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핵심과제 4월 실적 및 5월 계획 브리핑을 개최했다. 지난 1월 열린 '주요현안 해법회의' 후속조치다.먼저 SKT 침해사고와 관련해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해킹 사태 대응 경과와 함께 이용자 피해 최소화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현황에 대해 전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달 20일 SKT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한 후 자료보존 및 제출을 요구했고,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KISA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했다.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
서버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이 유심 교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누적 교체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섰다.SKT는 5일부터 전국 T월드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업무를 중단하고,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희섭 SKT PR센터장은 5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유심 교체 건수는 약 100만명에 달하고, 교체 예약 신청자도 770만명에 이른다”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빠르게 확보해 신속히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약 2218만명으로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SK텔레콤에 유심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신규 가입 전면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태로 소비자들의 ‘유심 교체 대란’이 벌어지자,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에 할당된 유심도 기존 사용자 교체에 투입하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킹에 따른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SKT 행정지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가 사이버 침해 공격으로 SKT 망 사용 알뜰폰을 포함한 전 가입자 25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체 가입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묻는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최악의 경우 그럴 수 있다고 가정하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유 대표는 해킹 사건에 대해 최초 보고를 받은 시점을 20일 오전 8시라고 밝혔다.유 대표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SKT 유심정보 유출 사태’에 따라 휴대폰 유심을 교체한 K패스 이용자 중 티머니, 이즐 모바일카드 이용자는 변경된 카드번호를 K패스 홈페이지에서 재등록해야 한다고 오늘 밝혔다.유심 정보를 식별값으로 카드번호를 부여하는 티머니, 이즐 모바일카드는 유심 교체 시 카드번호가 변경되기 때문에 반드시 재등록해야 정상적으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두 카드를 제외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iM원패스, 레일플러스 등 다른 모바일카드 이용자는 유심을 교체하더라도 카드번호가
산업계가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 임원진과 업무용 휴대전화 중심의 유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KT 해킹 사고 직후인 지난주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SK텔레콤 이용자는 전원 유심을 교체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계열사별로 유심 교체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LG전자는 임원들에게 제공하는 휴대전화가 모두 LG유플러스 회선을 이용하고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으로 고객의 유심이 탈취된 사건과 연관해 이용자들이 집단소송 등 대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8일 IT업계 측에 따르면 해킹 사건 이후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가 만들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가입자는 1만2400명이다.운영진은 집단소송 참여자를 모집하고 SK텔레콤에 대한 불매운동을 할 예정이라는 공지를 올렸다.이들은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금융,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중대한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SK텔레콤의 대
SK텔레콤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한다. 기존 유심 교체 서비스도 계속 진행한다. 고객신뢰회복위원회 구성까지는 2주가량이 걸릴 전망이다. SKT는 11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일일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10일 자정 기준 유심 교체 고객은 143만명"이라며 "현재 유심 교체 잔여 예약 고객은 722만명"이라고 밝혔다.SKT는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현장에 도입한다. 이른바 '유심 포맷' 서비스다. 유심에 존재하는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사건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시도가 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8일 보안 공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SKT 해킹 이슈를 빌미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원격제어를 통해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탈취하려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피싱 시도는 정부기관이나 SKT를 사칭해 유심 해킹 피해를 언급하며 이용자에게 원격지원 명목의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피해 구제나 보안 점검 등을 빌미로 가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체제’ 돌입
강진군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마련하고 사전 대비와 대응 태세 구축에 돌입했다.이에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강진군 지역자율방재단, 8539부대 2대대,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소방서,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솔홀딩스, 한솔피엔에스 지분율 84.14%로 확대…지배력 강화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폐수배출사업장 특별점검 29개 업체 위법 적발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와 기타 산업단지 내 고농도 폐수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여 위법행위를 한 29개소 업체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산 참외,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 본격화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도시생태 현황지도 제작
충북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관리를 위해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제작한다. 시는 13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안용혁 환경관리본부장 주재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과 환경부 지침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정기조사이며 청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의 생태적인 특성과 토지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시는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제작한다.전문성이 있는 공공기관인 국립공원연구원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통해 생물 서식가능 공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 영운근린공원 민간개발 본궤도
답보상태에 놓였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근린공원 민간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서동개발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 및 두 차례 보완 요구를 거쳐 조건부 승인했다. 서동개발은 해당 부지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1098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해 분양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서동개발은 오는 2027년부터 공원 조성과 토지보상을 병행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약 12만㎡ 규모의 영운근린공원 부지는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중소기업 청정제조기반 구축
충북 청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공정을 구축하기 위해 ‘2025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산업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청정 기술을 제조 공정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400만원의 사업장 진단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문제점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남연우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KBIOHealth, ‘2025년 GMP 모의실사 교육과정’ 성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의약품 허가심사자 현장실습 교육 - GMP 모의실사과정’을 진행했다./KBIOHealth 제공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민사회 "한진 지하수 증산 시도 중단해야"
제주 시민사회단체가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요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공항의 지하수 사유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한진그룹 산하 한국공항은 제주도에 먹는샘물용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취수량을 기존 월 3000톤에서 450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