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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과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미래산업도시로 성장한 충남 아산시. 그러나 화려한 성장 이면에서 농촌은 농지 감소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도시가 빠르게 커지는 동안 농업은 ‘지켜야 할 산업’에서 ‘다시 설계해야 할 산업’으로 전환의 기로에 섰다. 특히 2025년은 농업인들에게 유독 가혹한 해였다. 봄철 이상저온과 키다리병, 여름철 집중호우로 1966ha에 달하는 농지가 침수됐고 병해충 확산까지 겹쳤다. 그럼에도 아산 농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했다. 쌀 생산량은 5만9325톤으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 여론도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다.28일 대전시의회 게시판에는 지난 21일부터 접수된 통합 반대 관련 진정이 한 주 만에 400건을 넘었다.고모씨는 “대전충남특별시는 미래를 위한 결단이 아니라 대전시의 정체성을 약화하고 대전이라는 도시를 사라지게 만드는 일”이라며 “대전충남특별시 내 가장 큰 지역은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 아산 등 충남 기초단체가 될 것이고 대전 5개 구는 작은 변두리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서울의 역할을
용인FC가 미드필더 김종석을 영입하며 창단 첫 시즌을 향한 전력 보강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포항제철고와 상지대를 거쳐 2016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종석은 이후 안산 그리너스, 김포, 천안시축구단, 충남 아산 등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온 미드필더다. K리그2와 K3리그를 아우르는 폭넓은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감각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특히 2021시즌에는 천안시축구단 소속으로 2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하며 K3리그 득점왕과 리그 MVP, 베스트11을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는 케이팜메디컬엔서비스㈜와 ㈜기영약품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순천향대 독어독문학과 82학번 김영근 동문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과 교육·연구 환경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 대표는 “모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재 양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발전기금 기탁 의사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일반기금으로 편성돼 대학 발전을 위한 중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2025년 12월과 2026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충남도는 23일 아산 모나밸리 웨딩홀에서 ‘2025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충남 노사민정이 함께 이뤄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고용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노사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및 우수사례 표창, 성과 보고, 공동 선언,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도
충남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총량관리사업장 80여곳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연수’를 개최했다. 매년 강화 되고 있는 국내외 대기환경 규제 대응 및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는 △충남 대기환경 현황과 총량관리제도 효과 분석 △사업장 우수사례 공유 △총량관리제 변경 정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
충남 아산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 38건을 대상으로 시민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교통·의료·경제·문화 등 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10대 우수시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과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시민과 참여자치위원회 평가를 종합했다. 총 2232명이 참여해 정책 수요자인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선정된 10대 우수시책은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국토교통부 지정 승인 △아산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밴드 브랜드 ‘큐어반’이 유소년 축구대회를 후원했다.대원제약은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에버킥 챔피언십 유소년 축구대회’를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350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대원제약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환경을 위해 자사 상처치료 제품 4종을 후원 물품으로 제공했다. 큐어반 F 400개, 큐어반 H 스팟 30개, 큐어반 H 커팅 15개, 큐어반 폼 잘라 5개 등 다양한 제품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K-STAR 비자트랙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충청남도 내 대학 가운데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K-STAR 비자트랙 참여 대학을 발표했으며,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장관과 선정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수여식을 열었다. K-STAR 비자트랙은 이공계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이 확정되지 않아도 총장 추천만으로 거주 비자를 부여하고, 이후 연구 성과에 따라 3년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는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Solluna팀’이 ‘2025 충남RISE 공유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남RISE 공유대학 소속 11개 대학, 30개 팀이 참여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행사로 지난 11월 28일 국립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참가팀들은 전기차 설계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선문대 미래자동차공학부 4명으로 구성된 Solluna팀은 기존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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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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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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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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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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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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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노사민정협력을 통한 노동정책 성과와 사회적 대화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사민정 협력체계 구축, 지역 노동현안 해결 성과, 정책 실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제주도는 현장 중심의 사회적 대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제주도는 민생경제 위기 속에서 ‘소비 촉진’을 핵심 과제로 삼고 노사민정 협력을 이끌었다.지난해 9월 ‘민생경제 회복 공동선언’,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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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KATSEYE 멤버 윤채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함께한 스페셜 컬래버 무대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윤채는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연준과 호흡을 맞췄다. 섬세한 춤선과 예술적인 그루브, 파워풀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만남은 예고와 동시에 국내외 K-팝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상황. 이들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연준의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의 수록곡 ‘Let Me Tell You’ 무대가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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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2주년 D-DAY’ 동방신기, 2025년에도 빛난 레전드 활약
2003년 12월 26일 데뷔해 오랜 시간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 온 동방신기는 2025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일본 공연 시장에서의 놀라운 기록부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각자의 역량이 돋보인 솔로 활동까지, 데뷔 22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빛낸 이들의 활약을 되짚어본다.동방신기는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 ‘TOHOSHINKI 20th Anniversary LIVE TOUR ~ZONE~’을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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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중증외상센터' '좀비딸' '핑계고시상식'까지 2025년 열일했다!
배우 윤경호가 2025년 한 해를 관통하는 성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오가며 꾸준히 쌓아온 연기 내공이 연말을 향해 하나의 흐름으로 수렴하는 모양새다.윤경호는 지난 29일 서울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