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고미현 교수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북문누리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고 교수는 35번째인 이번 독창회에서 ‘인생과 인간의 고뇌에 대한 영혼의 고찰’을 주제로 1부에서는 바흐와 헨델의 작품으로 신과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2부에서는 호아킨 닌과 쇼송의 가곡으로 낭만과 서정 음악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지연씨가 맡는다.고 교수는 국립합창단 이사, 국립오페라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오는 11월 11일,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충북지체장애인대회가 31일 오전 11시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이날 개회식에는 주인점 충북지체장애인협회장과 이영섭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주인점 회장은 “지체장애인대회가 장애인의 권리회복을 통한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 구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려지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지체장애인의 날은 지난 2001
우리는 늘 바쁘게 산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만큼 일정에 쫒기고, 긴급한 일들에 허덕이며 시간을 흘려보낸다. 하지만 그 바쁨이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시간을 얼마나 쓰느냐 보다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시간 관리의 대가 스티븐 코비는 인간의 활동을 네 영역으로 나눈다. 긴급하고 중요한일,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은 일 이다.대부분 사람들은 1번 칸의 일을 하느라 하루를
유관순상위원회는 제25회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유관순상의 자격 기준은 추천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 또는 ‘재외동포기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재외동포 여성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등이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재
구미시에서는 한국연구재단과 구미시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제20회 인문주간을 운영한다.올해 인문주간의 주제는 『다시, 잇다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로 급변하는 기술 중심의 사회 속에서 기술과 데이터가 규정할 수 없는 인간의 삶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한다. 인문학적 시선으로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구미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개막식은 10월 27일
올해 새로 출시된 수소차 시승식을 하는 날,차주인 친구의 득의만면한 모습을 보며 순간 나도 이 차를 사고 싶다는 충동이 튀어 나왔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의 모습을 보고, 타인의 선택을 본받으려는 욕망을 느낀다.이러한 ‘모방욕망’은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지라드에 의해 주목받았다. 그는 인간의 욕망이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을 따라 하려는 성향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즉,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른 채, 타인의 욕망을 무의식적으로 모방하고 그것을 자신의 욕망으로 착각한다. 이런 구
구미시는 한국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지원하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제20회 인문주간을 운영한다.올해 인문주간의 주제는 ‘다시, 잇다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로 급변하는 기술 중심의 사회 속에서 기술과 데이터가 규정할 수 없는 인간의 삶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한다.인문학적 시선으로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구미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구미영상미
제2회 갯것이영화제+생태관광이 오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제주의 여러 해안 마을과 생태 공간에서 열린다.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바다의 삶’. 바다에 사는 존재들과, 그 곁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주인공으로 담는다. 제주 바다의 생명과 사람들의 일상을 잇는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들이 상영되며, 영화와 생태가 어우러지는 현장형 축제로 진행된다.이번 영화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삼달다방, 카페 핀스, 돌핀맨, 동백동산습지센터, 해양과학센터 파란, 깅이와바당, 제주그래피 등이 함께 참여한다.
문경 동로중학교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전교생 22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대에서 ‘동고동락 안전한 공감여정 문화예술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다채로운 문화예술 현장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학생들은 먼저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태양의 서커스-쿠자’를 관람하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감탄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전교생이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경복궁을 거닐며 우
충북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2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52회 정기공연 ‘바라기-동행...waiting’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춤평론가협회 평론가상과 춤연기상을 수상한 이문재 시인의 시 ‘오래된 기도’를 모티브로 삼아 사람, 때, 평화 등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냈다. 시대적 성찰과 인간의 관계성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움직임과 감각적인 무대 연출, 서정적인 음악 등이 조화를 이뤄 무용단의 예술적 정체성과 실험적 시도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또 다채로운 군무와 솔로, 듀엣 장면이 교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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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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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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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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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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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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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 재탄생… “도심 속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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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에게는 ‘동아양봉원 삼거리’로 잘 알려진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머무르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쉼표’로 자리잡는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의 차량 중심 공간을 보행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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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도의원, "사회적경제, 경기 남부 편중...지역 편차 완화 전략 부재"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은 10일 사회혁신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의 지역 편차 완화 노력 부족과 핵심 사업의 기획력과 성과 분석이 미흡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우선 최 의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조례 제4조의 취지가 지역 편차 완화에 있었음을 강조하며, 현재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사업의 기업 참여가 북부 9% 대 남부 91%로 심각하게 편중된 상황임을 지적했다.최 의원은 사회혁신경제국에게 "기업 및 인구 모수가 남부에 치중된 현실은 인정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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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12·3 계엄 부하수행죄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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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3 계엄 부하수행 혐의로 고발됐다. 국민의힘 해체행동, 서울의 소리, 고부건 변호사는 지난 6일 내란특검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8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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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종합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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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열린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4-H중앙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4-H연합회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역사 깊은 대회로, 올해는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이라는 주제로 4-H 청년농업인의 기술과 창의성을 겨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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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한 행정, 도민감사역량 한단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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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일 스텐포드호텔 안동에서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청렴 정책 방향을 도민과 공유하고, 청렴도민감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2개 시군의 청렴도민감사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