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10월 31일 하동군 실내체육관에서 ‘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마을 이장, 읍면 주요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과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는 하동군 옥종면 종화리와 두양리 일원에 700MW급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공 시 783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금이 투입되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방안 연구회’가 10월 30일 배곧2동에 위치한 ‘시흥아트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센터 건립 공사 진행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아트센터의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연구단체 소속인 오인열·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아트센터운영과, 시설공사과 관계 공무원, 공사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시흥아트센터‘는 71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1석 규모의 소공연장 그리고 전시실을 갖춘 시흥시 최초 전문예술공연장이며,
제주특별자치도의 482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채 초과발행 계획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9일 제443회 임시회 회의에서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부대의견을 첨부해 원안 가결했다.이에 따라 이 계획안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된다.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3분의2 이상이 동의해야 이 동의안은 최종 확정된다.제주도의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에는 총 482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와이즈넛이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재팬 IT 위크 2025’에 참가해 일본 시장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재팬 IT 위크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주요 ICT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B2B 전문 전시회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최신 IT 트렌드를 아우르며 매년 75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와이즈넛은 이번 전시에 NHN
메타플래닛이 28일 비트코인을 담보로 5억달러 규모의 신용 대출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는 장기 보유 전략을 강화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동일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해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대출은 향후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지원하는 동시에, 회사의 자본 배분 전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 정유공장에서 가솔린 첫 생산에 성공하며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의 주요 공정을 완료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이라크 바스라 현장에서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현대건설이 2020년 수주한 2조원 규모의 고도화 설비 건설 프로젝트로,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사유를 원료로 하루 2만4000배럴 규모의 가솔린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현대건설은 일본 JGC와 함께 설계·조달·시
KCC가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3년간 1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KCC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2년 첫 체결 이후 3년 만의 재협약으로, KCC는 ‘납품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KCC는 기존 157억원에서 26억원을 늘린 총 183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협력사 임직원의 복지, 기술 경쟁력 강화, 금융 지원 등으로 구성됐
장흥군이 대덕읍과 회진면 일대에 조성될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본격 추진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27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 출범은 단순한 에너지 개발 사업을 넘어, 지역 주민·기업·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장흥군은 지난 23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장흥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4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20만㎡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현금 투자 비중을 놓고 미국과 한국의 입장차가 커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정부는 우리 정부에 8년에 걸쳐 매해 250억달러씩 총 2000억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국민 경제에 줄 부담을 우려해 이보다 더 규모가 훨씬 작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4일 "어느 정도가 적절한 수준인가 놓고 양 파트가 굉장히 대립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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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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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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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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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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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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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상인회' 설립 선포식 개최, 지역 상권 상생과 발전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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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적의 암호화폐 투자자 로만 노박과 그의 아내 안나 노박이 두바이 외곽 사막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부부는 한 달 전 실종됐으며, 현지 당국은 투자 미팅을 빙자한 납치·살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박 부부의 시신은 지난 10월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근 하타 사막에서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부부는 하루 전인 10월 2일 신원 미상의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외곽으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겼다. 당국 조사 결과, 부부는 하타 인근 호수에