이 홀로 살던 김 씨는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하나 가슴이 답답해졌고,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바라본 지인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을 권했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통화 후 김 씨는 서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계비·주거비 등의 복지사업 지원이 연계됐다. 김 씨는 “가장 큰 힘이 된 건 주민센터
전남 강진군 군동면의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가 지난 19일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자원봉사자와 신도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이날 2만 8천포기의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담근 김치 7키로짜리 800통과 강진 친환경쌀 10키로 150포, 겨울이불 300세트 등이 강진군과 군동면을 통해 어려운 가정과 각종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또한 남미륵사와 자매결연된 전국의 2천여 명의 소년소녀가장 등에게도 20키로 김치가 한상자씩 택배로 전달될 예정이다.지난 1985년부터 40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장비빔행
#.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거주하는 김영숙 씨는 올해 봄이 매섭게 추운 겨울과 같았다. 발에 물건이 떨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으로 생계 활동뿐만 아니라 외출까지 어려웠기 때문이다. 가족도 없이 홀로 살던 김 씨는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하나 가슴이 답답해졌고,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바라본 지인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을 권했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통화 후 김 씨는 서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계비·주거비 등의 복지사업 지원이 연계됐다. 김 씨는 “가장 큰 힘이 된 건 주민센터 직
#.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거주하는 김영숙 씨는 올해 봄이 매섭게 추운 겨울과 같았다. 발에 물건이 떨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으로 생계 활동뿐만 아니라 외출까지 어려웠기 때문이다. 가족도 없이 홀로 살던 김 씨는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하나 가슴이 답답해졌고,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바라본 지인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을 권했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통화 후 김 씨는 서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계비·주거비 등의 복지사업 지원이 연계됐다. 김 씨는 “가장 큰 힘이 된 건 주민센터 직원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이 전국 최초로 70억 원을 돌파했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기준 모금액은 70억 원, 모금 건수 6만 9283건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액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모금액 25억 5511만 원, 2만 3652건과 비교해 모금액은 2.7배, 모금 건수는 2.9배 증가한 수치다.특히 올해 11월까지 누적 모금액이 38억 원이었던 반면, 12월 들어 약 20일 만에 32억 원이 모이며 연말정산 시즌을 중심으로 한 기부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제주도는
서울 강동구는 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관련해, 2026년 서울시 예산에 사업비 38억 원이 확보되어 내년 착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에 지상부와 대합실을 잇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길동역은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이 이용하지만, 지하 1층 대합실부터 지상 출구까지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김학두 의원이 19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가벽에 동물이 이동할 수 있는 생태 통로 설치를 제안하고 동물 보호 행정의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이날 김 의원은 먼저 동대문구 동물보호팀의 근무 환경을 지적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동대문구의 등록 반려동물 수는 2만 2,876마리에 달하며, 관리해야 할 동물 관련 영업장은 279개소로 2년 전보다 60여 개소나 급증했다.그러나 이를 담
반도건설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록’ 입찰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록’은 송파구와 하남시, 성남시가 맞물려 있는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권역이다. 해당 부지에는 60~85㎡이하 65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전망으로,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하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다. 총 대지면적은 2만 631㎡ 규모로 아파트 656가구를 포함한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 진천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 300명을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해 1인당 5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군은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까지 3만 원이었던 상품권 금액을 5만 원으로 상향해 납세자들의 납세 의지를 한층 더 높였다.추첨 대상은 2025년 자동차세 연납자와 10만 원 이상 정기분 재산세·자동차세를 납기 내에 납부하고 추첨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는 납세자 2만 9952명이다.당첨자에게는 개별 당첨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박준희 군 세정과 주무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
안성시에 따르면 2025년 지방세 전자송달 신청률은 4.4% 증가하여 전체 부과건수 대비 18%를 기록하였다. 이는 2024년 13.6% 대비 괄목할 만한 증가세이며, 약 2만 4천 건의 종이고지서가 전자문서로 대체되었다. 그 결과, 고지서 위탁 출력비와 우편비용 등을 절감하여 세정과 예산 약 38백만원을 절약하였다.시는 우편물 미확인으로 인한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4년 7월 시세 감면 조례를 개정하여 전자송달 세액공제를 확대하였다. 또한 2025년 1월 전자송달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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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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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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